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26일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10월 서구愛 마토콘서트 시리즈로 유럽과 미국에서 타악기로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트리오 콜로레스를 초청하여‘뮤지컬 컬러 박스’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트리오 콜로레스는 스위스의 파비안 치글러, 루카 스타펠바흐, 오스트리아의 마티아스 케슬러가 천재적인 음악성을 기반으로 클래식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작품을 직접 편곡하고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기법과 기교를 선보이며 그들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4년 6월부터는 피아니스트 키신, 임윤찬과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 킹스 싱어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소속된 클래식 매니지먼트‘IMG 아티스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 주제인 뮤지컬 컬러 박스(Musical Color Box)는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곡을 타악기 버전으로 편곡한 곡부터 타악기를 위해 작곡된 곡으로 구성해 타악기의 매력을 온전히 보여 줄 수 있는 작품을 엄선했다. 전반부에는 타악기 버전으로 편곡한 생상스‘죽음의 무도’, 드뷔시‘작은 모음곡’, 미요‘스카라무슈’, 라벨‘토카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강원중등교장협의회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삶의 힘을 길러주는 학교장의 진로리더십, 교실에서 꽃피우다’를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진로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학교장의 진로 역량 강화 연수로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AI 산업 발전에 따른 교육정책의 방향성을 주제로 관점디자이너 박용후 대표의 강의를 듣고, 다양한 분야의 선택강의를 제공해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장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했다. 둘째 날에는 첼리스트 성승한 교수와 피아니스트 민시후 교수가 펼치는 예술 속의 진로 교육 이야기를 통해 예술 관련 진로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연찬회장을 방문해 진로교육을 위해 애쓰는 학교장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규운 교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장들이 중심이 되어 진로리더십을 발휘하고, 학생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연찬회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및 국제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학회는 10월 1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4 국제 가상융합세계 학술회의(Global Metaverse Conference, 이하 ‘2024 GMC’)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국제 가상융합세계 학술회의는 세계 최초로 제정된 가상융합산업 진흥법 제정 원년을 기념하여 한국의 선도적인 가상융합세계 규범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웹 3.0 시대에 적합한 디지털 신질서와 국제 상생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BRIDGE(가상융합세계에서 책임있는 혁신과 국제 윤리 규범의 정립)’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2024 한국 가상융합세계 축제(KMF 2024)와 연계하여 진행되어 국내외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오전에 진행된 ‘디지털 신질서와 국제 가상융합세계 전략’ 분과에서는 세계적인 사회학 석학이자 인종 및 문화 연구의 권위자인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샘 리처드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가상융합세계와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TV조선 대학가요제'가 청춘의 풋풋함이 넘쳐나는 무대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대학가요제'는 시청률 3.6%, 분당 최고는 4.1%(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와 종편 포함 드라마를 제외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MC 전현무가 함께한 페퍼톤스의 아주 특별한 축하공연 '행운을 빌어요'로 문을 열었다. 지난 주에 이어 1라운드 1:1 매치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더욱 강력한 다크호스들의 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조는 '헤비급 소리통 매치'로 '반전 미성' 연세대 강건희, '포스트 허각' 서경대 이민우가 맞붙었다. 박선주의 '귀로(나얼 ver.)'를 부른 강건희는 독학만으로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며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즈의 '그댄 행복에 살텐데'를 부른 이민우는 첫 소절부터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으며 '완성형'이라는 극찬을 이끌었다. 또 대기실에서는 "경쟁자가 아닌 스승으로 모셔야 할 각"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이민우는 8표 만점으로 합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에서 故(고) 신해철의 명곡을 다시 듣는다. 오는 26일과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신해철과 그의 음악을 사랑하고 추억하는 이들을 위해 이색적인 셋 리스트가 공개돼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는 신해철의 10주기를 기념해 그의 뜻대로 마련된 특별한 음악 축제이자 트리뷰트 콘서트다. 신해철과 함께 활동했던 N.EX.T(김영석·김세황·이수용)와 고유진, 홍경민, 김동완이 양일간 출연을 확정했다. 이와 더불어 26일에는 가수 싸이, 김범수, 예성(슈퍼주니어), 솔라(마마무)와 밴드 넬, 해리빅버튼, 27일에는 전인권밴드의 스페셜 스테이지와 이승환, 국카스텐, 에피톤 프로젝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를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신해철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에 흔쾌히 참여하며 의미를 빛냈다. 관전 포인트는 '마왕' 신해철 명곡의 재해석이다. 참여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마음을 담아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교육에 따른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전문직원 선발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교육전문직원 공개 전형 개정을 위한 정책연구, 도교육청 소속 전 기관 대상 설문, 전형기준 개선 전담 조직(TF) 운영 등으로 개선안 마련에 힘썼다. 기존 교육전문직원 선발 시험은 지필평가 중심의 전형에 치우쳐 응시자의 교직 생애나 교육전문직원으로서 직무역량을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도교육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필평가 폐지 ▲학교 안팎 실천 경험과 역량 평가 강화 ▲지역인재 선발을 위한 교육지원청 추천 전형 신설 ▲실질적 학생 교육 공헌도 평가를 위한 현장실사 신설 ▲본질적 역량과 실무적 역량을 종합 측정하는 역량평가 면접방식을 도입해 2025년 선발 전형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으로, 우선 1차 시험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기존 지필평가 형식을 폐지하고 종전 일반전형을 ‘공모 전형’과 ‘교육지원청 추천 전형’으로 이원화해 실시한다. 공모 전형은 ▲교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영월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2024 영월 문화충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영월 문화충전 페스타’는 영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주도해 온 시민들이 주축으로 그동안 만들어 온 문화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영월군민들이 문화로 충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풍성한 체험 행사를 함께 준비했다. 행사 기간 '사이사이-사람 충전', '굽이굽이-활력 충전', '구석구석-공간 충전' 등 영월 문화도시의 핵심 가치를 담은 영월 문화도시 주제관이 운영된다. 또한, 체험 행사와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사진 도시 영월 브랜딩을 위한 영월 사진관 운영, 영월 네 컷 촬영 이벤트, 글로컬 문화 인재(어린이 영어 뮤지컬) 성과 발표회와 영월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주민 주도의 성과 공유 포럼 개최’와 ‘친환경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요소 도입’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25일에는 '주민이 직접 만드는 문화도시 영월', '영월 문화를 견인하는 문화 광부',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재)양양문화재단은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웨이브웍스 양양(워케이션 센터)에서 기획전시 '뷰파인더'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관객이 곧 작가가 되어 양양을 바라보는 관객 참여형 전시로, 총 100명의 참여자가 양양 곳곳을 관찰하며 깊고 새로운 시선으로 지역을 바라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회는 참여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들 중 선별한 사진 100여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누구나 쉽게 기록할 수 있는 일회용 필름카메라를 참여자들에게 9월 중 배부하고, 촬영 후 수거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전시가 진행되는 웨이브웍스 양양(양양 워케이션센터)은 현남면 죽도해변에 위치하여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 역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프라인 전시는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총 열흘간 운영되며, 오프라인과 동시에 온라인 전시로도 참여자들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전시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양양문화재단 최태섭 상임이사는 “양양을 바라보는 아름답고 다양한 시선을 느껴주시길 바란다” 며 “앞으로 진행될 전시 및 행사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남원의 숨결이 대한민국 문화로 피어난다. ‘2024 문화의 달 행사’가 바로 그것이다.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각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 문화, 남원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왕기석·이난초 명창의 판소리 맞이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송가인과 국립민속국악원의 합동 공연, 300명이 참여한 시민 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 합창 등으로 시작한다. 행사 기간(10월 18일 부터 20일까지)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 예루원 무대 등에서 전통국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남원 가무악(歌舞樂) 전통 공연’과 더불어 퓨전국악 공연을 통해 전통의 선율과 현대의 리듬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기념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문화의 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원은 예로부터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이자 춘향가·흥보가의 배경이 되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고양문화재단은 2024 새라새 ON 시리즈의 5번째 작품으로 중국 원나라 배경의 연극 '회란기'를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 '회란기는' 중국 원나라 때인 1200년대 중반 극작가로 명성을 구가하던 이잠부가 쓴 잡극으로, 원제는 '포대제지감회란기(包待制智勘灰闌記)'이다. 서양의 ‘솔로몬의 재판’과 유사한 ‘한 아이를 두고 자신의 아이라고 다투는 두 여인’의 이야기이며 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대표작 '코카서스의 백묵원'의 원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회란기'는 700년 전 이야기지만 여전히 이 시대와 닿아있다. 소유욕,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도리, 거짓된 증거들, 모성애, 사회 부조리 등 고선웅 연출은 이런 예측 가능한 이야기의 서사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그 속에서 탁월한 변주를 통해 동시대인의 욕구까지 충족시킨다. 또한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하여, 자연스럽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다. '회란기'를 통해 우리는 살벌하고 시끄러운 요즘 세상을 비추어 볼 수 있다. 그리고 작품은 그 속에서 믿고 의지할 것이 ‘사랑’이라고 이야기한다. 초연 당시 “이야기는 쉬웠고,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