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으로 서울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사례를 담은 단행본 '일상을 다채롭게, 서울디자인을 만나다 Vol.2'를 발간했다. 2023년에 이어 발간된 이번 호에서는 팬데믹 이후 서울의 경제, 산업, 사회, 도시환경, 문화, 소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디자인이 만들어내는 변화를 조명하고, 글로벌 톱5 도시를 목표로 하는 서울의 디자인 비전을 담았다. 또한 서울의 디자인사업을 해외 유관기관 및 디자인계에도 널리 알릴 목적으로 영문본도 동시에 출간했다. 시민의 일상 속에 스며든 디자인을 조명하는 이번 책은 기존 공공기관 간행물의 틀을 벗어나 감각적이고 세련된 구성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끈다. 특히 사진자료들이 풍부해 일반 시민들의 디자인 이해를 돕고 있다. 지난 2023년 말 발간된 첫 번째 책 '서울디자인, 끝없는 도전'은 팬데믹 상황 속에서 서울디자인의 도전 정신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2호는 일상으로 복귀한 현재를 배경으로, 경제, 사회, 도시환경, 문화 등 4개 영역의 다양한 디자인 사례를 통해 서울디자인의 가치를 소개한다. '일상을 다채롭게, 서울디자인을 만나다 Vol.2'은 팬데믹 시기를 지나 다시 일상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진구와 부산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4 백양문화예술회관 부산 일러스트 청년 작가전 '크리스마스 아트展 : 눈 내리는 겨울 밤의 선물'’ 전시가 오는 12월 3일부터 12월 24일까지 부산진구 부암동에 위치한 백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부산 지역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일러스트 작가 조석화(쿠나), 권시은(달봉) 작가가 참여하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특별 제작된 8개의 신작을 최초로 공개한다. 각 작품은 작가들의 상상력과 감각을 담아 지역적 특색과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감성을 조화롭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작품 관람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작가와 함께하는 드로잉 체험 '함께라면 할 수 있어! 일러스트 체험 드로잉'은 전시 기간 내 매주 토요일과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 진행되며 작가의 작품들과 2025년 신년 일러스트 키트를 직접 활용한 체험형 이벤트로 구성했다. 전시공간에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조성되어 관람객들은 마치 크리스마스 캐릭터들의 방에 들어온 듯한 마법 같은 공간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주한이탈리아대사관(대사 에밀리아 가토 H.E. Emilia Gatto), 주한이탈리아문화원(원장 미켈라 린다 마그리 Michela Linda Magri),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이 공동 주최하는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전 ‘모자이크: 시대를 초월한 이탈리아 예술 코드’가 2025년 2월 28일(금)까지 서울 KF갤러리(중구 수하동)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외교협력부가 자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몰입형 멀티미디어 전시 기획사인 마지스터 아트(Magister Art)와 기획한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기술로 구현된 로마, 폼페이, 라벤나 등 8개 도시의 모자이크 작품을 통해 2000년 이탈리아 모자이크 예술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칠레, 멕시코, 베트남, 태국, 브라질, 미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북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순회전으로,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개최된다. 전시는 도입·파르네시나 컬렉션, 로마·폼페이, 아퀼레이아, 라벤나, 팔레르모·몬레알레, 피아차 아르메리나, 바이아 등 7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각 섹션은 1500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11월 15일부터 2025년 2월 23일까지 민화와 K팝아트 특별전 《알고 보면 반할 세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한국의 전통 민화(民畫)로부터 한국적 팝아트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의 작품은 작자 미상의 전통 민화 27점과 더불어, 현대미술 작가 권용주, 김상돈, 김은진, 김재민이, 김지평, 박경종, 박그림, 백정기, 손기환, 손동현, 오제성, 이수경, 이양희, 이은실, 이인선, 임영주, 조현택, 지민석, 최수련 총 19인의 작품 102점으로 구성된다. 전시의 주제에 관한 질문 이 전시는 네 가지 질문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현대미술의 관점에서 민화를 어떻게 읽을 수 있는가?’, ‘한국 현대미술에서 팝아트는 어떤 양상을 이루는가?’, ‘한국 현대미술에서 K아트란 어떤 것일까?’ 그리고 ‘민화와 팝아트의 사이에서 K팝아트가 어떻게 드러날 수 있는가?’이다. 전시의 전 과정 안에서 이 질문들은 매 시점 각양각색으로 떠오르는 답을 비출 것이다. 이 열린 가능성 안에 한국 현대미술에서 바라보는 민화 그리고 K팝아트를 조명하고자 한다. 전시 길잡이로서 세 가지 세계관 이 전시는 위와 같이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2024년 한 해, ‘음향의 전당’으로서 입지를 굳힌 (재)부천아트센터가 보다 풍성한 공연들로 12월을 장식한다. 감미로운 미성으로 오페라 무대까지 접수한 천재 테너 ‘존 노’의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대표적 스테디셀러 콘서트 주인공인 ‘유키 구라모토’공연 등 달콤한 연말을 선사한다. 확성공연에서도 최상의 공연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부천아트센터는 오르간을 필두로 한 ‘인스피레이션 앙상블’의 재즈 음악 및 뮤지컬 '쓰릴 미'·음악극 '적로' 등 재즈·뮤지컬·전통음악극과 같이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더불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2024년의 마지막 밤을 '제야음악회'로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소공연장에서 더욱 가까이 만나다…테너 존노·뮤지컬 쓰릴 미·음악극 적로 “처음으로 불러보는 곡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티켓 오픈 후 매진 행렬에 이름을 올리며 티켓 파워를 증명한 테너 ‘존 노’! 이번 부천아트센터 리사이틀을 통해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선보인다. 지난 10월, 오페라 [카르멘]의 전막 오페라 데뷔를 통해 오페라 무대까지 접수한 ‘존 노’는 몸무게를 감량하며 광기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2월 20일 오후 7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2024 경기아트센터 예술즐겨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극단 '우리읍내' 공연을 선보인다. ‘2024 경기아트센터 예술즐겨찾기’ 사업은 경기도예술단의 우수 레퍼토리를 경기도 주요 공연장에서 실연하는 사업으로, 지역 문예회관과 협업을 통해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지역 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경기아트센터의 대표 문화 복지 사업이다. 포천반월아트홀은 올해 두 번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10월 경기팝스앙상블의 '팝스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12월 경기도극단의 '우리읍내'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 '우리읍내' 작품은 손톤 와일더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20세기 최고의 명작 희곡이다. 1938년 뉴욕 브로드웨이 헨리 밀러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미국 현대 연극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하며,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기도극단은 오세곤 교수의 번역과 오세혁 작가의 윤색을 거쳐 김광보 예술감독의 연출로 '우리읍내' 무대를 펼친다. 일상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원작의 정서를 유지하면서, 새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울산시립교향악단은 12월 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4막'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울산시립교향악단 박윤환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정아름 진행자가 곡에 대한 해설(내레이션)을 담당하며, 김수진 작가가 대본 작업에 참여하여 극적인 효과를 더했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19세기 독일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가 에른스트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대왕'을 바탕으로 한다. 이 작품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 인형이 생쥐 대왕과 맞서 싸운 후 왕자로 변신해 주인공 마리를 환상의 과자 나라로 초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이야기를 기반으로 1892년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발레 음악 '호두까기 인형'은 초연 이후 현재까지 연말을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 곡목(레퍼토리)으로 자리 잡았다. 이 곡은 밝고 달콤한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극적인 표현이 돋보이며, 러시아에서는 생소했던 악기인 첼레스타를 사용해 독특한 음색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울산시립교향악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아티스트 NOW ‘비올리스트 김규리’의 공연이 11월 2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2024 하반기 공연의 진행자인 클래식 연구가 안인모의 진행으로 만나는 연주자와의 대담, 그리고 연주를 통해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의 현주소를 담은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무대 위 연주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클래식 토크 & 콘서트 ‘아티스트 NOW’ 무대 위 연주자는 말이 없는 법이다. 오롯이 음악과 연주를 통해 자신의 감정, 생각을 표현하기 때문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아티스트 NOW’는 연주자의 연주와 함께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진행자와의 대담으로 솔직하게 이끌어내어 아티스트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관객의 갈증을 해소시킨다. 또 관객들이 연주자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의 말과 질문을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아 현장에서 진행자가 전달하고 연주자의 답변을 전해 듣는,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관객 친화적인 공연으로 진행된다. 점점 자극적인 매체에 물들어가는 이 시대에 건강한 공연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관객층으로의 확대를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매혹적인 클래식 음악이 돋보이는 영화 '캐논 인버스'가 오는 12월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을 확정 짓고 재개봉 기념 포스터와 무삭제 오케스트라 예고편을 공개했다.[감독: 릭키 토나찌 ┃출연: 한스 매디슨, 멜라니 티에리, 리 윌리엄스┃수입/배급: D.seeD디씨드] 전 세계가 사랑하는 영화음악의 전설 엔니오 모리꼬네의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이 매력적인 영화 '캐논 인버스'가 2001년 국내 개봉 이후 23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캐논 인버스'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을 키워가는 청년과 세계적인 명성의 매혹적인 피아니스트의 운명적인 사랑과 음악을 향한 열정을 그린 클래식 멜로 드라마. '시네마 천국', '미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 수백 편의 영화음악 걸작을 탄생시키며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그래미를 석권한 세계적인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인생의 결정판으로 꼽히는 주옥 같은 음악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탈리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다비드 디 도나텔로'에서 음악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아트센터가 주관하는 미디어퍼포먼스 '하슬라사계' 공연이 11월 24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한다. 강릉의 옛 지명인 하슬라를 주제로 첨단 영상기술과 국악, 무용이 결합한 미디어퍼포먼스 '하슬라사계'는 강릉 명소의 사계절을 담은 화려한 공연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강릉의 주요 명소를 테마로 작곡된 창작국악곡은 젊은 연주자들의 현대적 감각으로 여운을 남기고, 프로젝션 맵핑과 레이저를 활용한 무대연출은 강릉의 사계를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강릉의 문화예술을 소재로 방문객들을 위해 색다르고 차별화된 공연무대로 운영된다. 또한, 공연 이후 2025년 1월부터는 '하슬라사계' 무대세트의 관객체험과 더불어 확장된 미디어아트로 채워진 공간에서 입체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실감형 이머시브 상영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릉아트센터 관계자는 “강릉의 사계를 담은 미디어아트와 현대감각의 창작국악 제작을 통하여 시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강릉만의 공연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