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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t

교육의 진심, 아름다운 선율이 되다…‘2026 대한민국 에듀 뮤직 콘서트’ 성황

교육의 가치와 문화예술의 감동을 함께 나누는 ‘2026 대한민국 에듀 뮤직 콘서트’가 지난 10월 1일 구리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융합교육학회' 창립과 시민교육단체 ‘교육에 진심인 사람들’의 발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두 단체의 창립 및 발족 취지와 향후 비전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교육 현장의 연구와 실천을 연결하고,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어진 2부 기념음악회에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해 온 정상급 성악가와 전문 연주자, 음악적 가능성을 인정받은 차세대 연주자들이 출연했다. 클래식 기악곡과 한국가곡, 오페라 아리아, 영화음악, 뮤지컬 넘버, 민요 등 폭넓은 레퍼토리가 한 무대에 구성돼 교육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2부 기념음악회의 사회는 클래식 해설가이자 저자인 최영민 대한민국예술신문 전무가 맡았다. 클래식 음악과 삶의 이야기를 담은 『마음이 머무는 클래식』의 저자인 최전무는 이날 출연진과 연주곡의 배경을 소개하며 클래식과 한국가곡, 영화음악, 뮤지컬 넘버로 이어지는 음악회의 진행을 맡았다. 음악회의 첫 순서는 플루티스트 구본주가 맡았다. Born Flute 앙상블 리더이자 Born Arte Brain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구본주는 제냉의 ‘베네치아의 사육제(Carnaval de Venise, Op.14)’와 모노의 ‘사랑의 찬가’를 연주했다. 화려한 변주곡과 서정적인 선율의 작품을 차례로 배치해 플루트 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며 공연의 문을 열었다. 차세대 연주자들의 무대도 이어졌다. 변규원은 ‘꿈꾸지 않으면’과 ‘불란지’를, 박수진은 ‘가을밤’과 ‘뱃노래’를 노래했다. 꿈과 희망, 가을의 정취와 우리 가락을 담은 곡들을 통해 어린 연주자들이 음악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에듀 뮤직 콘서트의 취지와도 잘 맞닿은 순서였다. 피아니스트 고유미와 이영교는 포핸즈 연주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5번’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제1번과 제4번을 들려줬다. 한 대의 피아노를 두 연주자가 함께 연주하는 포핸즈 특유의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익숙한 클래식 명곡을 선보이며 무대에 생동감을 더했다. 공연 중반부터는 국내 성악계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백석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외 오페라와 음악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K-가곡의 세계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소프라노 임청화는 이수인의 ‘내 마음의 강물’과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을 노래했다. 한국가곡을 대표하는 두 곡으로, 삶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정서를 음악회에 담아내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양대학교 성악과 겸임교수이자 국내외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해 온 테너 오상택은 박판길의 ‘산노을’과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의 ‘오 솔레 미오(O sole mio)’를 선보였다. 한국가곡의 서정성과 이탈리아 칸초네의 밝고 힘찬 분위기가 한 무대에서 이어지며 프로그램의 폭을 넓혔다. 오페라와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활동해 온 소프라노 김성은은 헨리 맨시니의 ‘문 리버(Moon River)’와 레너드 번스타인의 ‘투나잇(Tonight)’을 들려줬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과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대표하는 두 곡은 클래식 성악과 대중에게 친숙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연결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바리톤 김광수는 김동환의 ‘그리운 마음’과 백경환이 편곡한 전라도 민요 ‘거문도 뱃노래’를 노래했다. 이탈리아에서 성악을 공부하고 다수의 오페라 주역과 독창회 무대에 서 온 김광수는 한국가곡과 전통 민요를 함께 구성해 우리말과 우리 음악이 지닌 정서를 전했다. 공연 전반의 반주는 피아니스트 엄영신이 맡았다. 오페라 코치와 전문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엄영신은 기악과 성악, 한국가곡과 외국곡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추며 음악회의 흐름을 함께 이끌었다. 피날레는 출연진이 함께한 중창으로 장식됐다. 10월을 대표하는 곡으로 널리 사랑받는 롤프 뢰블란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에 이어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Brindisi)’가 연주됐다. 전문 연주자와 차세대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 올라 창립과 발족을 축하하는 의미를 노래로 나눴다. 이번 콘서트는 특정 장르나 세대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교육 관련 단체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자리에 문화예술 공연을 결합함으로써 교육이 지식의 전달을 넘어 감성과 창의성, 소통과 공감의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미를 전했다. '아시아융합교육학회'와 ‘교육에 진심인 사람들’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한 이날 공연은 교육인과 음악인, 시민이 함께 문화예술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연주 풀 영상 [대한민국예술신문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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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시민예술학교 '감정 인문학 – 내 마음을 여는 영화 속 클래식' 진행

[대한민국예술신문]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9월 1일부터 시민예술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감정 인문학 – 내 마음을 여는 영화 속 클래식’ 강좌를 운영한다. 시민예술학교는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체험·감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여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평생교육 기반의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재단의 주요 사업이다. 이번 강좌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6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상과 가까운 공간에서 인문학을 만나고 문화예술을 통해 삶을 성찰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강좌는 영화와 클래식 음악을 매개로 참여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감정 인문학 – 내 마음을 여는 영화 속 클래식’은 클래식 음악이 활용된 영화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탐색하는 강좌다. 영화 속 인물과 음악이 전달하는 감정을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수강생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성찰하며, 나아가 자신의 삶과 내면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단순한 강연 중심의 전달형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