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기자 | 인식 체계에 균열을 만들어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끈 과학자들의 여정을 미술 작품을 통해 살펴보는 인문교양서 '최소한의 교양 - 과학과 미술'을 문예출판사가 새롭게 펴냈다. 서구 유럽은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학문과 문화의 많은 부분이 신의 관점에 치우쳐 있던 것에서 벗어나 인간의 합리성에 기초, 번성을 이루기 시작한 것이다. 작가는 해당 시기부터 현재까지 일어난 과학적 발견과 인식 체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미술이라는 통로를 통해 바라보며 통합적 교양 지식을 전달한다. 작가는 과학과 미술이 기하학이라는 공통 기반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며 책의 서두를 연다.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 기하학이 환영받기 시작하면서 점성술은 천문학으로, 천동설은 지동설로 대체됐다. 소위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난 것이다. 르네상스 미술에서도 수의 비례는 유용하게 작용한다. 선원근법이 그 예다. 절대 다수가 문맹이던 라틴 유럽에서 그림은 문자를 역할을 대신했다. 정확한 비례에 입각해 입체감을 유도, 회화에 분명한 메시지를 담는 것이 중요했던 것이다. 신간 '최소한의 교양 -
대한민국예술신문 기자 | 유명 프라모델 및 완구 전문 기업 아카데미과학이 10월 19일(토)부터 11월 2일(토)까지 'K-방산 프라모델 콘테스트'(이하 K방산 콘테스트) 및 '아카데미과학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각 행사는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논스케일드 스페이스 3층과 2층에서 열리며, 특히 K방산 콘테스트의 경우 약 20년 만에 부활한 오프라인 프라모델 콘테스트로서 국내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K-방산의 진면모를 드러내는 특별한 기회, K방산 콘테스트 아카데미과학 K방산 콘테스트에서는 대한민국 국군의 무기체계와 국내 방위산업체에서 수출한 무기 체계를 주제로 출품된 프라모델 작품을 10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공개 전시한다. 심사에는 류혁, 김진, 김동요, 김성종(MMZONE), 손재호(초프모) 등 유명 프라모델러 및 현대로템 관계자가 참여하며, 심사위원과 관람객 투표 결과를 종합해 수상자를 가릴 전망이다.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는 이번 콘테스트는 K방산 콘텐츠를 널리 홍보하는 동시에 풍부한 볼거리를 선보여 방문객에게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국제적 관광명소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세계 최초로 자동차 레이싱 국제 컨퍼런스가 열려 국제문화교류의 장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등 세계 주요 작가들, 태평양 해병대 지휘관 심포지엄 지휘관들이 방문하고, 불가리아 기자협회들이 찾아오는 등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을 모으고 있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17일 2024 자동차 레이싱 국제 컨퍼런스를 화려하게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레이싱을 주제로 한 국제회의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기술 발전에 대한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국무조정실 남형기 국무2차장,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 KBS 슈퍼레이스 해설위원 김의수, 세계적 모델 카 레이싱 MC 스캇 언스트(Scott Ernst)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안보력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K-문화의 매력과 한강하구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장소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시가 아시아·중동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나누고자 10월 22일 15시에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살람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살람서울 페스티벌’은 서울 시민에게는 아시아·중동 국가의 문화를 알리고 중동 관광객에게는 따뜻한 환대 분위기와 함께 한국 문화체험을 제공하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교류의 장으로서 작년부터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아‧중동 문화에 이해가 깊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 두 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랍 의상, 해금 등 각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 할랄·비건 인증 화장품을 만나볼 수 있는 ‘K-뷰티존’, 중동 11개국이 참여하는 ‘홍보존’ 등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한자리에서 다채로운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체험존) 전통 악기부터 나에게 맞는 히잡 색깔 찾기, 아랍 전통의상, 윷놀이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뷰티존) 엘솔레, 플루케, ㈜웰코스, 올차다, 부건코스메틱(주), 미소영, 오더마 주식회사, ㈜파켓 등 총 8개 업체에서 참가하는 뷰티존에서는 할랄·비건 인증을 받은 화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패션존) ‘살람 페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최고의 드론 레이서 가린다!” 춘천시 주최,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2024 춘천시 드론 레이싱컵이 오는 11월 8일 개막한다. 드론 레이싱은 시속 80~150㎞로 드론을 비행시키며 장애물을 통과하는 경기다. 속도는 물론 정확한 조작이 요구되는 드론 스포츠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드론 레이싱 3개(클래스A, 클래스B, 디지털시네후프)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며, 선착순이다. 참가 접수는 (사)한국드론레이싱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초경량 비행장치 4종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한 국내 또는 해외선수다. 특히 경기대회 외 레이싱 체험, 인형 뽑기, 농구 등 드론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와 함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춘천시는 서면 춘천드론테스트베드장과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을 정부사업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하기 위해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되면 드론 비행시 필요한 인증·허가·승인·평가 등의 절차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광주 동구가 민선 7·8기 출범 이후 ‘인문도시’를 지향하며 추진 중인 ‘책 읽는 동구’ 사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최근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품에 안으며 ‘K-문학의 저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주 출신인 한강 작가가 “책을 많이 읽고, 책을 많이 사는 광주”를 소망하면서, 이미 광주 동구가 2018년 7월 인문도시정책과를 신설한 이후 지난 6년여간 일방적인 관(官) 주도 사업이 아닌 주민들이 참여, 책과 연관된 콘텐츠를 매개로 ‘생활 속 인문’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동구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 1만 4천여 명 주민에게 책 지원…독서문화 확산 올해로 5년째 접어든 ‘책 읽는 동구’ 사업은 다양한 독서공동체가 주체가 돼 함께 읽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범구민 독서 운동이다. 구는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위해 인문도시 조성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토대로 한 ‘책 읽는 동구’ 사업은 ▲올해의 책 및 구민권장도서 선정 ▲지역 책방 연계 동구민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군포시가 오는 10월 26일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군포시 번영로 314)에서 ‘2024 군포 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 청춘의 빛깔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군포시 청년들의 다양한 개성과 꿈을 응원하며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축제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청년 및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청년공간 플라잉 앞마당을 비롯한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테마로 나뉜 존(zone) 운영과 함께 커피 시음, 플리마켓, 공연 등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활기찬 활동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 축제는 레드존, 그린존, 브라운존, 옐로우존, 블루존, 퍼플존 등 다양한 테마존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레드존에서는 청년들의 참여를 이끄는 개막식과 퀴즈 이벤트 ‘청플 골든벨’이 열리며, 그린존은 공연 관람 및 휴식 공간으로 마련된다. 브라운존에서는 지역 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커피 시음회가 진행되며, 옐로우존에서는 커피를 주제로 한 체험 부스가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아홉 번째 캠페인으로 10월 17일과 18일, 전라남도 담양군(군수 이병노)과 전라북도 남원시(시장 최경식)를 찾아 ‘로컬100’ 현장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2024 문화의 달 기념행사’ 개막식에 참석한다. ◆ 10. 17. 담양군 ‘로컬100’ 3대 명품숲 방문 유인촌 장관은 10월 17일, 이병노 담양군수, 정보석 배우 등과 함께 담양군의 ‘로컬100’인 3대 명품숲(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죽녹원)을 찾는다.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가 일렬로 늘어선 ‘메타세쿼이아길’은 1970년대 조성된 가로수길로,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명소다. ‘메타세쿼이아길’을 따라 서쪽으로 1.7km 떨어진 곳에 있는 ‘관방제림’은 조선 숙종 때 영산강 관방천에 제방을 만들며 조성한 풍치림으로 수령 300년 이상 된 다양한 수종의 고목(古木)들이 2km 이상 빼곡히 자리 잡아 메타세쿼이아길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죽녹원’은 31만㎡ 규모의 대나무 숲으로, 군데군데에 있는 정자에서 쉬어가며 산책하기 좋은 시가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도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보물찾기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에 8천 명 이상이 참여해 작년 세계 기네스북 기록 3천 명을 자체 경신했다고 17일 밝혔다.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은 스마트폰과 디지털 실감 기술을 이용해 보물을 찾는 이색 콘텐츠로, 광교 신청사 이전 후 위축된 옛청사 인근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 첫날은 경기도 홍보대사 김일중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세계 1위 비보이팀 ‘진조크루’와 퓨전국악 크로스오버밴드 ‘온도’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본격 행사인 보물찾기를 위해 참가자들은 옛청사와 팔달산 둘레길을 탐방했으며, 드레스코드 이벤트에 따라 많은 가족, 친구, 연인이 탐험가 콘셉트의 복장을 맞춰 입고 참가해 행사장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었다. 도는 참가자에게 경기도 주요 정책과 옛청사 관련 내용을 보물찾기 퀴즈로 내고, 획득한 보물 개수와 순위에 따라 사회적경제 생산품과 배달 특급 쿠폰,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했다. 평소 비개방 시설인 벙커에서 전문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제16회 강릉커피축제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커피, 바다와 다시 만나다.”라는 주제로 강릉커피거리(안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강릉시와 강릉문화재단은 그동안 박람회 형태로 개최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커피축제의 발상지에서 바다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추진하고자 강릉커피거리로 축제장소를 변경했다. 축제장 인근 교통정체와 주차난이 예상되어 안목사거리 교차로에서 커피거리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운행하고 임시주차장을 조성했으며, 대중교통을 통해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기존 버스 노선과 함께 임시 순환 시내버스 노선을 증설했다.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3개 노선 ①오죽헌 ~ 경포대 ~ 경포호수 ~ 행사장, ②종합운동장 ~ 녹색도시체험센터 ~ 행사장, ③ 강릉역 ~ 중앙시장 ~ 행사장에 대해 시내버스 각 3대 총 9대를 증차하여 임시 순환 노선을 증설했고, 특히 3개 노선에 대해서는 커피축제 특색에 맞게 ①카푸치노, ②아메리카노, ③에스프레소로 각각 노선명을 정하여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커피축제장 (안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