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성동구의 ‘성동형 스마트쉼터’가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제 디자인 공모전 ‘A 디자인 어워드 2025(A' Design Award · Competition 2025)’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9년 시작된 ‘A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 OMC Design Studios S.R.L.이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창의성, 실용성, 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세계 최대이자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다. 2024~2025 어워드에는 115개국이 참여해 총 157개 디자인 분야에서 수만 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성동구는 도시의 공공공간이나 거리에서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 미관 등을 위해 설치되는 다양한 구조물과 설비를 의미하는 ‘도시 가구(Street and City Furniture)’ 부문에 ‘성동형 스마트쉼터’를 출품해 상위 1%에게만 수여되는 플래티넘 등급을 차지했다. 국내 기업 및 디자이너가 아닌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수상한 것은 성동구가 처음이다. 도시 공공공간에 대한 혁신적인 가치 실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파주시는 오는 6월 5일부터 20일까지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과 헤이리 예술마을 등 지역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제27회 파주예술제’를 개최한다. ‘파주예술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파주지회가 주관하며, 무용, 국악, 연극, 문예, 미술, 음악, 연예, 사진 등 지역 8개 예술협회 소속 60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한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공연, 전시,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술제는 6월 7일 오후 7시 30분,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음악협회 개막공연 ‘파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후 ▲연예협회 ‘반짝반짝 포크·트롯’(6월 8일) ▲연극협회 퍼포먼스극 ‘아이고 배야’(6월 13일), ▲무용협회의 전통무용공연 ‘예향속으로’(6월 15일) ▲국악협회 ‘국악 한마당’(6월 15일)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예술제에는 공연뿐만 아니라 전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미술협회 ‘회원전’(6월 5일~16일) ▲문인협회 ‘시화전 및 시낭송 대회’(6월 7일~13일)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시는 5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서울시청 본청사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서울_디지털 헤리티지' 전시를 개최한다. 서울시청 ‘하늘광장 갤러리’는 청사 본관 8층에 위치한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시가 올해 초 실시한 ‘하늘광장 갤러리’ 작가 공모에서 총 100여 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번 전시는 선정된 3명의 작가 중 첫 번째로 류종대 작가의 작품이 공개되는 자리다. 서울시는 2012년 신청사 개청 이후 매년 작가 공모를 통해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예술작품 관람 및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류종대 작가의 ‘디지털 헤리티지’ 작업을 선보인다. 서울시청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들은 서울의 한옥이 지닌 역사를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재구성한 작품을 감상하며,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서울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디지털 헤리티지’는 3D 프린팅을 비롯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우리의 문화유산과 기억을 새롭게 재현하는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오는 5월 31일부터 7월 27일까지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갤러리에서 경기창작캠퍼스 창작발표 기획지원 전시 ‘주름들’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레지던시 입주 예술인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기 위한 단계별 창작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다 실험적이고 자율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주름들’은 지난 2024년 경기창작캠퍼스가 운영한 기획발굴 지원사업 ‘원룸 레지던시’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된 전시로, 해당 사업의 결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창작 지원 방식을 확장하기 위한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원룸 레지던시’는 지난 2020년 경기창작캠퍼스(경기창작센터) 입주 예술인으로 활동했던 이문석 큐레이터가 자신의 거주 공간을 해외 예술가들에게 창작과 교류의 거점으로 개방함으로써, 일상의 공간을 예술적 실천의 무대로 전환하고 국제교류의 가능성을 탐색한 실험적 프로그램이다. 이문석 큐레이터는 제11회,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에서 각각 프로젝트 매니저와 어시스턴트 큐레이터로, 독립 전시공간 미학관의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도청 1층 로비 전시공간에서 장애예술인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장애예술인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 2차 창작물 활용 및 공공기관·기업 대상 임대 전시를 통해 장애예술품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Art·Work(아트 앤 워크)’의 장애 예술인 공모에 선정된 13명 작가의 총 16개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작 중 ‘Green · Yellow(그린 앤 옐로) 저상버스’는 자폐성 장애가 있는 작가의 작품이다. 자동차나 기계류에 대한 관심과 구조에 대한 이해가 탁월해 자동차를 세밀하게 묘사해 작품을 완성했다. 작가는 이런 재능을 기반으로 미술 근로작가로 근무하는 등 본인의 재능을 꽃피우고 있다. 도의 ‘누림 Art·Work’ 사업은 장애예술품 유통, 작업 연계, 전시 지원 등을 목적으로 매년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형 장애예술인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며, 장애예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양평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아신갤러리 4월 대관 전시 ‘반짝! 그림책 깨어나다 전(展)’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아신갤러리 상반기 전시 대관 공모에 선정된 ‘요디작업장’의 전시로 그림책 동아리 ‘글로, 글로우’ 소속 작가 5인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5월 2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작가들은 지난 2년간 양평문화재단의 동아리 활동 지원 단체로 선정되어 그간 활동해 온 작업을 바탕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그림책이라는 매체로 풀어냈다. 전시된 작품은 이들이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 온 상상과 기억, 삶의 조각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낸 작업의 결과다. 그림책 원화뿐 아니라 창작 과정에서의 다양한 시도와 흔적들을 엿볼 수 있는 습작 자료들도 함께 전시되어 작가 개개인의 서사가 담긴 예술적 성장을 더욱 깊이 있게 관찰할 수 있다. 전시와 더불어 ‘작가가 읽어주는 그림책’이라는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4월 19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되며, 참여 작가가 본인의 그림책 작품을 소개하고 낭독하는 시간이다. 참여자들은 이 시간을 통해 인쇄물 너머의 감정을 온전히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1일부터 25일까지 유성구청 1층 로비에서 ‘스페이스 인사이트’를 주제로 천체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1일을 ‘과학의 날’을 맞아 우주의 신비로움을 담은 천체 사진부터 태양계와 지구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되며, 한국천문연구원이 주최하는 천체사진 공모전의 수상작도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지역 가수를 초청한 버스킹 공연도 진행돼 음악과 함께 과학을 쉽고 새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천문 사진과 음악이 어우러진 전시를 통해 과학에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과학문화 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일상 속에서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유성구]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월 25일부터 3월 17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사진단체 ‘숨(SUM)’의 〈시선〉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성훈, 김현민, 민지현, 정선희, 한준희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시선〉이라는 주제로 개기 월식, 은하수, 한라산 파노라마, 반딧불이 등 제주도와 전국 각지의 풍경을 선보인다. 특히 제주도만의 독특한 자연미가 담긴 작품을 통해 ‘제주’라는 장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람객에게 감동과 사유의 기회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작가들은 “자연의 조각과 도시의 일상을 기록하며, 우리의 이야기를 사진 속에 담아내고자 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한 이미지를 넘어 작가의 시선을 상상하고, 다양한 시선들이 마음 속에 새로운 울림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장에서는 작품과 함께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도 상영된다. 제주도 사진작가 단체 ‘숨(SUM)’은 각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모임이다. 또한 ‘숨’이라는 이름에는 생명의 숨결과 제주 ‘섬(sum)’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 인천광역시 출범 3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49년 ‘경기도 인천시’로 출발한 인천이 인구 100만이 넘어 ‘인천직할시’가 됐다가 오늘날 세계 10대 도시를 목표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광역시로 도약하는 과정을 생생한 사진자료를 통해 돌아보는 자리다. 전시회가 열리는 첫날인 3월 1일은 지난 1995년 옹진군, 강화군, 검단면이 편입돼 인천이 면적과 기능 면에서 대한민국에서 손꼽는 ‘광역시’로 거듭난 날이다. 전시는 인천 언론사 사진기자로서 인천의 성장과정을 평생 현장에서 지켜봐 온 박근원 씨와 시정 홍보지 ‘굿모닝 인천’을 오랫동안 기고해 온 포토저널리스트 김성환 씨의 사진들을 중심으로 인천시사 편찬위원회, 인천시청 기록관, 화도진도서관 등에서 소장해 온 미공개 희귀사진들로 구성됐다. 전시는 시대별로 분류해 3부로 진행된다. 1부‘경기도 인천시의 탄생’에서는 한국수출산업공단 개발, 내항 도크 확장, 경인고속도로 건설 등 국가 주도의 개발 사업으로 인천이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2025년 특별전시 ‘이상용 개인전 – 운명 : 형상의 변주’ 展을 2025. 3. 4. ~ 2025. 3. 30. 까지 개최한다. 작가 이상용의 작품은 특정 장르로 말할 수 없다. 드로잉과 회화, 조각과 설치, 꼴라주 등 다양한 양상을 보여준다. 말 그대로 탈-장르의 범주에 있다. 어떤 시기에 특징적 양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변주(變奏)’라는 말 그대로 일정 흐름 속 변화를 주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작품의 기조에는 일관된 주제가 탄탄히 자리하고 있다. 자연과 동화된 작가의 일상이라는 포괄적 의미 안에 자연에의 순응이라는 동양의 자연주의 사상에 기인한다. 작가의 작품은 자연 속 일부가 되어 조응(照應)한 자연과 만들어 낸 ‘운명’적 서사이다. 또한, 작가는 우연히 운명처럼 만나게 된 사물에 관심을 갖는다. 버려지거나 오래된 것들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재조형을 연구하고, 용도를 잃은 바퀴들은 새로운 결합을 통해 공간과 어우러져 새로운 동력을 갖는다. 운명처럼 만난 베토벤의 운명은 화면 가득 세월의 흔적만큼 중첩된 이미지로 재탄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