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12월 5일부터 12월 18일까지 총 4회의 ‘DMA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스핀오프 개최를 기념하며,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미술관 프로그램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연은 12월 5일 심상용 서울대학교 미술관장 겸 서울대학교 미술경영학과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12월 6일 박영택 경기대학교 미술경영학과 교수, 12월 11일 변상형 한남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 교수, 12월 18일 김광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겸 충남도청 총괄건축가가 차례로 진행한다. 강연은 매회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강연자인 심상용 서울대학교 미술관장은 예술 현장과 이론을 연결하며 현대미술의 변화와 그 사회적·문화적 의미를 탐구해 왔다. 서울대학교 미술경영학과 교수로서, 예술과 경영의 융합적 시각을 제시해 왔다. 박영택 경기대학교 미술경영학과 교수는 미술평론가,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현대미술의 이론과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미술계를 이끌어왔다. 최근 서양미술사에서 중요한 변화를 가져온 회화 작품 51점을 소개하는 저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현대미술관은 오는 2025년 3월 16일까지 부산현대미술관 전시실 4, 5에서 백남준의 예술적 도전을 조명하는 대규모 전시 《백남준, 백남준, 그리고 백남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남준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미디어아트의 개척자다. 해프닝과 행위예술, 텔레비전과 방송, 인공위성, 대규모 비디오 설치와 레이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테크놀로지)을 이용해 실험적이고 창의적으로 작업했던 그는 “예술가의 역할은 미래를 사유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기술의 예술적 전용을 통해 흥겨운 전 지구적 소통과 만남을 인류에게 선물했다. 새로운 기술과 예술에 끊임없이 도전했던 백남준은 여전히 가장 “현대적인 예술가”로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항상 새로운 매체와 예술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았던 인물로 누구보다 미래를 선명하게 내다본 아방가르드 예술가, 백남준에게 헌정하는 회고전이다. 부산현대미술관과 백남준아트센터가 공동 기획했다. 양 기관 전문인력의 협업으로 공공 미술관 자산을 공유하고 미술관 문화를 확산, 발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남준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은평구는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5년 새해맞이를 위한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 기획전시 ‘싱그러움을 그러모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싱그러움을 그러모아’ 전시는 조선시대 여성들의 염원을 작품으로 담아 정명조, 최윤하 두 여성 작가가 각기 다른 장르로 선보인다. 정명조 작가는 전통 한복을 입은 여성의 뒷모습 그림을 극사실주의로 표현한다. 정 작가는 대학생 때 학교 근처 한복집에서 전통 활옷의 매력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최윤하(메종드 윤) 작가는 전통을 고수하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장신구 작품을 보여준다. 작가는 아이유, 블랙핑크 로제, 엔믹스 설윤 등 k-pop 아이돌의 한복 장신구를 제작했다. 조선시대는 유교 사회로 남녀가 유별하며 신분의 차이가 뚜렷했다. 여성은 최대한 노출을 자제하고, 영·정조 시대에는 가체 금지령으로 인해 사치스러운 머리 장식을 할 수 없었다. 자신의 여성성을 드러내고 꾸밀 수 있는 부위는 쪽진머리와 옷 위로 치장하는 장신구가 전부였다. 이러한 여성들의 꾸밈에 대한 본능과 부귀영화, 다산, 다복을 바라는 염원을 이번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희철)은 삼보문화재단 삼보모터스(주)가 후원하는 ‘2025 올해의 청년작가’ 및 ‘삼보미술상’ 참여 작가를 공모한다. 공고기간은 11월 25일부터 12월 20일까지이며, 접수는 12월 16일부터 12월 20일까지 받는다. ‘올해의 청년작가’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1980년~2000년생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평면, 입체, 미디어 등 시각예술 전 부문을 모집하여 5명의 작가를 선정한다. 특히, 2025년부터는 ‘올해의 청년작가’에 선발된 작가 5명의 전시를 열고, 이를 심사해 삼보문화재단 삼보모터스(주)가 후원하는 ‘삼보미술상’ 수상 작가 1명을 선정한다. ‘삼보미술상’ 수상 작가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내년에 28회를 맞이하는 ‘올해의 청년작가’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는 평면(회화, 판화, 서예 등), 입체(조소, 공예, 설치 등), 미디어(사진, 영상 등) 등 시각예술 전 부문에 걸쳐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1980~20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김천시립미술관에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장식을 직접 만들며 따뜻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퐁실퐁실 위빙, 메리 크리스마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서는 실을 엮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직물을 만들 수 있는 위빙(Weaving) 기법을 활용하여 털실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드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퐁실퐁실 위빙, 메리 크리스마스!'는 12월 11일과 12일 오후 3시에 각각 진행되며, 총 2회에 걸쳐 운영된다. 회차별로 30명씩 모집하여 총 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김천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 신청은 12월 3일부터 선착순으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화나 방문을 통한 신청은 불가능하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미술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친구, 가족, 연인 등 누구나 쉽게 방문하고 즐길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2일 2024 하반기 기획전《나무를 새기며》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가지고 기획 전시를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2025년 3월 30일까지 진행되며‘나무’라는 소재를 다각도로 고찰해보는 전시로서 이성자 화백의 목판화 시대별 변화 과정, 1980년대 활동한 목판화가의 작품 그리고 동시대 작가들의 나무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기획전의 주제는 이성자 화백이 1969년 제1회 CAPRI 현대목판화 트리엔날에서 발표한 글《나무를 새기며》에서 비롯된다. 나무에 대한 깊은 사랑과 철학이 담긴 이 글은 전시장에서 전문을 읽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나무를 생명체로 인식하는 이 화백의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전시는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은 이성자 화백의 작품으로 시작되며, 두 번째 섹션에는 현대미술작가 박준우, 이은정, 조현수의 작품이 소개된다. 박준우는 사생화와 개인적인 시각을 결합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현재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 《말랑 통통 미술관》과 연계해 문화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현대미술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11월 11일(월)에는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휴관일에 맞춤형 느린 전시해설과 감상 시간을 운영했다. 11월 23일(토)에는 연무사회복지관의 아동들이 방문해 전시와 연계 상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송죽초등학교 특수학급 교사는 “일반 아동들보다 작품 감상과 교육 참여에 적응 및 활동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아동들을 위해 휴관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신 전시관 측의 배려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전시와 교육도 기대가 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아동들과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예술 경험 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의정부미술도서관은 개관 5주년 기념 특별전 ‘함께 그리다’와 연계해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백영수 작품 코스터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영수 작가와 작품을 어린이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전시 기간인 내년 3월까지 매달 2회씩 7~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학예연구사와 함께 전시를 감상하며 백영수 작가에 대해 알아보고 그림의 주제, 형태, 색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후 백영수 그림이 있는 목재 컵받침(우드 코스터)을 비즈와 구슬, 폼, 사인펜 등으로 꾸며본다. 12월에는 7일과 15일에 운영하며, 접수는 진행 중이다. 미술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 책문화프로그램에서 신청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의정부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의왕도시공사 백운커뮤니티센터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색다른 예술 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백운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11월 26일부터 열린 ‘AI와 상상의 만남’ 전시회는 백운호수초등학교 학부모 동아리 ‘AI 아이랑’ 회원들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AI 아이랑’동아리는 백운수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중심이 되어 인공지능 기술을 배우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는 모임이다. 이번 전시회는 AI를 활용한 그림, 영상(QR코드)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으며, ‘팝콘화산’, ‘구슬 안 소녀’ 등 각 작품은 동아리 회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의왕도시공사 노성화 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백운커뮤니티센터를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하며 함께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의왕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양평군립미술관은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어린이 특별 교육프로그램 ‘2024 두물공유학교 리틀 마티스 아뜰리에’ 사업을 성황리에 마치고 이달 6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양평군립미술관 지하1층 O₂스페이스관에서 결과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틀 아뜰리에 프로그램은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특별프로그램으로, 매 회차 예술가를 지정해 그들의 삶과 작품을 알아보고, 작가의 창작기법과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해 새롭게 작품을 재현하고 재구성하는 수업으로 구성되어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작가의 생애를 돌아보며, 예술을 통해 삶을 대하는 열정과 끈기 있는 태도를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리틀 아뜰리에’는 2022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주제로 하는 '리틀 빈센트 아뜰리에'를 시작으로 △2023년 양평을 빛낸 원로작가 ‘박복규·하동철’ 시리즈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올해는 색채의 마술사, 컷아웃 기법의 창시자로 불리는 앙리 마티스를 주인공으로 회화 및 컷아웃 대표작과 연계한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은 단순히 창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