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DDP에서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Design Miami)' 서울 전시의 하이라이트를 7월 30일 사전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Illuminated: A Spotlight on Korean Design’이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의 아시아 첫 전시다. 170여 점에 이르는 작품을 통해 한국 디자인의 독특한 감각과 철학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명 ‘Illuminated’는 한국어 조명(照明)에서 영감받아 지어진 제목이며,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한국 디자인의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세계적 디자인 갤러리 16곳이 참여한다. 런던, 파리, 뉴욕, LA에 지점을 둔 ‘카펜터즈 워크숍 갤러리(Carpenters Workshop Gallery)’, 뉴욕의 ‘살롱 94 디자인(Salon 94 Design)’, 런던의 ‘찰스 버넌드 갤러리(Charles Burnand Gallery)’, 브뤼셀·제네바의 ‘오브젝트 위드 내러티브(Objects With Narratives)’ 등이 대표적이다. 참여 작가로는 김민재, 이광호, 정다혜, 최병훈 등 해외에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통영문화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5일부터 20일까지 통영문화원 전시실에서 ‘조선독립축하대회와 임정복 열사’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통영문화원이 지역의 근현대사 자료를 바탕으로 해방 직후 통영에서 펼쳐진 독립운동의 생생한 기록을 통해 시민들에게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한 것으로, 일제의 항복 선언 이후 약 두 달간 통영에서 벌어진 시민 주도의 독립운동과 항일 저항의 모습을 담은 사진 30점을 선보인다. 특히 1945년 8월 28일 충렬사 광장에서 열린 조선독립축하대회를 비롯해 통영읍내를 가득 메운 시민들의 만세운동, 향병대원 임정복 열사가 일본 경찰서 기습 중 순국한 사건 등 격동의 해방 공간 속에서 통영 시민들이 보여준 자주적 의지와 열망을 고스란히 담았다. 전시는 단순한 사진전이 아닌, 통영이 지닌 해방기 역사 현장의 상징성을 조명하는 문화 기획으로, 지역 공동체의 기억과 자긍심을 되살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문화원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방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영의 정체성과 역사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서초구 반포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6일 오후 7시, 반포4동주민센터 4층 서래아트홀에서 6월 서래음악회 ‘앙상블아랑과 함께하는 '클래식 산책'’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래음악회는 클래식 전문 연주단체 앙상블아랑이 기획한 특별한 무대로, 소속 작·편곡가들의 세련된 편곡을 통해 앙상블아랑만의 감성이 녹아든 음악을 선보인다. 전반부는 밝고 유쾌한 분위기의 '즐거운 산책길', 후반부는 서정적이고 사색적인 '사색의 산책길'이라는 두 개의 소주제로 구성해 창작곡과 유명곡을 아울러 총 7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비제의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오펜바흐의 ‘오페라 '천국과 지옥' 중 캉캉‘ 등 생동감 넘치는 곡들과 함께 마스카니의 ’인터메초 신포니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과 같은 감성적인 곡들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따뜻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대는 정애숙 클래식 음악동화 강사의 해설과 함께 음악감독, 작·편곡에는 정유식, 특별 작·편곡에 안준형이 참여했다. 앙상블아랑의 단장인 장원희가 기획과 연출을 맡았고 피아노 김정은, 플루트 고주현, 바이올린 최하은, 첼로 송지은 등 뛰어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양평문화재단은 오는 8월 9일 오후 3시,'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8월 정기 공연으로 블루스 밴드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의 'Sweet my life'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대표 블루스 밴드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의 이번 'Sweet my life' 공연에서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지닌 보컬 최항석의 깊은 울림과 퍼포먼스, 그리고 세션의 완성도 높은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을 블루스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할 예정이다. 또한 강렬한 리듬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깊이 있는 가사 등 블루스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 관객과 교감을 한다. 특히 ‘난 뚱뚱해’라는 자작곡은 뚱뚱함의 요소를 6분 13초 동안 유머러스하게 예찬하며 유쾌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컬로 큰 호응을 자아내는 대표곡이다. ‘난 뚱뚱해’를 포함해 ‘있어줄게’, ‘치즈버거블루스’, ‘여의도우먼’등 위트있고 감성 가득한 공연 목록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에너지 넘치는 활기찬 무대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블루스 파티가 될 것이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블루스의 진한 감성을 라이브 연주 무대로 관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한다”라고 전했다. 공연은 초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7월 12일 웅부홀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지중배, 한경아르떼필하모닉, 2025년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콩쿠르 우승자들과 함께 ‘2025년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위너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세부터 35세까지의 젊은 클래식 인재들이 더 넓은 무대로 도약하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진행된 ‘2025년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콩쿠르’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했으며, 또한 수도권 중심이 아닌 지방에서 세계적인 음악기관과 신진 예술가가 소통하고 진출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해냈다는 점도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콘서트의 지휘는, 독일 음악협회가 선정한 ‘미래의 거장 10인’ 중 한 명으로, 동양인 최초로 ‘독일 오페레타상 지휘자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지휘자 지중배가 맡아 무대의 품격을 더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인 ‘한경아르떼필하모닉’과 함께 2025 안동글로벌영아티스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피아노 이재익, 2위 소프라노 권은혜, 3위 호른 최선율을 비롯해 파이널리스트인 피아노 김동영․지현규․송준하, 소프라노 차예은, 바리톤 김요셉, 베이스 김선진, 색소폰 임유내 총 10인의 젊은 연주자가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전주시립교향악단이 대한민국과 문화도시 전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유망주 발굴 시리즈 ‘2025 영아티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주시립교향악단이 미래 음악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해마다 진행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협연 프로그램으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지닌 중·고등학생들이 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기회를 갖게 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베를린 노이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박근태 수석지휘자가 객원지휘를 맡고, 트롬본과 첼로, 피아노, 클라리넷, 플룻,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의 협연이 펼쳐진다. 또한 협연자는 모두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성돼 전문성과 신선함을 겸비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길망의 ‘트롬본을 위한 작은 교향곡 작품 88’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C장조, 3악장’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작품16’ △크로머의 ‘클라리넷 협주곡 E-flat 장조, 작품36 1악장’ △도플러의 ‘헝가리 전원 환상곡 작품
서울 서초구의 서초교향악단이 광복 80주년-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독일 베를린과 영국 런던에서 유럽 순회공연을 개최하고 세계적인 무대에서 대한민국과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위상을 빛냈다. 서초교향악단은 7월 2일 독일 베를린의 라디오방송국 홀(Funkhaus Berlin)에서 ‘빛의 울림 K-클래식 콘서트’, 7월 4일 영국 런던 로즈 극장(Rose Theatre)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세계평화 콘서트’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보훈 음악 외교와 문화예술 교류가 결합된 것으로,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참전국과의 우호를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베를린 공연에는 독일 파독 광부·간호사들이 초청되어 한국과의 인연을 되새겼고, 런던 공연에는 영국 참전용사, 한인 사회 대표 인사, 찰스 3세 국왕의 동생 에든버러 공작, 사디크 칸 런던 시장 등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공연의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이에 더해, 전성수 서초구청장도 직접 공연장을 방문해 보훈 음악 외교에 앞장서는 서초교향악단을 격려하고, 참전용사 및 해외 관객들과 교류하며 감사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초교향악단의 순회공연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4월 미국 워싱턴 공연, 7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장엄하고 웅장한 분위기의 무대로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다. 라포엠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의 ‘2025 왕중왕전’에 출연해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무대를 선보였다. ‘불후의 명곡 최강 포식자’ 라포엠은 ‘2025 왕중왕전’ 2부 세 번째 순서로 신승태·최수호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직전 대결에서 아쉽게 패한 바 있는 라포엠은 “리벤지하기 딱 좋은 날씨”라는 각오를 전한 뒤 “지난 대결에서 꽹과리에 당해서 PTSD가 있는데 두 번은 당하지 않겠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라포엠은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선곡, 필살기로 ‘라포엠의 내레이션’과 ‘콜링콰이어와 함께 꾸미는 무대’라고 설명했다. 라포엠은 “우승 욕망이 있다. 우리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불후만자로의 표범, 라포엠이 해내겠다”라며 무대로 향했다. 무대에 오른 라포엠은 앞서 언급했던 ‘내레이션’ 필살기로 단숨에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중저음의 내레이션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가운데 라포엠은 단단한 목소리와 하모니로 장엄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콜링콰이어의 퍼포먼스가 더해져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얼터너티브 팝 밴드 더로즈(The Rose)가 전 세계를 가로지른 투어의 뜨거운 감동을 안고 국내 팬들을 만난다. 더로즈(김우성, 박도준, 이태겸, 이하준)는 오는 8월 30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Once Upon a WRLD' 서울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더로즈는 올해 하반기 2025년 월드투어 'Once Upon a WRLD'를 통해 27개 도시를 순회하며 전 세계 팬들과 호흡한다. 지난 6월 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시작해 파리, 런던, 베를린, 시애틀, LA, 워싱턴 D.C., 시카고, 토론토, 뉴욕, 멕시코시티 등으로 이어지는 대장정은 전 세계 팬덤의 강력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무대로 자리잡고 있다. 더로즈는 앞서 진행된 'THE ROSE HEAL TOGETHER WORLD TOUR'. 'DAWN TO DUSK' 등의 월드투어로 해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입증해 왔다. 국내에서도 더로즈의 공연은 그 자체로 하나의 서사라고 불릴 만큼 완성도 높은 라이브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이번 서울 공연 역시 팬들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섬세한 공연 구성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외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음원 성적에서도 이어졌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평택시는 지난 6월 28일, 평생학습센터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사진가를 위한 포트폴리오 기법 특강’을 100여 명의 시민과 사진 애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이수연 사진작가의 ‘사진가를 위한 실전 포트폴리오’출판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평택시 문화재단과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의 후원 아래 진행됐으며, 사진을 예술로 표현하는 데 필요한 포트폴리오 기법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사진가뿐만 아니라 사진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도 깊이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수연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경기도 및 백제 사진대전 초대작가로 선정된 바 있고, 국내외 사진 경연대회 심사위원 등을 역임한 지역 대표 예술인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작가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사진 포트폴리오 제작의 핵심과 흐름을 전달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사진 전문지 『포토닷』의 박이찬 편집국장이 찬조 초청 강사로 나서 ‘사진 포트폴리오 리뷰어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국장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사진가들이 갖춰야 할 시각과 구성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