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교육부는 12월 11일,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 추진단’을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9월 30일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향」을 발표하고, 연내에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안(안)」(이하,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안에 포함될 세부 추진 과제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과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후 의견 수렴을 통해 마련된 과제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향후 과제 이행 방안을 점검하는 등의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자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총괄 분과와 5개 세부 분과*로 구성·운영한다. 총괄 분과는 교육계와 국가교육위원회,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비롯한 연구계 등 관련 전문가 14명으로 구성하고, 세부 분과는 지난 10월부터 운영하던 거점국립대-교육부 TF를 재편했다. 추진단은 연말까지 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추진 과제를 검토하여 정교화하고, 과제에 대한 추가 제안으로 방안의 완성도를 높인다. 한편, 내년부터는 대학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개선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첫 회
[대한민국예술신문] 국세청은 국세체납액이 2억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인적사항 등을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은 작년 12월 31일 기준으로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국세 체납액이 2억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로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 및 체납 요지이고,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의 대표자를 함께 공개하고 있다. 올해 신규 공개 대상자는 개인 6,848명(4조 661억 원), 법인 4,161개(2조 9,710억 원)업체이며, 총 체납액은 7조 371억 원이다. 개인 최고액 체납자는 선박임대업을 운영하던 권혁(3,938억 원)이며, 법인 최고액 체납자는 권혁의 제2차 납세의무자인 시도탱커홀딩(1,537억 원)이다. 신규 공개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1,343명 증가했으며, 공개하는 체납액도 8,475억 원 증가했다. 신규 공개 대상 중 6,658명(60.5%)이 수도권(경기·서울·인천)에 거주‧소재하고 있으며, 이들의 체납액은 5조 770억 원(72.1%)이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압류·공매 등 강제징수 및 출국금지·체납자료 제공 등 행정제재에도 체
[대한민국예술신문] 광주시교육청이 아프리카 케냐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책걸상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 한국 글로벌교육 컨퍼런스(Korea Global Education Conference)에서 맺은 인연을 계기로 추진됐다. 당시 광주시교육청과 케냐 교육부는 교육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다. 시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예비용으로 보유하고 있던 학생용 책상과 의자 450여 세트를 확보하고, 지난 9월부터 아프리카 케냐 교육부 학교장비생산부에 배송하고 있다. 이중 일부 책걸상은 수리작업을 거친 후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테이블 238개와 함께 2차 배송할 예정이다. 기증한 책걸상은 연말까지 시모트휏 초등학교(Simotwet Primary School) 등 7개 지역 13개 초·중등학교에 나눠 전달된다. 케냐 교육부 학교장비생산부 조엘 마봉가(Joel Mabonga) 최고경영자는 "광주시교육청의 책걸상 기증으로 많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국간 교육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책걸상 기증으로 케냐 학생들이 양질의 학습환경을 누릴 수
[대한민국예술신문] 안산에서 22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안산시가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안산시 초지동 경기도미술관에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경기도의원, 안산시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동연 지사는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으로 전국에서 3개가 선정됐다. 안산, 부산, 대전이다. 그중에서 안산이 가장 경제성이 있다”며 “안산의 미래가 보인다. (철도지하화 사업을)안산시와 함께 꼭 만들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법이 심의 중이다. 법 개정안에 경기도시공사나 안산도시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법안이 잘되도록 힘을 합쳐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공사에 있어서 첫 번째가 안전이다. 안전사고 없도록 처음부터 아주 꼼꼼하게 챙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초지역부터 고잔역을 거
[대한민국예술신문] 수면컨설턴트 최슬기 씨가 개발한 ‘영유아 수면 유도장치’가 ‘2025 생활발명코리아'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장상은 산부인과 간호사 오정랑 씨가 개발한 ‘아기 팔베개’에, 국무총리상은 생명공학자 김나영 씨가 개발한 ‘스트레스 자가검사키트’에 돌아갔다.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이해연)가 주관하는 ‘2025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이 12월 11일 14시 과학기술컨벤션센터(서울 강남구)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선 지식재산처장, 한국여성발명협회 이해연 회장을 비롯한 지식재산 유관기관장, 수상자, 관람객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생활발명코리아는 여성의 생활밀착형제품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여 여성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지식재산처의 대표적인 여성 발명 지원 사업이다. 이번 생활발명코리아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1678건으로 서류심사, 선행기술조사, 제작적합성 평가의 3단계 심사를 거쳐 50건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디자인 고
[대한민국예술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노동자들의 권익 개선이 결코 경제 성장 발전에 장애 요인이 아니라는 걸 한번 꼭 보여달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노동부 장관을 향해 "노동자들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때 노동부가 노동탄압부라고 불릴 때가 있었는데, 권위주의 시대의 유물이기도 하다"면서 "그러나 고용노동부는 고용과 노동자 보호가 주 업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자 보호 강화가 기업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자신의 노동자 생활을 언급하며 일축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 활동이 위축되게 노동자들이 하지는 않는다. 저도 노동자 생활을 했지만, 그때 억울한 것도 많지만 회사가 망하게 하는 노동자가 있을까, 그런 바보가 어디 있나"라고 밝혔다. 이어 "망하면 자기 손해인데, 회사의 상황을 개선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자기의 권익을 쟁취하자는 거지, 회사 망하게 하면서까지 이기적 욕심을 차리겠다는 노동자들이 어디 있겠나"라고 했다
[대한민국예술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국가공무원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여러분은 5200만 국민 삶을 손안에 들고 있는 사람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 "공직자의 태도, 역량, 충실함에 그 나라의 운명이 달려있다. 흥하냐, 망하냐는 대개 공직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라며 "나라 운명을, 개인 인생을 통째로 좌지우지하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보통 공직자에 대해 우리 국민이 가지는 오해가 하나 있는데 '일 안 하겠지', '몰래 뭘 많이 챙기겠지' 이런 의심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오해되는 것처럼 공직자 대다수가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나 사익을 도모하고, 게으르고, 무능했다면 이 나라가 다른 나라의 선망 대상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성장, 발전할 수 있었겠나"라고 했다. 이어 "대개 압도적 다수는 정말 본래 역할을 충실하게, 자기 일을 잘하고, 열심히
[대한민국예술신문] 용인문화재단은 2026년 1월 31일(토) 오후 6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한국 대중음악의 거장들이 함께하는 공연⟨송창식과 정훈희 그리고 함춘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6년 처인구 문화콘텐츠 브랜드 ‘만원 조아용’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새해를 맞아 용인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공연을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이번 무대에는 한국 포크 음악의 살아 있는 전설 송창식, 독보적인 음색으로 사랑받아온 보컬리스트 정훈희,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출연한다. 세 아티스트는 각자의 대표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개별 무대를 펼치는 동시에, 함께하는 무대도 마련해 한 공연에서 다양한 음악적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티켓 가격은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40,000원으로, 용인시민은 재단의 대표 할인 정책인 ‘만원 조아용’을 통해 10,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 연령은 초등학생 이상이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뉴스출처 : 경기도 용인시]
[대한민국예술신문] '천상의 목소리',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합창단(The Little Singers of Paris)이 울산 북구를 찾는다.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연말을 맞아 특별 기획으로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에서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합창단 내한공연을 마련한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19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단한 100년이 넘은 전통의 아카펠라 소년합창단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를 순회하며 1만7천 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 이번 내한공연은 단순한 합창 무대를 넘어 세계적인 작곡가의 명곡과 프랑스 특유의 음악적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모리스 뒤리플레의 '사랑이 있는 곳에'를 시작으로, 헨델의 '기쁨의 찬가',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등 고전 클래식 명곡을 천상의 화음으로 선보인다. 더불어 아돌프 아당의 '오 거룩한 밤', 프란츠 그루버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피에르 피아폰트의 '징글벨' 등의 캐럴이 더해져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를 끌어 올리게 된다. 이와 함께 유명 샹송과 세계 각국의 민속곡, 마이클 잭슨의 '힐 더 월드(Heal the World)’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시대와 장르를 초
[대한민국예술신문]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세종의 연말을 풍성하게 채울 ‘12월 세종 밤마실 주간’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 밤마실 주간’은 세종시 야간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아 운영하는 기간이며, 올해는 4·6·9·10·12월 총 5회를 진행한다. 12월 세종 밤마실 주간에는 세종의 겨울밤을 즐길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어반나잇 세종’은 18일부터 21일까지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단장해 돌아오며, 특히 시즌 한정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하여 공연·체험·마켓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 한글시민상상문화거리는 19일부터 조치원 청과거리 일대에 조성된다. 한글과 조치원을 담은 거리 디자인이 연출되며, 청과거리와 연계한 과일 소매상점도 운영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12월 24일 시즌 프로그램인 ‘Merry Red!’의 일환으로 야간개장과 무료입장을 실시하며, 조명·전시·체험 요소를 더해 겨울철 수목원을 색다르게 선보일 예정이다. 야외 프로그램에 더해 따뜻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글문화 복합공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