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찬 바람이 부는 초겨울을 맞이하여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얼리 윈터페스티벌'이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남동소래아트홀로 장소를 옮겨 진행한다. '얼리 윈터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문화적 소양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장르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유튜브 쇼츠와 틱톡 등 짧은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이들에게 공연 예술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올해는 뮤지컬, 미디어 퍼포먼스, 애니메이션 삽입 음악(OST) 콘서트를 차례로 선보인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공연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 등을 위해 인천문화예술회관과 남동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준비한 선물 같은 축제이다. 페스티벌의 첫날을 장식할 공연은 세태 풍자 창작 뮤지컬 ‘판’이다. 19세기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양반가 자제 ‘달수’가 전문적으로 소설을 읽어주고 돈을 버는 직업인 ‘호태’를 만나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서양 뮤지컬 음악을 전통 연희의 형식으로 구성하여 국악 퍼커션과 함께 스윙, 보사, 탱고, 클래식 등이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판소리, 인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이병규)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오는 11월23일 오후 4시, 온누리아트홀에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와 더불어 제27회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의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총 6곡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해금 협연이 함께해 동서양 음악의 아름다운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 전통음악의 멋과 현대 클래식의 웅장함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연주회는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 자리를 넘어,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세월을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청소년 문화예술의 발전과 청소년 음악가들에게 무대 경험 그리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수원시청소년예술단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교향악단, 합창단, 뮤지컬단이 있다.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루어내며 지역 청소년 예술의 선두 주자로 자리 잡고 있다. &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중구가 조성한 무장애 남산자락숲길에서 미술 전시회‘숲속에서 명화를 만나다’가 11월 11일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열린다. 중구문화원과 중구미술인협회가 함께 준비한 미술전은 남산타운아파트 뒤편 금호터널 인근 숲길(남산방향)에서 펼쳐진다. 숲길의 데크길을 따라 중구미술인협회 회원들의 작품 60여 점이 전시된다. 작품은 중구의 명소, 자연풍경, 팝아트 등 회원들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주제와 기법으로 표현돼 지나가는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미술전을 기념해 중구미술인협회에서 재능기부 이벤트도 마련한다. 11월 27일 14시에 남산자락숲길 옆 남산타운아파트에 위치한 쌈지공원에서 숲길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전 신청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편 남산자락숲길에서는 이번 미술전 뿐만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지며 숲길의 품격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동작구는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다채로운 합창 공연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 ‘동작구립성인합창단’과 ‘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각각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구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동작구립성인합창단’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동작문화복지센터(장승배기로10길 42) 4층 대강당에서 ‘꿈’을 주제로 희망 가득한 무대를 꾸민다. 1부에서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피아노 4중주단 콸텟 Sonus와 함께 ‘Après un rêve’ 등 2곡으로 공연의 막을 연다. 이어 콸텟 Sonus의 단독 초청공연이 진행되고, 2부에서는 ‘Beautiful Dreamer’ 등 5곡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내달 5일 오후 7시 30분에는 CTS 아트홀(노량진로 100)에서 ‘아름답게 빛나는 계절처럼’을 주제로 ‘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연주회가 펼쳐진다. ▲함께 ▲Festival Cantate ▲Pacem ▲Festival Sanctus 등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6480여만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역민들이 다양한 순수 예술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공 공연장을 선정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의 협업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은 발레극 '레미제라블'이며, 2025년 7월에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레미제라블'은 빅토로 위고의 대표작품을 무용, 음악, 영상으로 새롭게 창작했으며 어지러운 세상 속 용서와 사랑을 아름다운 무용 언어로 표현하는 새로운 형식의 창작공연이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국·도비 사업 유치를 통해 시비를 절감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예술의 문턱을 낮춰 공연 관람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사천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 부속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송파구 올림픽로 424)이 전곡선사박물관(경기 연천군 전곡읍)과 함께 기획특별전 '선사시대로의 소소한 탐험'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2월 2일까지 운영된다. 전시 제목에 포함된 ‘소소(昭蘇)’는 ‘죽어가는 것을 되살리다’라는 의미를 지닌 한자어다. 이번 전시는 선사시대의 문화를 미니어처로 재현해 후기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 인류의 생활상과 도구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롤로그(선사시대 대형 피규어 3종)를 시작으로 ▴선사시대 생활(사냥하기, 농사짓기, 나무베기) ▴선사시대 집짓기(구석기·신석기·청동기시대 집 만들기) ▴선사시대 행사(고인돌 만들기, 스톤헨지 만들기, 춤추는 미로) ▴에필로그(자율체험공간)의 다섯 주제로 나누어 전시한다. 대형 피규어 3점을 포함해 총 16점의 모형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에필로그 공간인 ‘다시 살아나는 선사시대’가 주목된다. 어린이들이 블록을 직접 조립하며 상상 속 선사시대를 만들어 보며 창의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공공 공연장의 페스티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11월 26일 오후 4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오는 26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엄 행사는 ‘2024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주요 학술 행사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인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문화 예술 전문가들과 함께 ‘공공 공연장 페스티벌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메세나 기업, 지역 예술인, 국내외 극장과의 문화 교류를 통한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축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주제 발표를 맡은 ‘서고우니’ 예술의 전당 공연예술본부장은 ‘공공 공연장 페스티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해, 공공 공연장 페스티벌의 가치와 목표, 파트너십의 필요성, 현행 사례 등을 소개한다. 이어 음악 칼럼니스트 ‘노승림’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대구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발전을 위한 제안’을 주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섬세한 보잉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과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직접 초청한 폴란드 대표 오케스트라, 신포니아 바르소비아가 11월 26일 오후 7시 30분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역사적인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직접 초청한 폴란드 대표 오케스트라인 신포니아 바르소비아와 ‘바이올린의 여제’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의 만남이 11월 2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이뤄진다. 신포니아 바르소비아는 동유럽 대표 작곡가 드보르작, 루토스와프스키 등의 곡을, 백주영과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77을 연주할 예정이다. 1984년에 설립돼 40년 동안 꾸준히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신포니아 바르소비아는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예후디 메뉴인이 첫 번째 객원 지휘자로 발탁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들은 지금까지 4,000회 넘는 공연을 올렸으며, 18세기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담은 300개 이상의 음반을 발매했다. 또한, 피오트르 안데르셰프스키, 안네 소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사)한국음악협회 이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이천시가 후원하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음악 여행’공연이 지난 19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뜨거운 박수 속에 마무리됐다. 이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문화예술 교류와 협력이라는 뜻깊은 취지에서 열리게 됐고 이천시의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후원받아 진행됐다. 첫 순서인 수트리오앙상블은 이천 출신 연주가들로 구성되어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로 감각적인 세련미와 탄탄한 연주력을 선보였다. 마지막 곡 거위의 꿈에서는 발레 무용수 두 명의 안무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연출했다. 피아노 전공인 박선영 장애예술인은 이날만큼은 피아노가 아닌 노래 ‘혼자가 아닌 나’를 불러 노래 실력 또한 뛰어남을 보여주었다. 피아노로 전국 장애학생 음악콩쿨 입상 경력이 다수 있는 이수연 학생도 비올라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의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테너 최병준은 평소 우리에게 친숙한 노래를 오페라로 풀어나가 재치 있는 제스처와 뛰어난 성량을 보여주었다. 소프라노 손정윤은 관객석으로 내려가 소통하며 여유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대문구가 가재울청소년센터와 함께 이달 30일 토요일 오후 5시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비상! 더 높이, 더 멀리’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1492 콜롬버스, 베토벤 교향곡 9번, 붉은노을, Can’t Take My Eyes Off You, 메리 크리스마스, 에브리원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아울러 올해 7월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순회공연에서 선보여 현지 관객의 큰 환호를 받았던 아리랑 판타지, 산체스의 아이들, Y.M.C.A 등을 연주한다. 협연자로 김태형 태평소 연주자가 함께한다. 구는 음악을 통한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의 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해 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된 이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창단 후 5개월여간의 연습을 거쳐 8월 ‘제주국제관악제’ 특별공연으로 데뷔했으며 올해 7월에는 ‘빈 소년 합창단’ 전용 홀인 오스트리아 빈 다스 무트홀(Das Muth Hall)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탈리아 문화원 연주홀(Italian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