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오는 5월 31일 오후 5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로 관객들에게 평온한 음악적 여정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유키 구라모토의 ‘Peacefully’ 전국투어의 일환으로, 함안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 기념 공연이기도 하다. 유키 구라모토는 1999년 처음 한국을 방문한 이후 매년 국내에서 공연을 이어오며, 꾸준히 팬들과 소통해왔다. 그의 음악은 ‘Lake Louise’, ‘Romance’, ‘Meditation’, ‘Dawn’ 등 서정적인 곡들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왔다.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람들 간의 감동적인 사랑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위로와 깊은 감동을 전한다. 이번 함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유키 구라모토의 피아노 솔로 연주로 ‘Peacefully’, ‘Beautiful Memories’, ‘Lake Louise’ 등 그의 대표곡들이 서정적인 선율로 연주된다. 2부는 유키 구라모토와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태선이, 첼리스트 이윤하, 플루티스트 한지은, 클라리넷 강신일 등과 함께하는 피아노 퀸텟 연주가 펼쳐진다. 이 무대는 유키 구라모토가 특별히 애정하는 편성으로,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과의 앙상블을 통해 더욱 풍성한 음악적 변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공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5만 원이다. 또한, 문화사랑 유료회원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안군]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세계적 권위의 문화훈장 '코망되르(1등급)' 수훈자로 조수미 님이 선정됐습니다. 이는 2011년 정명훈 지휘자 이후 두 번째 한국인 수훈입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이며, 한-불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문화협력의 가교가 되시길 기대한다"고 축하를 전했습니다. 세계 무대에서 K-클래식을 알린 조수미 님의 음악 여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 훈장' 프랑스 정부가 1957년에 제정한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 훈장'은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창작 활동을 펼치거나 프랑스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 [뉴스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재단법인 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5월 17일 토요일 오후 3시,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1970~80년대 레전드 가수들과 함께하는 특별 공연 ‘낭만 한 잔, 추억 한 모금’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그 시절의 감성과 낭만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낭만 한 잔, 추억 한 모금’ 에는 80년대를 대표하는 여가수로 장르를 넘나드는 가창력과 수많은 히트곡을 자랑하는 민해경, 감미로운 발라드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큰 사랑을 받은 장은아, 가수, 배우, 작곡가, MC 등 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 원조 청춘스타 전영록, 시적인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로 달콤 감성 발라드의 대가로 불리는 최성수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보고 싶은 얼굴’,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 ‘종이학’, ‘풀잎사랑’ 등 당대를 수놓은 명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관객들과 소중한 추억을 나눌 예정이다. 특별한 콜라보 무대도 마련돼 색다른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세대 간 공감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예매는 광주시문화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광주시문화재단]
전통을 넘어 새로운 예술 경험으로! 소리연구회, 이화여대 음악연구소 첫 국악 상주음악가 선정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소장: 배일환)는 강예원(해금), 박혜온(대금), 유윤주(가야금), 김지혜(타악), 박희원(판소리)로 구성된 국악연주팀 ‘소리연구회’를 음악연구소 상주음악가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소리연구회’는 이화여대 음악연구소의 두 번째 상주음악가이자 최초의 국악단체가 되어, 앞서 선정된 현악 사중주단 ‘콰트로 이화’와 함께 그 명성을 잇게 되었다. 소리연구회(music group sori)는 국립국악고등학교 동문으로 구성된 연주 단체로, 전통음악의 깊이를 탐구하며 대중에게 감상이 아닌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단체이다. 연구와 연주를 병행하며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더욱 많은 이들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소리연구회는 창단 이래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2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전통음악을 사회적 가치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으며, 이듬해인 2023년에는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창단 연주회 ‘우리음악시리즈Ⅰ-남도잡가’를 개최하여 전통음악의 깊이를 선보였다. 같은 해 9월에는 손기정문화도서관에서 ‘국악산책-우리소리’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국악의 매력을 전했으며, 12월에는 구산동도서관마을에서 ‘겨울날, 피어오른 마을음악회’를 통해 전통음악의 온기를 전했다. 특히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되어 국악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2024년에는 국악의 국제적 교류에도 앞장서며, 일본 야마가타현 한일친선협회의 초청을 받아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해외에 알리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리연구회는 해금연주자 강예원 대표를 비롯하여 대금 연주자 박혜온, 가야금 연주자 유윤주, 타악 연주자 김지혜, 판소리꾼 박희원, 총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각 멤버들은 모두 전통음악가로서의 실력은 물론 학문적 성취를 겸비하여 국악의 깊이와 넓이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이화 음악연구소는 작년 국내 음악 대학 중 유일하게 상주음악가 제도를 도입하여 첫 상주음악가로 현악 사중주단 ‘콰트로 이화’를 위촉한 바 있다. ‘콰트로 이화’는 작년 6월 본교 김영의 홀에서 열린 ‘평화콘서트(이화여대 김영의홀 우크라이나 챔버 오케스트라)’ 협연에 이어, 올해 3월 이화여대 음악대학 100주년 기념 연주회 <Ewha Giving Thanks>로 열린 미국 랭커스터 교회와 뉴욕 카네기홀 연주에 참여하는 등 상주음악가로서 활발한 교내·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번 상주음악가 위촉을 계기로 ‘소리연구회’도 이화여자대학 내의 다양한 공간에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앞으로도 전통음악의 깊이를 탐구하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통해 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며 우리 국악의 ‘예술경험’을 확산시키고자 한다. 소리연구회 대표 강예원은 “우리 음악을 예술 경험으로 전하고자 노력해온 여정이 인정받아 기쁩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와 함께 더 많은 무대에서 대중과 소통하며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문의 : 이화여대 음악연구소 김현진 e600235@ewha.ac.kr 소리연구회 musicgroupsori@gmail.com [대한민국예술신문]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3월 22일 오후 4시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월간 공연 '바다의 소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역사관은 2023년 3월 별관 개관 이래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별관에서 월간 공연을 개최해 공연 공간이 부족한 부산 원도심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22일 ‘바다, 고래’ 등을 모티브로 만든 자작곡을 선보인 재즈팀 ‘홍진표 트리오’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월간 공연은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별관에서는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 주제와 어울리는 음악 또는 공연팀(또는 공연자)을 초청하고 있다. 올해 공연 주제는 '바다의 소리'로, 음악을 통해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장르를 불문하고 ‘바다’는 많은 창작자에게 영감을 주는 주제이자 대상이다. 부산이 바다와 매우 밀접한 도시인 만큼, 부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음악가 중에는 바다에서 영감을 받거나, 바다를 주제로 쓴 곡이 많다. 올해(2025년) 월간 공연은 이러한 곡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세간에 알려진 바다와 관련한 곡들을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선보여 ‘창조의 원천인 바다의 인문‧예술적 가치’에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그 밖에도 의미가 깊은 날을 기념하기 위해 ▲어린이날 특별공연(5월/어린이를 위한 창작뮤지컬) ▲광복 80주년 특별공연(8월/‘광복’ 주제 음악, 테너‧오케스트라 협연) ▲기증자 예우를 위한 특별공연(9월/부산의 대중가요 공연)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3월 공연은 '한국이 기다린 마지막 퍼즐 중의 하나'(재즈칼럼니스트 김현준)라고 평가받는 재즈보컬리스트 이주미를 주축으로 피아니스트 이미영, 더블베이스 임경진으로 구성된 '이주미 재즈팔레트'가 장식한다. ‘이주미 재즈팔레트’는 다양한 색상이 담는 도구이자 어떤 그림이든 될 수 있는 ‘팔레트’처럼, 서로 다른 음색을 지닌 세 사람이 매회 새로운 즉흥의 무대를 함께 그려 나가고자 결성한 팀이다. 세 사람은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자라섬 국제 재즈 콩쿠르 대상 수상 이후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재즈 보컬리스트 이주미, 뉴욕시립대 퀸즈 컬리지 석사 졸업 후 뉴욕 재즈 전문 라디오 방송(WBGO) 연주 등의 경력을 지닌 피아니스트 이미영, 베이시스트로서 수많은 재즈 뮤지션과 호흡을 맞추며 다수의 음악 방송에 출연한 임경진까지, 세 사람의 결합은 시작부터 큰 기대를 모았으며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재즈의 바다로 풍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재즈 스탠더드, 팝, 라틴, 가요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재해석한 재즈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월간 공연의 연간 주제인 ‘바다의 소리’에 어울리는 곡을 선정해, 재즈풍으로 들려준다. 프랑스 가수 샤를 트레네(Charles Trenet)가 부른 ‘바다’라는 뜻의 샹송 ‘라메르(La Mer)’를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인 조지 벤슨(George Benson)이 재즈풍으로 편곡해 발표한 ▲비욘드 더 씨(Beyond the Sea)를 비롯해, 도심 너머로 부산 바다가 눈앞에 그려지는 가수 최백호의 ▲부산에 가면을 재즈 보컬리스트 이주미의 음색으로 감상할 수 있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부산을 이야기하는 창작자와 작품을 발굴하고 알리는 것이야말로 복합문화공간인 별관의 소명”이라며, “매월 넷째 주 주말에는 월간 공연에서 준비한 음악을 통해 각양각색의 바다를 만나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초등 2학년 때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 뒤 교육에 관심을 가졌다. 다음 세대를 길러내는 데에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았기 때문이다. 오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의 간담회에 참여한 소감은 이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 ‘감동적(Touched)이고 감사하다(Thankful).’ 오늘 나눈 이야기는 내가 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상상할 수 없던 새로운 접근이었다. 세상이 급격히 성장하고 글로벌화 되는 시점에 변화를 피하지 않고 직면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얼마나 용감한 일인지 잘 알기에 감사한 마음까지 든다.”(조세핀 킴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 임태희 교육감은 27일(현지시간) 오후 4시 미국 매사추세츠주 하버드대학교 엘리엇 리먼 룸에서 하버드대 교수 2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교수들이 임 교육감에게 교육 1, 2, 3 섹터로 설명되는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이 어떠한지, 그 과정 속에서 생길 수 있는 일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직접 묻기 위해서다. 이날 교수들은 크게 세 가지로 ▲공정한 평가시스템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교육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새로운 경기교육을 실현에 교사의 역할은 어떠한지 등을 질의했다. 먼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공정한 평가시스템 구축에 대해 “우리에게도 가장 어려운 과제이면서도 꼭 해내야 할 과제”라고 답했다. 앞서 한국 교육은 그동안 암기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혹은 얼마만큼의 지식을 알고 있는지 위주로 학생들을 평가해 왔다. 많은 교육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은 정답을 맞히는 능력이 아니라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자기주도성, 협동심 등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논·서술식 평가를 개발하고 있다”며 “1단계는 ‘어떠한 기준으로 평가하라’라고 학습된 인공지능(AI)이 평가하는 방식, 2단계는 선생님이 평가하는 방식, 3단계는 선생님과 인공지능(AI)의 차이가 크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평가 전문 교사가 최종적으로 심판 역할을 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에서 개발한 평가시스템이 공식적인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대를 비롯한 각종 대학, 전문기관 그리고 교육부까지 이러한 과정을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경기온라인학교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경기교육의 중심인 학교(1섹터)에서 하지 못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기공유학교(2섹터)가 채워주면 대부분 학생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온라인학교는 학습에 대한 의지가 있지만 학교와 공유학교에 다닐 수 없는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주요 대상이다. 예를 들어 매일방송(MBN) 프로그램인 ‘고딩엄빠’에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아 부득이하게 교육을 이어나갈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경기온라인학교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공식 학점으로도 인정해 준다. 올해 3월 1일부터 경기온라인학교의 중심인 ‘경기이음온학교’에서는 정식 수업이 시작된다. 학교는 더 많은 학생이 시공간을 뛰어넘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경기온라인학교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다양하고 공정한 교육을 제공하는 공교육 시스템”이라면서 “약 1년간 시범운영 과정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받지 않고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질문 키워드는 ‘교사의 역할’로, 새로운 경기교육을 실현하는데 교사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는 조언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모든 교사가 미래 교육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교원 역량 강화 연수에 힘쓰고 있다. 빠른 시대 변화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선배 교사를 위해 후배 교사가 챙겨주는 ‘리버스 멘토링’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학교 안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교육 플랫폼 ‘하이러닝’이 교사의 수업을 돕는다. 교사는 학생들의 수준을 알 수 있고 이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하이러닝’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줄여나갈 수 있다. 이 외에도 경기공유학교는 경기도 각 지역의 교육지원청이 담당해 교사는 공유학교에 직접 관여하기보다 학생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요청하고 주선하는 역할을 한다. 임 교육감은 “400여 개의 분야별 교사 연구모임에서 활동하는 교사들은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모여 ‘하이러닝’에 선보일 양질의 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들에게 기술적인 지원을 하고 경제적 보상 체계를 갖춰 경기온라인학교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혁신할 수 있게 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가 끝나갈 무렵 한 중국계 교수는 임태희 교육감에게 이렇게까지 노력하면서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을 만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대해 임 교육감은 “기존에는 선진국의 경험을 따라가는 것이 어느 정도 유용했던 시대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제 우리 학생들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겪어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이 한국 사회에 오랫동안 누적되어 온 주입식 교육을 깨고 대학입시 개혁의 깃발을 들 수 있었던 이유도 오직 ‘학생’을 중심에 뒀기 때문이다. 간담회를 마치며 임 교육감은 “하버드 교수님들의 관심과 조언, 질문을 통한 문제 인식에 감사하며 오늘의 경험이 경기교육의 발전에 큰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자원센터에 근무하는 정혜정 씨도 참여했다. 예측이 안 되는 혼란스러운 한국 사회를 보며 교육을 통해서라도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확신을 얻기 위해 자리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정 씨는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은 해외에 있는 한인 계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라면서 “경기도가 앞장서 가고 있는 이 길이 머지않아 세계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원주시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해 장기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전년도 세입의 10% 이내 범위에서 교육경비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원주시 교육경비 전체 예산 165억 원 중 5억 1천만 원이 문화예술 분야에 지원되며, 이를 통해 사교육의 영역에서 주로 다뤄지던 문화예술 활동을 공교육 내에서 체계적으로 기능하도록 내실을 다지고, 지역 학생들이 양질의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들과 진행된 소통 간담회에서 예체능 전공 학생들의 공교육 환경 개선 요구가 다수 제기됨에 따라, 이번 지원을 통해 학교 내 문화예술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예체능 전공 학생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자체 문화예술 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원주 더나은 교육지구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사업과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전문예술인 양성 △매지농악 전승 및 보존을 위한 인력자원 육성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문화예술 분야 지원을 통해 원주시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에게 매월 10만 원의 예체능 학원비를 지원하는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사업 등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 인재 양성에 꾸준히 힘써왔다. 이에 더해 지역의 학생들이 누구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경비를 포함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발굴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며, “학창 시절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자신도 몰랐던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발전시켜 ‘제2의 손열음’ 같은 인재가 탄생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원주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서초구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오는 17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신년 특별음악회 ‘서리풀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리풀 갈라콘서트’는 서초의 계절별·테마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2025년의 첫 문을 여는 공연인 만큼 특별하고 다채로운 출연진들로 꾸며졌다. 클래식계의 아이돌이자 올해 서초구의 제1호 홍보대사가 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월드클래스 카운터테너 성악가 ‘이동규’, 국내 최고의 스트링체임버 앙상블 ‘수아레 무지칼레’가 출연해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약 9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안토니오 비발디 : 다리오의 대관식’을 시작으로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모음곡’ 등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전 출연진이 함께 협연하는 무대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한 출연진으로 가득한 ‘2025년 서리풀 갈라콘서트’는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예약이 조기 마감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서초구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는 사계절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매력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계절별·테마별로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봄밤의 클래식 축제’, 여름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가을 ‘서리풀페스티벌’, 겨울 ‘신년·송년 음악회’ 등 품격 있고 색다른 테마가 있는 축제를 통해 구민들을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2025년의 첫 문을 여는 ‘서리풀 갈라콘서트’를 통해 방문한 주민분들께 행복하고 희망찬 새해를 선물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서초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서초구]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3월 공연 예정인 ‘2025 콘서트오페라 ‘Amopera’를 3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날 수 있는 얼리버드(조기예매)를 1월 14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한국 초연으로 펼쳐지는 콘서트오페라 ‘Amopera’를 2025년, 오직 대구에서 만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펼치는 이번 무대를 오는 3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클랑포룸 빈(Klangforum Wien)이 주축이 되어 얀 라우어스가 이끄는 벨기에 공연예술 단체 니드 컴퍼니(Need Company)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실험적이고 현대적인 메타 오페라 장르이다. ‘Amopera’는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를 다루며 유토피아와 상반되는 디스토피아적인 발라드의 형태로 무대를 선보인다. 현대음악의 빈 필하모닉으로 불리는 클랑포룸 빈의 연주에 니드 컴퍼니의 다양한 몸의 움직임이 더해져 낯설지만 인간 내면의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한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애호가뿐만 아니라, 예술 활동과 창작에 관심이 높고 새로운 예술 장르에 호기심을 가진 모두에게 열린 공연이자 희귀하고 특별함을 가진 공연으로서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5년의 문을 활짝 열어줄 새로운 형식의 콘서트오페라 ‘Amopera’를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시도를 펼치는 실험적 공연장으로 발돋움할 것이다”며,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이끄는 선두주자답게 이번 공연을 통해 오페라의 발전과 열린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 대구오페라하우스 콘서트오페라 ‘Amopera’의 얼리버드(조기 예매)는 1월 14일부터 31일 23시 59분까지 18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은 중학생 이상 관람이며, 예매 및 할인 정보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과 호텔신라는 12월 9일 오전 10시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중심으로 중구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DDP와 호텔신라가 중구 지역에 위치한 국제적 관광명소이자 시설로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디자인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중구 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디자인 문화확산을 위한 마케팅 프로그램 공동 개발 △중구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관광 사업 개발 및 콘텐츠 협력, △ 네트워크 교류 등이다. 이를 통해 DDP에서 장충 지역까지 관광객의 활동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디자인재단과 호텔신라는 먼저 DDP 사계절 축제를 장충 지역으로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남산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호텔신라의 사업장, 나아가 중구 지역 전체로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이달 1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DDP 겨울 축제를 시작으로 사계절 축제를 지역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이번 겨울 축제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신라면세점 회원가입 및 SNS 팔로우 고객 대상 경품 증정 △포토존 운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디자인재단과 호텔신라는 서울 내 신라스테이 지점과 DDP 전시를 연계한 관광 패키지를 기획하며,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각자의 홍보 채널을 활용해 마케팅 협력을 강화한다. DDP 주요 프런트 데스크와 서울신라호텔 및 신라스테이에서 인근 관광 명소와 이벤트를 안내하며, DDP 전시 및 행사와 연계한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도 이어나간다. 서울디자인재단 차강희 대표이사는 “DDP가 서울과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인 문화확산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