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해남군이 2024 남도문예르네상스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해남은 봄부터 미술관이다’의 세 번째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해남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10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행촌미술관과 산이갤러리에서 10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린다. 참여 작가는 총 29명으로, 국내 작가로는 김광성, 김선두, 김억, 김은숙, 김정옥, 류연복, 류준화, 박득규, 박문종, 박성우, 박치호, 박태준, 서용선, 손기환, 신재준, 안석준, 안혜경, 우용민, 이인, 요요진, 이은미, 이지연, 정소영, 조병연, 조종성, 한상진, 김평현, 이소풍 등 중진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전시 작품은 지난 3월부터 4월 14일까지 진행된 2024년 해남 봄 답사에 참여한 예술가들이 해남의 명소인 대흥사, 미황사, 도솔암, 임하도, 옥매광산, 산이정원 등을 직접 방문하여 그곳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유화, 수묵화, 추상화, 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해남은 봄부터 미술관이다’의 주제아래 직접 작가들이 해남을 방문하여 직접 스케치하고 이를 화실에서 완성하여 전시하는 프로젝트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전시는 땅끝해남의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밀라노, 런던 등 세계 유수 도시에서 개최하는 디자인 위크에 버금가는 대한민국 최대의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4'가 개막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 재단이 주관하는 '서울디자인 2024'는 10월 17일부터 10월 27일까지 DDP와 서울시 일대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디자인 2024'의 올해 주제는 ‘/내일을 상상하다(/Imagine Tomorrow)’로 AI가 디자인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소상공인과 기업이 함께 전시와 마켓, 콘퍼런스, 부대행사와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풀어낸다. 예년의 '서울디자인' 축제가 디자인 문화행사였다면 올해는 디자이너·기업 중심의 산업 기반 박람회로 전환하여 최신 디자인 제품과 다양한 담론을 통해 동대문과 함께하는 도시축제로 확장된다. 주제전을 기획한 강이연 작가는 AI와 인류의 공진화에 대해 말한다. 인류가 AI보다 뒤쳐지는 존재가 아니라 공진화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소망을 작품에 담고 관객은 스스로가 거대한 인공신경망 속의 데이터 조각이자 미래 AI를 설계하는 책임적 주체임을 알아차리도록 이끈다. 기업 전시&팝업은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어린이를 위한 미술·과학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유연하고 통합적인 사고력 증진 및 미적 감성을 갖춘 창의적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POMA 다빈치 키즈’는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AR 도슨트 투어 앱’을 이용한 교육을 선보인다. AR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예술 체험으로 야외 조각공원에 위치한 작품을 감상하며 상상을 구체화하는 흥미로운 미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증강현실이 구현되는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이와 연계한 미적 체험 활동으로 가상현실을 체험한다. 팀별 탐구 과제 수행을 통해 단합력을 기르고, 주어진 재료를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펼치며 다양한 창의적 발상을 실현할 수 있다.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19일부터 2주간 주말에 진행된다. 11일부터 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받는다. 포항시립미술관 ‘AR 도슨트 투어앱’은 환호공원 조각공원에 위치한 작가들의 작품 21점에 대한 도슨트 투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의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가 경기도수원교육청이 주관하는 수원 ‘예술 이음(E:음)’ 공유학교에 선정됐다. ‘수원 공유학교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미디어, 과학, 소프트웨어(SW), 생태, 역사, 예술 등의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 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이 제공되고 있다. 올해 ‘이음공유학교’의 예술분야에 단독으로 선정된 수원시립미술관은‘현대미술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예술교육 '닥터 레나의 광교 실험실'을 10월 16일부터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 랩과 예비 중등(초등학교 5학년~6학년, 중학교 1학년~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틴즈 랩 두 개의 그룹이 운영되며, 그룹 별 각 15명씩 총 30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기초 과정으로 자신의 사물을 디지털 작품으로 제작하여 가상 세계에서 체험해 본 뒤 메타데이터를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심화 과정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을 활용해 나만의 디지털 컬렉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10월 15일부터 DDP 뮤지엄 둘레길갤러리에서 대량생산된 제품의 아름다움을 제시하는 전시 '공산품 미학'을 선보인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대부분 대량생산 방식으로 제조되는 공산품이다. 공산품은 생산 당시의 산업 소재와 기술, 그리고 소비 문화를 집약한 결과며, 당대의 생활 문화와 디자인사에서 주요한 자료로 볼 수 있다. 전시는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수집한 공산품을 통해 제품의 사용성과 심미성을 높이는 디자인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일상 사물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제안한다. 전시되는 500여 개의 공산품은 대부분 당대의 유명 디자이너나 건축가가 디자인한 제품이다. 작은 생활 소품부터 의자, 조명 등의 가구류 등 디자인 역사에 의미 있게 기록된 디자인 아이콘이 즐비하다. 특정 디자이너와 건축가가 디자인한 제품을 통해 그들의 조형 세계를 세세하게 경험할 수 있다. 우리나라 포니 자동차를 디자인해서 유명한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의 니콘 카메라와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디자인으로 알려진 디자이너 ‘루이지 꼴라니’의 캐논 카메라를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국내외 갤러리 96곳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미술시장 ‘아트광주24’가 광주에서 개막했다. 광주광역시는 미술문화의 생산·유통·향유라는 선순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아트광주24’가 10일부터 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갤러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제15회 광주국제미술전람회 ‘아트광주24’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양동호 아트광주24 조직위원장(전 광주시의사회장), 박광구 광주미술협회장, 임원식 광주예술인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행사는 개막선언, 환영사, 개막퍼포먼스, 전시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함께하는 미술시장, 사랑받는 미술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아트광주24’에는 이탈리아·프랑스 등 해외 10개를 포함 96개 갤러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 106개 부스와 특별전 7개 부스, 갈라디너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여기에 서울 국제조각페스타, 경주 국제아트페어, 전주 아트전북페스타 등 다른 지역 아트페어도 참여하는 등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특별전으로 열리는 ‘컬렉션 프
대한민국예술신문 기자 | 현대자동차와 영국 테이트 미술관의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열리는 '현대 커미션: 이미래: Open Wound' 展이 이달 9일(수, 현지시간)부터 내년 3월 16일(일)까지 개최된다.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은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체결한 장기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되는 전시 프로젝트로,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의 대규모 전시장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매년 새로운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5년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Abraham Cruzvillegas), 2016년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 2017년 수퍼플렉스(SUPERFLEX), 2018년 타니아 브루게라(Tania Bruguera), 2019년 카라 워커(Kara Walker), 2021년 아니카 이(Anicka Yi), 2022년 세실리아 비쿠냐(Cecilia Vicuña), 2023년 엘 아나추이(El Anatsui)에 이어 올해는 이미래(Mire Lee)가 아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를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2019년 시작돼 올해로 6주년을 맞는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 전시회’와 웹툰 관련 비즈니스 매칭 및 상담을 진행하는 ‘B2B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된다. 먼저 10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올해 B2B 비즈니스 상담회는 셀러 70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50개사가 참여하며, 오프라인 1 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웹툰 수출계약 및 IP(지식재산권) 거래 등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의 정적이고 딱딱한 방식을 벗어나 B2B 무대 강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디지털만화로 막 옮겨가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본 웹툰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유명 일본 플랫폼을 우선 섭외하는 등 산업적인 측면을 강화했다. 웹툰소비자와 기업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B2C 전시회에서는 웹툰 제작사,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과 국립김해박물관은 오는 8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과 전국(장애인)체전 등을 기념해 공동특별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인류 최초의 철기 문명인 튀르키예 히타이트 문명을 주제로 대성동고분박물관에서 ‘야즐르카야-신들의 행렬’ 사진전이, 국립김해박물관에서 ‘히타이트’ 전시가 열린다. 1834년 프랑스인 샤를르 텍시에 의해 처음 알려진 야즐르카야 유적은 튀르키예어로 글이 씌어있는 바위라는 뜻으로 히타이트 제국이 섬기던 신을 모시던 곳으로 투드할리야 4세 때 축조된 후 수필룰리우마 2세 때 보수가 이뤄져 현재 모습을 갖췄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의 ‘야즐르카야’ 사진전은 A구역과 B구역으로 나눠 제작된 바위 신전의 다양한 신들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에 담아 관람객이 실제로 야즐르카야 유적을 방문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포토존을 만들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관람객들에게 야즐르카야의 신이 새겨진 커피박 키링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10월 12일 특별전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도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를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2019년 시작돼 올해로 6주년을 맞는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 전시회’와 웹툰 관련 비즈니스 매칭 및 상담을 진행하는 ‘B2B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된다. 먼저 10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올해 B2B 비즈니스 상담회는 셀러 70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50개사가 참여하며, 오프라인 1 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웹툰 수출계약 및 IP(지식재산권) 거래 등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의 정적이고 딱딱한 방식을 벗어나 B2B 무대 강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디지털만화로 막 옮겨가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본 웹툰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유명 일본 플랫폼을 우선 섭외하는 등 산업적인 측면을 강화했다. 웹툰소비자와 기업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B2C 전시회에서는 웹툰 제작사, 플랫폼, IP 콘텐츠 및 기술, 아카데미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45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