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중구는 중구를 대표하는 문화시설인 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 모루(서성로16길 92-1)에서 새로운 기획전시전 ‘북성로망스’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전은 다섯명의 예술가(김서량, 김상덕, 정진경, 류정헌, 박세기)가 지난 5개월간 북성로 일대를 누비며 그곳에서 들려오는 이야기와 사랑에 빠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고자 기획됐다. 작품들은 저마다의 하모니를 이루고 있는 기계와 공구의 사운드, 환상의 로맨스가 일어날 것 같은 미로를 닮은 길, 오랜 노동시간의 자국이 새겨진 장인의 손과 숨결 등 5명의 작가들이 북성로에서 느낀 로맨스의 순간을 퍼포먼스 영상, 회화, 글, 사운드아트, 카툰애니메이션의 방식으로 담아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모루에서 열리는 기획전시로 많은 주민들이 북성로가 가진 역사와 정체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 모루’는 1,000여 개의 공구상이 밀집해 있는 북성로에서 기술장인과 예술가들의 협업, 기술 전승 등을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2일 오후 7시 시청 수어장대홀에서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를 초청해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2024년 마지막 명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성균관대학교 서비스융합디자인학과 기계공학부 교수이자 성균관대학교 부총장 최재붕 교수는 ‘최재붕의 메타버스이야기’, ‘포노 사피엔스’ 등의 저자이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을 통해 대중에도 친밀한 강사이다. 이번 강연을 통해 최 교수는 AI 기술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기술의 변화를 무작정 따라갈 것이 아니라 자기 삶에 맞게 활용하는 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강연을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의 소용돌이에서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어떤 공부를 시켜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조금이나마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과거에 스마트폰이 그러했듯 이미 AI는 사피엔스의 표준적인 삶의 방식을 바꿔가고 있다”며 “이번 강연이 변화하는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달서구가 12일 SK텔레콤㈜더블유대리점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ICT(정보통신기술) 회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주)더블유대리점에서는 달서구 아동에게 스마트폰 기기 및 12개월분 요금 등 1인당 50만원 상당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할 스마트폰은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위한 앱과 위기 정보 제공, 응급 호출 등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능이 탑재된 키즈폰이다. 이번 사업은 핸드폰을 처음 사용하는 달서구 어린이(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을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스마트폰 및 요금을 지원해 주신 SK텔레콤(주)더블유대리점의 사회공헌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달서구 어린이들이 소외됨 없이 다양한 디지털 교육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달서구]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7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2024 꿈의 무용단 논산 정기공연 '바람의 구름을 춤출 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꿈의 무용단 논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이 사업의 2년 차 성장거점으로서, 단원들이 무용을 통해 자기 표현과 예술적 감성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지원해왔다. 그 과정에서 단원들은 지역 축제와 연계한 총 3회의 정기공연을 통해 춤을 매개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예술적인 감각과 창의력을 키워왔다. 특히, 이번 정기공연 '바람의 구름을 춤출 때'는 약 8개월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무용 안무와 레퍼토리를 개발하여 선보이는 무대로서 춤과 예술이 하나 되는 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자연의 흐름과 감정의 변화를 표현하며, 단원들이 각자의 이야기와 감정을 춤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겪은 내적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또한, 이번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29일까지 영상 작품 상영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해오던 싱글채널비디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외 새롭고 실험적인 비디오아트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는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발(BIVAF)과 협력하여 작가 총 10명(팀)의 영상 작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협력기관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발(BIVAF)은 영상예술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공모를 추진하고, 주제 기획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등 동시대 영상예술의 흐름과 지형을 파악하고자 하는 단체이다. BIVAF가 이번 제18회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주제 릴레이’는 각기 다른 지역과 활동 기반을 가진 다섯 명의 큐레이터를 동시에 초청해 하나의 대주제 아래 작가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의 주제는 ‘동시대성 고찰: 비디오와 형식’으로 동시대를 사유하고 영상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관해 고민하는 작가를 적극적으로 소개해 온 BIVAF의 목적과 부합하여 다섯 큐레이터의 독창적인 비평을 제공한다.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18일 오후 7시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국악과의 하모니를 주제로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은 청소년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키우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처럼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을 통한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사업으로 12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국악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감독 김종영을 비롯한 48명의 단원과 강사들이 준비한 특별한 무대가 펼쳐지며,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과 판소리 편소영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영 음악감독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하는 것은 언제나 큰 감동이다. 국악을 주제로, 우리의 전통음악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풀어내며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고자 하며, 아름다운 화음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평택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교육청은 11월 13일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충남교육청-충남도청-도내 16개 대학이 참여하는 늘봄학교 실무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025학년도 충남형 늘봄학교 대학 연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안내와 15개 시ㆍ군 대학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이에 따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충남도청에서 12월 공모 예정인 늘봄학교 연계 RISE 선도지구 운영과 관련하여 대학별 역할과 컨소시엄 구성 등 충남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사업에 관한 열띤 논의를 실시했다. 향후 지역의 다채로운 인적ㆍ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대학 연계 늘봄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늘봄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불어 충남도청과 라이즈 사업 공모를 통해 대학과 외부기관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 진행되어 늘봄학교 내실화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김일수 부교육감은“늘봄학교 정책은 우리 지역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모두의 노력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체계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협의회를 통해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에 뮤지컬 “사의찬미” 등 총 5개 작품 4억 4천 8백만 원의 공연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은 서울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 순수예술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 향유의 목적을 두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5개 작품은 대형 뮤지컬 분야에 주식회사 네오 '사의찬미', 무용 분야에는 사)서울발레시어터 '호두까기 인형', 음악 분야는 글로벌 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 전통예술에는 악단광칠의 퓨전국악 '악단광칠 콘서트 매우 춰라!', 연극 분야에는 극단 물결 '돈데보이 : 가객들의 여행'으로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대형 작품들이 선정되어 2025년 의정부문화재단의 기획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 예정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저예산 고효율 운영 정책을 설정하고, 경기도 및 국고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경기도 북부의 대표 공공 공연장으로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작품을 유치하여 지역민의 문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이 화성시 예술단 제3회 국악 정기연주회 ‘정조의 르네상스를 노래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정조대왕의 예악(禮樂)정치에 대한 깊은 존경을 담아 ‘정조’, ‘다산 정약용’, ‘화합의 화성’이라는 세 개의 테마로 기획됐다. 특히 강력한 리더십과 지혜로움으로 조선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낸 정조를 기리는 ‘정조의 꿈(채지혜 작곡)’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세 악장으로 구성된 ‘정조의 꿈’은 각각 비극적인 정조의 유년기와 지극한 효심, 정조의 애민정신을 주제로 애절하고 구슬픈 가락과 호탕하고 리드미컬한 장단의 대비가 돋보이는 곡이다. 또한 천년토록 영원한 생명을 꿈꾸며 노래했던 ‘천년만세’부터 이인문의 ‘강산무진도’를 모티브로 풍경의 아름다움을 그린 ‘강산의 노래(이고운 작곡)’,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관현악의 섬세한 선율이 어우러진 ‘모듬북 협주곡 打(이경섭 작곡)’ 등을 연주한다. (재)화성시문화재단 김신아 대표이사는 “정조는 음악의 힘을 빌어 사회 통합을 이루고자 했다. 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을 다 함께 축하하고, 우리 전통음악으로 화성이 더욱 융성하기를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2024년 정기연주회 ‘지휘자와 작곡가’ 시리즈는 한 해 동안 10명의 지휘자가 각각 저마다의 작곡가를 조명하는 프로젝트다. ‘지휘자와 작곡가’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에서는 미국 출신 지휘자 가렛 키스트가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을 선보인다. 교향곡 제5번은 차이콥스키의 운명과 고독, 그리고 극복을 그리는 작품으로, 1888년에 차이콥스키가 직접 지휘하며 초연됐다. 차이콥스키의 6개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변화가 많은 열정적인 곡으로, 그의 특유의 감정 표현과 섬세한 관현악법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작품을 무대에 올릴 지휘자 가렛 키스트는 함부르크 극장, 파리 오페라 극장,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등 4개 대륙에 걸친 60개 이상의 오케스트라와 20개 이상의 오페라단을 지휘했다. 다양한 레퍼토리로 “영혼을 자극하는 체험”(Basler Zeitung), “세련되고 집중적인 연주”라는 호평을 받는 지휘자인 만큼, 가렛 키스트가 연주하는 차이콥스키의 ‘운명’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