피아니스트 고유미와 소프라노 김현진의 콜라보 음악회

  • 등록 2025.05.26 18: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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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고유미와 소프라노 김현진의 사랑과 삶에 관한 음악 이야기


피아니스트 고유미가 소프라노 김현진이 오는 6월 7일 오후 7시 30분 어뮤즈사운드:숨 아트리움에서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어뮤즈사운드에서 신진연주자를 초청하는 442 Concert : Risi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두 연주자는 사랑과 삶을 주제로 한 따뜻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1부는 베토벤, 슈만, 슈베르트, 슈트라우스의 독일가곡으로 구성하였으며, 2부는 작곡가 정미진, 드뷔시, 로날드의 가곡으로 구성하여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2부 첫 순서는 작곡가 정미진의 초연곡인데, ‘꿈에 광상산에 노닐다’라는 곡은 꽃다운 나이 27세에 요절할 자신의 죽음을 예견한 슬프고도 안타까움이 담긴 시이다. 이에 노래와 피아노를 붙여 아름답고 슬픈 노래로 구성했다.

 

소프라노 김현진“이번 연주는 관객들에게 익숙한 가곡과 새로운 가곡을 함께 들려주고 싶은 마음에서 준비하게 되었다“며 ”사랑과 삶이라는 만국공통의 주제를 다양한 언어의 작품으로 들려드릴수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아니스트 고유미는 ”아티스트 연주에 선정이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이번 연주는 각 시대별로 성악가와 함께하는 레파토리가 들어있어서 공부하는 연주자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싶다.“라고 말했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고유미와 소프라노 김현진은 2023년부터 클래식 앙상블 엠 단체를 통해 피아노 반주계의 다양한 음악가들과도 교류하고 있다.

 

클래식앙상블 엠은 대한민국예술신문의 예술교육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고유미가 대표를 맡고 있고 반주전공 연주자들과 함께 여러 활동을 활발하게 이끌어 나가는 전문연주단체인데 특히 피아노 연주자가 메인이 되어 연주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앙상블 단체이다. 소프라노 김현진은 클래식 앙상블 엠의 전속 솔리스트로 활약 중이다. 

 

한편 클래식앙상블 엠은 8월 30일 토요일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관 중강당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예술신문 박요찬 기자]

박요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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