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배너

피아노 예술의 미래와 글로벌 교류의 장… ‘2026 AIPAF’ 7월 16일 개막

제36회 국제 피아노 심포지엄·이원뮤직페스티벌 및 Concert-Competition 개최
12개국 정상급 교수진 참여, AI 융합에서 실내악 협연까지 다층적 무대 예고

세계적 권위의 피아노 예술 축제인 ‘2026 아시아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 & 페스티벌(AIPAF)’이 오는 7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나흘간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이원문화원, 소노벨 천안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한국피아노학회(이사장 장혜원)와 평택시문화재단(이사장 정장선·대표이사 이상균)이 공동 주최하고 이원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피아노학회의 36년 역사와 함께해 온 국제 심포지엄 및 이원뮤직페스티벌을 비롯해, 공연과 경연이 결합된 혁신적인 ‘Concert-Competition’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AIPAF는 지난 2015년 세계피아노교수협회(WPTA)로부터 우수성과 국제적 위상을 공식 인정받아 ‘최우수 인증서(Diploma of Excellence)’를 수여받은 바 있는 명망 높은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8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우크라이나 등 총 12개국의 저명한 피아노 교수진과 촉망받는 젊은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펼친다.

 

◇ 학문적 깊이와 첨단 기술의 융합… 제36회 국제 피아노 심포지엄

행사의 서막을 여는 개막 행사인 「제36회 국제 피아노 심포지엄 · 2026 이원뮤직페스티벌」은 7월 16일(목) 오전 11시,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소노벨 천안 사파이어홀 3에서 막을 올린다. 국내외 피아노 교육자와 연주자, 음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피아노 음악의 교육적 가치와 예술적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톤 왕(Tong Wang), 제이콥 클락(Jacob Clark), 이반 코네프(Ivan Konev), 이스와르지아 레나르디 수다르노(Iswargia Renardi Sudarno), 알프레드 영 수기리(Alfred Young Sugiri), 헥터 란다(Hector Landa), 키라 슈에롱 자오(Kyra Xuerong Zhao) 등 국제적 명성의 교육자들이 참여해 피아노 교육, 연주 해석, 음악사, 현대 피아노 음악 등 깊이 있는 주제의 마스터클래스 세미나를 진행한다. 주요 강연으로는 톤 왕의 「Kawaii Power!: The Phenomenon of Cuteness in Music」, 제이콥 클락의 「War, Film, and Futurism: Understanding the Historical Context of Pagine di Guerra」, 이반 코네프의 「Cultivating Technical Mastery in Young Pianists」 등이 마련되어 기대를 모은다.

 

특히, KAIST 남주한 석좌교수가 기조 강연자로 초빙되어 「AI-Based Analysis, Generation, and Ensemble of Piano Performance」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피아노 연주 분석과 생성, 그리고 기술과의 앙상블 가능성을 조망하는 이번 강연은 순수 예술과 첨단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경연과 콘서트의 만남, ‘Concert-Competition’… 차세대 피아니스트 발굴 7월 17일(금)과 18일(토) 양일간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소공연장에서는 ‘2026 AIPAF Concert-Competition’이 개최된다. 이번 콩쿠르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콘서트와 경연이 결합된 새로운 공연 모델을 제시하며, 프로그램은 Rising Star Concert, Exchange Concert, Artist Concert, Youth Concert로 풍성하게 구성된다.

 

국내외 12개국 저명 교수 및 심사위원진이 공정한 심사를 맡은 이번 콩쿠르의 참가 신청은 2026년 6월 15일(월)까지이다. 참가를 원하는 음악도들은 3분에서 15분 이내의 자유곡 1곡을 준비하면 된다. 시상은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및 특별상으로 나뉘며, 우수 입상자에게는 한국피아노학회가 주최하는 신인·우수 신인·최우수 신인 초청 음악회 등 공식 무대에 설 수 있는 특전과 연주 기회가 부여된다.

 

 

◇ 독주를 넘어 실내악과 협연까지… 다층적 예술 네트워크 구축 올해 AIPAF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독주에 국한되지 않는 음악적 확장성에 있다. 국내외 정상급 현악 4중주단 2개 팀이 참여해 AIPAF 교수진 및 참가 피아니스트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은 독주부터 실내악, 그리고 협연을 아우르는 다층적인 예술적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피아노학회와 평택시문화재단은 "이번 AIPAF는 동시대 피아노 음악과 문화예술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하고, 차세대 음악 교육 및 공연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제적인 연주자와 앙상블의 협업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글로벌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제 피아노 교육과 연주 문화의 발전은 물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차세대 피아니스트를 발굴하는 글로벌 문화교류의 장 ‘2026 AIPAF’에 음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예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