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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과 <콘서트 오페라 – 리골레토> 공동제작 및 국제교류 추진

베르디의 명작 오페라 <리골레토>, 콘서트 오페라로 합작 무대 선보여

‘세계 무대로의 등용문’입증, 역대 오디션 우승자 초청 리사이틀 무대 마련

◆ 대구간송미술관 야외 열린음악회부터 데뷔 오디션까지, 전방위적 문화외교 확장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박동용)는 오는 7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베르디의 대표작 <리골레토>를 콘서트 오페라로 선보인다. 지난 2023년부터 굳건하게 이어져 온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과의 문화예술 협력은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하며 독일 제작진 및 출연진과 대구의 우수한 오케스트라, 성악가들이 함께 무대를 완성한다. 이는 단순한 단발성 교류를 넘어 양국의 예술 역량을 총집결하는 독보적인 국제 문화 교류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교한 음악성과 드라마의 본질, 콘서트 오페라 <리골레토>

이번에 선보이는 <리골레토>는 주세페 베르디가 남긴 가장 비극적이면서도 화려한 명작이다. 무대 장치를 최소화하고 음악적 밀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기획되어 관객들은 오직 성악가의 목소리와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만들어내는 드라마 본연의 감동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다. 작품은 부패한 귀족 사회의 이면과 그 속에서 무너져 내리는 인간의 파멸을 날카롭게 그려낸다. 국내외에서 가장 사랑받는 테너 아리아 ‘여자의 마음(La donna è mobile)’과 여주인공 질다의 애절한 심경이 담긴 ‘그리운 이름(Caro nome)’등 베르디 특유의 극적 긴장감이 살아있는 명곡들이 무대를 채운다.

 

지휘는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오페라 코치이자 지휘자인 주세페 바릴레가 맡으며 디오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출연진으로는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소속 성악가인 안나스타지야 타라토르키나, 레오나르도 이, 토마스 폴크너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테너 김동녘, 메조소프라노 이수미, 김보라, 바리톤 서정혁, 대구오페라콰이어가 함께하며 국제교류의 완벽한 예술적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MOU 기반의 견고한 파트너십, 지역 문화외교의 독보적 모범사례

본 공연은 2023년에 체결된 수성구청과 독일 카를스루에시 간의 MOU,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구축된 수성아트피아와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간의 문화예술 협약에 따라 추진된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자체와 문화예술기관이 공동으로 뜻을 모아 추진한 이번 협력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매년 수준 높은 공동 합작 공연과 지역 성악가 유럽 진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지역 문화외교가 나아가야 할 글로벌 표준이자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프로젝트의 결실, 역대 우승자 조규석, 김지원 리사이틀 개최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지난 4년간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 성악가 유럽 진출 프로그램’의 실제 성과를 눈으로 확인하는 특별한 무대도 마련된다. 수성아트피아는 본 사업의 역대 오디션 우승자로서 그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테너 조규석과 소프라노 김지원의 초청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는 수성아트피아가 다져놓은 글로벌 네트워크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길러내는 실제적인 ‘글로벌 인큐베이팅’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순간이 될 것이다.

 

<리골레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오는 7월 17일(금) 메인 공연뿐 아니라, 올해도 지역 예술인에게 전 세계 오페라 무대로 향하는 기회의 문을 열어줄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데뷔 선발 오디션’과 지역의 대표적 문화 랜드마크인 대구간송미술관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열린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는 앞으로도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국제 공동기획 공연은 물론 전방위적인 인적, 물적 아티스트 교류, 글로벌 문화행정 협력 등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외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의 예술, 글로벌 무대와 호흡하다

수성아트피아 박동용 관장은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과의 협력은 이제 단순한 연례행사를 넘어 지역 예술가들이 세계무대로 뻗어나갈 가장 확실한 교두보이자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올해는 오디션 출신 성악가들의 눈부신 성장을 확인하는 리사이틀과 대구간송미술관 야외 음악회 등 시민들의 삶 속에 문화예술을 더 깊숙이 스며들게 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고도화된 문화외교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수성아트피아 ×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콘서트 오페라 – 리골레토>는 전석 2만원으로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 문의 : 수성아트피아 (053-668-1800)

 

 

[대한민국예술신문 최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