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성아·황조교·오경아 등 트렌디한 라인업 전면 배치로 화제
◆ 철학자 강유원 특강 및 최은규·탁현규 등 국내 최고의 강사진 배치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16일 화요일부터 2026 여름 예술특강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본격적인 여름 시즌 준비에 나선다. 이번 특강은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운영될 예정이며 ‘오래된 아름다움, 본질을 읽다’는 슬로건 아래 현재 예술 교육계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 강사진과 독보적인 예술 분야 거장들이 어우러진 역대급 라인업으로 지역민을 맞이하게 된다.

트렌드를 읽는 젊은 시선… 스타 강사진의 화려한 전면 배치
먼저 여름 시즌을 맞아 화제성을 선점하기 위해 예술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강사진을 전면에 배치했는데 ▲국립중앙박물관과 예술의전당 등 주요 대형 전시의 메인 도슨트로 활약하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심성아가 현재 미술계의 가장 뜨거운 담론을 특유의 흡입력 있는 해설로 풀어낼 예정이며 ▲오경아의 정원학교 대표이자 식물을 통해 삶의 철학을 읽어내는 식물 인문학의 권위자 오경아 작가가 세련된 감각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조명하며 인문학적 깊이를 더한다. 특히 ▲이번 학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황조교의 특강은 최근 뮤지컬계에서 화려한 입담을 갖춘 사회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실제 뮤지컬 무대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현장을 직접 누비는 아티스트로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어 그 어디서도 듣지 못한 생생한 무대 뒷이야기와 현장감 넘치는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8월 14일 금요일 밤에 펼쳐질 황조교의 <뮤지컬 도대체 너의 정체는> 강좌는 수성아트피아 서머 페스티벌과 연계해 전액 무료로 개방되는 만큼 벌써부터 지역 뮤지컬 팬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수강 신청 단계부터 이른바 ‘오픈런’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철학자 강유원의 수성아트피아 첫 등판과 문화예술 이론 심화과정 개설
이번 학기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소식 중 하나는 ▲수도권에서 수많은 강유원 마니아를 양산하며 인문학 열풍을 주도해온 철학자 강유원 선생의 대구 지역 첫 강의가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는 사실이다. 철학과 문학을 결합해 독보적인 경지에 오른 그는 이번 고전 텍스트 읽기 강좌를 통해 기계적 학습 시대에 문장 한 줄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은은한 기쁨을 선사하며 인문학적 갈증을 채워줄 예정인데 평소 강유원 선생의 깊이 있는 사유를 선망하던 지역 수강생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여기에 ▲클래식 해설계의 스타 강사인 최은규가 들려주는 말러의 시대와 ▲풍월당 이사 나성인의 정통 클래식 감상법 그리고 ▲겸재 정선 탄신 350주년을 기념하여 정선의 탄신과 그의 화업을 기리는 탁현규의 스페셜 해설과 ▲예술인문학자 이동섭이 풀어내는 이중섭과 천경자의 예술적 투혼이 한데 어우러지며 아카데미의 묵직한 학문적 중심을 잡고 이론적 심화 과정을 완성한다.
한편 예술아카데미는 평소 예술 강좌가 생소했던 시민들을 위해 기존에 유료로 진행되던 영화 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과감하게 전환하며 문턱을 낮추는 시도를 감행한다. ▲매달 두 번째 주 화요일에 열리는 예진수의 시네마 딥다이브에서는 전 문화일보 문화부장 예진수가 고전 영화와 중동 문학의 자생력을 영화 컷으로 읽어주는 명강의를 펼치며 시민들과 만나게 되는데 특히 최근의 국제 정세와 맞물려 인문학이 가진 힘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저가의 다큐멘터리 상영 프로그램인 ‘씨네 뮤지엄’을 통해 로마의 카라바조를 입체적으로 만나는 시간을 마련하여 영상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활용해 예술아카데미에 대한 신규 수강생 유입을 꾀하며 지역 성인 예술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수성아트피아 박동용 관장은 “이번 여름 특강은 스타 강사진의 다채로운 트렌드와 고전의 묵직한 본질이 완벽하게 조화된 예술의 종합 선물 세트와 같다”고 설명하며 직장과 집을 오가는 팍팍한 일상 속에서 많은 시민이 내면의 영감을 채워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강 신청은 6월 16일 화요일부터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전 강좌 동시 수강 시 50퍼센트 할인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등 혜택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여름방학을 맞이한 지역 학부모와 예술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예술신문 최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