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화성열린문화예술공간 상반기 기획전시 'Earth? Us!' 의 2부 전시 ‘Us! - 복수의 존재’를 오는 6월 27일까지 화성열린문화예술공간 제1전시실에서 운영한다. 'Earth? Us!'는 기후 위기와 환경이라는 동시대적 문제를 ‘지구(Earth)’와 ‘우리(Us)’라는 두 개의 키워드로 풀어낸 미디어아트 전시다. 지난 3~4월 진행된 1부 ‘Earth? -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이 지구를 새롭게 인식하고 감각하는 경험을 제공했다면, 이번 2부 전시는 질문을 다시 인간에게로 되돌린다. AABB, 이조흠, 장종완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인간의 선택과 행동이 세계에 남기는 흔적과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존재 간의 관계를 조명한다. 애니메이션,웹 기반의 디지털 작업, 스톱모션 영상 등 각기 다른 작업 방식의 작품들은 환경 문제를 단순한 정보가 아닌 감각적 경험으로 전달하며, 관람객이 스스로의 일상과 행동을 돌아보도록 유도한다. 전시와 함께 운영되는 연계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의 AI 활용 창작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전시 감상을 자신만의 창작물로 확장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
[대한민국예술신문] 서울역사박물관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대한민국의 제네바협약 가입 60주년을 기념하여 '전쟁에도 선은 있다' 로비전시를 5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 개최한다. 본 전시는 주한스위스대사관이 협력하고, 대한민국 외교부와 대한적십자사가 후원한다. 개막행사는 6월 4일 16시 30분에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130개 이상의 분쟁이 발생하며 인도적 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하지만,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자원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현재 상황 속에서, 전 세계가 합의한 제네바 협약의 의미를 다시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제네바협약은 전쟁으로 인한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체결된 협약으로, 전 세계가 비준한 보기 드문 국제적 합의이다. 전시 1부는 시각 자료를 통해 제네바협약의 탄생 배경과 주요 연혁, 그리고 제네바협약이 세계적 규범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주요 사건을 시간순으로 소개한다. 2부에서는 6.25 전쟁을 특별히 조명한다. 국제적십자위원회 제네바 본부 기록보관소가 소장한 희귀 문서와 사진을 통해 전쟁 속에서도 생명보호와 구호 활동, 실종자와 포로, 민간인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예술융합학과는 오는 2026년 5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지하 1층 성산 하모니 카페 및 로비 갤러리에서 초대 기획전 《포용의 미학, 경계의 확장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제문화예술융합학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예술융합 창작 프로젝트로, 예술융합학과 석·박사 과정 미술전공 및 예술기획 분야의 재학생·졸업생, 장애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동시대 예술의 포용성과 관계 생성의 의미를 탐색하고자 기획되었다. 회화, 디자인, 설치, 섬유예술, 문자조형, 예술기획 등 다양한 영역의 작업을 통해 예술의 경계 확장과 융합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시에는 김서란, 김소라, 문시현, 문진아, 민은경, 박미순, 박종갑, 이미경, 이응선, 이지은 작가가 참여하며, 이원형어워드 수상자인 강내균, 김재호 작가가 찬조 초대작가로 함께한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삶과 경험, 감각과 조형 언어를 바탕으로 존재와 관계, 감성과 사유의 경계를 확장하는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품 자체에 머무르지 않고 작품과 관람자, 작가와 공간, 서로 다른 존재 사이에서 형성되는 관계의 흐름에 주목한다. 예술을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 극장 전체가 거대한 예술 놀이터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도심 속 예술 소풍 ◆ 빛을 찾아 떠나는 <리틀뮤지션>의 모험부터 모래로 빚어내는 <샌드아트> 동화까지 ◆ 공연·체험·즐길거리로 상상력과 창의력이 쑥쑥 자라나는 어린이날! 수성아트피아 전관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하루, 놀이와 예술의 대축제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박동용)는 다가오는 5월 5일(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수성아트피아 시즌 페스티벌 – 키즈 페스티벌 ‘아트 피크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광장 등 전관을 개방하여 다채롭게 펼쳐진다. 자라나는 미래 세대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페스티벌은 전 세대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상상력과 동심을 자극하는 환상가족음악극 <리틀뮤지션> 개최 올해 축제에서 단연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환상가족음악극 <리틀뮤지션>이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공연되는 이 작품은 햇님을 찾아 떠나는
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일, 이하 문화원)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24일(금)부터 6월 21일(일)까지 피민코 재단(Fondation Fiminco)에서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강이연의 개인전 ‘Illumination’을 개최한다. 문화원과 피민코 재단의 협업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기술 가속화가 초래한 현대 사회의 혼돈을 시각화하고, 인공지능(AI) 시대가 마주한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조명한다. 전시 제목인 ‘Illumination’은 ‘깨달음’이나 ‘각성’ 등 단순히 빛을 비추는 행위를 넘어, 보이지 않는 구조와 숨겨진 메커니즘을 ‘드러내고 폭로하는’ 비판적 각성을 유도하는 이중적 의미를 지닌다. 강이연 작가는 피민코 재단의 상징적 공간인 라 쇼프리(La Chaufferie)의 압도적인 규모(높이 14m, 면적 1200㎡)의 공간적 특성을 극대화해 공간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서사로 변모시킨다. 동 전시는 대규모 데이터 기반 설치 작업, 첨단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영상 작품, 몰입형 오디오 비주얼 작업, 드로잉 연작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AI)에 대한 두려움과 마주하는 것에서 출발해 분리 불가능한 연결의 총체적 네트워크를 제시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은 4월 17일부터 9월 6일까지 소마미술관 2관에서 ‘그림책이 살아있다(The Picture Books Come Aliv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올리비아(Olivia)’, ‘패딩턴 베어(Paddington Bear)’, ‘토마스와 친구들(Thomas & Friends)’ 등 친숙한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미국의 대표적인 그림책 전문 갤러리이자 세계적인 규모의 그림책을 소장하고 있는 마이클슨 갤러리(R. Michelson Galleries)와의 협력을 통해 모리스 샌닥의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비롯한 칼데콧상 수상작과 해외 유명 작가 9명의 원화 140여 점을 공개한다. ‘그림책이 살아있다’는 그림책을 단순히 책을 눈으로 읽거나 액자에 고정된 원화를 관람하는 기존 전시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소마미술관은 그림책을 단순한 어린이 도서가 아닌 시대의 철학과 인간의 감성을 담아온 독립된 예술 장르로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전시명 ‘살아있다’라는 표현은 그림책이 독자와 만나는 순간마다 새로운 의미를 생성하며 진화하는 ‘현재진행형 예술’임을 상징한다
시각을 넘어 촉각으로 소통하는 ‘만지는 조각’ 2인전 2026년 5월, 조각의 감(減)과 증(增)이 만드는 미학적 대위법 선보여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박동용)는 4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2026년 첫 번째 기획전시 <결의 온도: 깎은 기억, 부푼 시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상헌(목조각)과 김태인(금속조각) 두 중견 조각가의 작품 세계를 통해 조각의 본질인 ‘물성’과 ‘촉각’을 재조명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기존의 ‘눈으로만 보는’ 관람 관습에서 벗어나, 작가가 허용한 단 한 점의 작품을 관객이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촉각 전시’로 기획되어 눈길을 끈다. 이상헌의 나무: 유년의 상처를 치유하는 정직한 노동 이상헌 작가는 나무를 깎아내는 행위를 통해 유년의 아픈 기억을 치유한다. 그의 상징적인 모티프인 ‘의자’는 작가가 어린 시절 겪었던 소외감과 불안을 안식으로 바꾸는 매개체다. 거친 칼자국이 그대로 살아있는 그의 목조각은 육체적 한계를 넘어서는 노동을 통해 ‘삼매(三昧)’의 경지에 이른 결과물이다. 관람객은 작가가 지정한 ‘기억의 의자’에 직접 앉아보며 나무의 온기와 작가의 사유를 체온으로 공유하게 된다. 김태인의 금
[대한민국예술신문] 해운대구는 창의적인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발굴하고 구민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해운대문화회관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일반부, 청년부 2개 부문으로 나눠 모두 8편의 우수작을 뽑아 최우수(2) 각 200만 원, 우수(2) 각 100만 원, 장려(4) 각 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지역 예술인과 청년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부문을 만들었다. 청년부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19~39세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유이나, 해운대를 상징하는 내용을 포함하면 가점을 부여한다. 공모 분야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영상 콘텐츠로, 다른 공모전에서 수상하지 않은 창작물이어야 한다. 우수작은 오는 6월 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하는 ‘비긴어게인’ 공연 때 일반에 첫선을 보인 후 해운대문화회관 미디어아트 스테이지를 통해 1년 동안 상영할 계획이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해운대문화회관 건물 전면 외벽에 가로 22m, 세로 6m의 투명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매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홍보영상 등 25종의 콘텐츠를 상영한다. 투명 LED 디스플레이는 유리창에 붙이는 필름 형태라 평
[대한민국예술신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2026 예술인 기회소득 확산사업(전시)“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아트 팝(Art POP)” 참여 시각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 ‘2026 예술인 기회소득 확산사업(전시)’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시각예술인에게 지속적인 예술 창작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아트 팝”의 신청 대상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시각예술 분야의 경기도 거주 예술인이다. 3년 동안 1회라도 지원을 받았다면 신청할 수 있고, 기존 “예술인 기회소득 페스티벌(전시)”에 참여한 이력이 있어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지원신청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사실 증빙 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아트 팝”에는 회화, 조각, 공예, 설치, 미디어, 일러스트, 웹툰, 그래피티 아트, 디지털 페인팅 등 모집 분야를 확대해 보다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의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아트 팝”은 크라우드 펀딩(Crowd Fun
[대한민국예술신문] 강동문화재단은 오는 4월 3일부터 5월 1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아트랑에서 〈그것의 미래: 동시대 먹그림〉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강동문화재단과 예술 채널 ‘널 위한 문화예술’이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로, 권세진, 권소영, 김소영, 김지민, 노한솔, 진민욱, 최수경, 황소영 등 총 8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재료와 매체를 통해 확장된 동시대 한국화의 흐름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그것의 미래: 동시대 먹그림〉은 미술계에서 다소 고전적이고 전통적인 이미지로 인식되어 온 한국화를 현대적 해석과 감각으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동양화의 새로운 면모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근 K-컬처의 흐름 속에서 ‘우리 것’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한국화라는 장르를 현대적 감각으로 소개한다. 전시 제목 〈그것의 미래: 동시대 먹그림〉은 카프카의 소설 《변신》에서 영감을 얻었다. 주인공 그레고르가 ‘그것(IT)’이라 불리게 되는 순간이 기존 정체성이 해체되는 지점인 동시에 존재의 본질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해방의 기점이듯, 이번 전시는 ‘한국화’라는 익숙한 명칭을 잠시 유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