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의 가을을 더 빛나게 장식해줄 제주CBS의 대표 공연 ‘재즈 인 제주’가 올해도 어김없이 제주도민을 찾아간다. 제주CBS가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재즈 인 제주’를 개최한다. 올해 재즈 인 제주는 지난해 첫 앨범을 내고 한국 재즈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카리나 네뷸라’가 제주에서 첫 공연을 연다. 제주CBS는 그동안 매해 가을마다 최고의 국내외 뮤지션을 초청, 재즈 인 제주를 통해 재즈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해왔다. 이번에 첫 공연하는 ‘카리나 네뷸라’는 ‘스캣의 여왕’ 말로를 중심으로 박라온, 강윤미, 김민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디바 4명이 의기투합해 원팀을 구성해 특별한 존재감으로 ‘재즈 어벤져스’라는 별칭을 얻었다. 카리나 네뷸라의 좌장격인 말로는 지금까지 8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20여년간 한국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보컬이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해온 박라온은 이미 3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했으며 현재 재즈 트리오 ‘오늘’의 리더로 인상적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가을을 맞아 '기증자료 홍보코너'를 개편하고, 새 전시 '상형자기Ⅰ : 인간과 동물, 형태에 담긴 풍요로움'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0월 8일부터 12월 29일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개최되며, 중국에서 제작된 상형자기 29점을 소개한다. 한성백제박물관 '기증자료 홍보코너'는 시민이 기증한 문화유산을 계절 또는 특정 주제로 선별하여 소개하는 코너로 연 4회 개편하여 운영중이다. 박물관 소장자료를 다양한 주제로 선별하여 소개함으로써 시민 소장가의 자발적이며 지속적인 기증을 유도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하는 ‘상형자기’는 청화, 백지흑화, 청백자 등 다양한 색상과 인물, 동물, 항아리 등 풍부한 형태로 제작됐다. 화려하거나 사치스럽지 않고, 일상생활과 밀접한 모습을 보여주는 유물들이다. 고대에는 주로 부장용품으로 사용됐으나, 근대에 이르러 감상용으로도 제작됐다. ‘상형자기’는 여러 형태와 색상으로 만들어졌고 대형에서 초소형까지 크기 역시 다양하다. 문양은 크게 붓을 사용하거나 전문 도구로 원하는 부위를 깎아 사람의 얼굴이나 머리, 옷깃, 동물의 털 등을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달성군 (재)달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달천예술창작공간에서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2024 달천예술창작공간 제4기 입주작가 장동욱 개인전 ‘WOOD LAND’를 개최한다. 장동욱 작가는 고향을 떠나 여러 도시를 경험하면서 장소에 남겨진 기억과 교차하는 풍경들에 관심을 둔다. 특히, 흔적만을 남기고 있거나, 소멸하고 있는 기억 또는 방치된 어떤 장소의 기억을 회화를 통해 표현하는 것을 즐기며, 작가의 회화는 기억 속 그리움과 추억을 담은 듯 흐릿한 색감과 형태들이 특징적이다. 이번 전시의 제목 ‘WOOD LAND’는 과거 육군에서 사용했던 국방무늬(camouflage)의 일종으로, 현재의 디지털 무늬가 안착되기 이전의 군복 또는 군사시설에 주로 사용했던 이미지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작가는 한때 많은 이들의 머물렀던 군부대 인근의 풍경을 작품에 담아내려 하며, 더이상 사용되지 않는 장소에서 발현되는 기억의 상실감과 감정, 더불어 기록되지 않는 기억의 단편을 회화와 설치를 통해 선보이고자 한다. 뿐만 아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달성군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김천시립박물관에서는 10월 8일(화)부터 내년 1월 5일(일)까지 특별전 '탐스럽게 영글었네, 포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포도 문양의 장식성과 상징성을 주제로 기획됐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포도 문양이 베풀어진 다양한 유물을 대여하여 한 자리에 모았다. 특별전은 크게 전시공간과 체험공간으로 구성했다. 전시공간은 총 6개의 주제로 구분된다. △ 1부,“기와, 포도덩굴을 지붕에 드리우다”에서는 통일신라시대 수도였던 경주 내 주요 건축물의 기와에 베풀어진 포도문양을 선보인다. △ 2부,“포도문, 일상 속 깊숙이 스며들다”에서는 통일신라시대 도기, 고려청자, 조선벼루 등 생활 속 공예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포도문양 기물을 전시한다. △ 3부,“초룡장막, 물결치듯 온 누리를 휘감아 내리네.”에서는 조선시대에 즐겨 그려진 포도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 4부, “그 수집가가 사랑했던 포도”에서는 고(故) 이건희 회장이 국가에 기증한 수집품 중 아름다운 포도문양이 베풀어진 백자를 감상할 수 있다. △ 5부, “전통과 서구의 융합, 근대의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4)이 제2회 장편제작지원선정작인 '아홉산 숲: 기생혼'을 개봉 전 만나볼 수 있는 Ani-마스터展을 개최한다. Ani-마스터展 '아홉산 숲: 기생혼'은 억울하게 죽은 영혼들이 영원히 갇혀 죽음보다 더한 고통속에 소멸한다는 대나무숲의 전설을 모티브로, 아홉산 숲에 지박이 된 자식들의 영혼을 구해내려는 부모들의 비틀어진 모성애와 검은 대숲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잔혹하며 기괴한 일화를 담고 있으며, 애니메이션만이 그려낼 수 있는 판타지적 공포와 잔혹함을 특유의 기법으로 시각화하여, 인간이 가진 모성애라는 원초적인 감정과 사이비 무속을 절묘하게 연결시켜 비틀어 버림으로써 관객들을 이야기 속으로 몰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2021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 빛나는 '기기괴괴 성형수' 제작팀의 두번째 작품으로, 기괴한 상상력과 섬뜩한 반전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성형수' 의 DNA를 그대로 이어받아 스토리와 비쥬얼 등 모든 것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아홉산 숲: 기생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체험형 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기간은 10월 25일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10월 8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제26회 2024 인천건축문화제’가 개막했다. 이번 인천건축문화제는 인천시와 인천건축사회가 공동 주최하고, ‘2024 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10월 11일까지 4일간 인천의 건축문화를 조명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1999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26회를 맞는 인천건축문화제는 ‘잇다(CONNECT)’를 주제로, 건축 관련한 다양한 작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건축학생공모전(제21회) ▲도시건축사진공모전(제22회) ▲건축모형 만들기 대회(제25회) ▲건축물 그리기 대회(제11회) ▲어린이 건축창의교실(제6회) ▲건축문화 콘퍼런스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이를 통해 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인천시 건축상’ 및 각종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행사 기간 내내 상상플랫폼에 전시되어 방문객들이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인천시 건축상에는 ‘아타락시아 하우스’가 대상작으로 선정됐으며, 그 외에도 ‘네 개의 날개를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통영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문화마당과 통영시 일원에서 제2회 통영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제2회를 맞는 통영영화제는 통영이 가진 풍부한 역사적, 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영화를 통해 도시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창조적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한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량한 가을날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풍성한 행사가 이어진다. 개막식 행사는 배우 손병호, 임성언의 사회로 진행되며 레드카펫 입장과 포토타임, 트레일러 영상상영 및 최근 ott채널 실시간 1위 작품인 손석구 주연의 밤낚시가 상영된다. 통영영화제 경쟁부분에서 그린(가족, 여행, 환경), 레드(아트라이프, 열정적인 예술가), 블루(로컬, 바다, 해양) 주제로 지난 6월 6일부터 7월 14일까지 장·단편 607편 공모작이 경쟁해 작년에 비해 한층 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예심과 본심 2단계로 치러진 경쟁부분에서는 총 12편이 선정됐으며, 12일 롯데시마네 통영점(5,6관)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또한 전문가가 뽑은 대상과 우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가무악(歌舞樂)으로 빚어낸 남원의 전통이 다시 무대에 선다. ‘2024 문화의 달 행사’가 바로 그것이다. 남원시는 “대한민국 문화, 남원에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10월 18일 부터 10월 20일 3일간 한국 대표정원인 광한루원 일원에서 ‘2024년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남원의 전통 국악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행사 기간 3일 동안 완월정 특설무대에서는 명인·명창들의 가무악(歌舞樂)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10월 18일 14시 김수영 명창과 국립민속국악원의 기악 중주·무용·사물놀이를 시작으로, 18시 기념식에는 남원을 대표하는 왕기석, 이난초 명창의 환영의 판소리 맞이공연이 펼쳐진다. 10월 19일 14시에는 조선하, 채원영, 고운정, 최영란 명창의 국악 공연이 있으며, 마지막 날인 10.20(일) 13시에는 송가영, 정소정, 임현빈 명창이 남원의 혼과 예술을 가무악으로 피어나게 한다. 또한 10월 18일부터 10월 19일 15시 (2회)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흥보가 이야기를 제비들의 관점에서 풀어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부안예술회관은 영화 '파일럿'을 오는 10월 17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하루 2회에 걸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파일럿은 지난 7월 31일 개봉한 최신작으로 배우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이 출연한 블랙 코미디 영화다. 하루아침에 인생 추락한 스타 파일럿 제2의 인생 이륙 준비 중! 최고의 비행 실력을 갖춘 스타 파일럿이자 뜨거운 인기로 유명 TV쇼에도 출연할 만큼 고공행진 하던 한정우(조정석)는 순간의 잘못으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실직까지 하게 된다. 블랙 리스트에 오른 그를 다시 받아줄 항공사는 어느 곳도 없었고 궁지에 몰린 한정우는 여동생의 신분으로 완벽히 변신, 마침내 재취업에 성공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또다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데, 그의 결말은? “인생 순항을 꿈꾸던 그의 삶은 무사히 이륙할 수 있을까?” 부안군 관계자는 “날이 선선해진 만큼 많은 주민들이 예술회관을 찾아와 영화를 감상하며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전석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고령군은 오는 10월 19일 오후 7시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2024 고령 락(ROCK, 樂)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뮤직 페스티벌 행사로의 도약 및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기획됐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열린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며 일상 속 즐거움을 채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락(ROCK, 樂) 페스타는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사랑앓이’,‘지독하게’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FT아일랜드와‘좋다’,‘들었다 놨다’등으로 사랑받고 있는 데이브레이크가 출연할 예정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젊고 역동적인 문화관광도시 브랜드 형성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고령 락(ROCK, 樂) 페스타에서 일상 속 행복과 즐거움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오후 1시에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및 대가야 고도(古都)지정 기념으로 ‘제1회 대가야 왕릉 전국 가요제’ 본선도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고령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