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과 협력 모색의 계기 마련 대한민국예술신문(발행인 조정인)과 클래식 브릿지(대표 이예나)가 예술·문화 분야의 발전과 상호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음악 인재 양성과 창의적인 프로그램 공동 기획을 통해 음악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공동 추진 사업 발굴 및 운영 ▲음악 인재 발굴과 교육 지원 ▲행사 및 공연의 공동 기획 ▲전문 인력의 상호 활용 ▲언론 및 대외 홍보 협력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사업 등이 포함된다.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문화 예술계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년 음악인과 신진 예술가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기획된 프로젝트와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중과의 소통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며, 특별한 해지 요청이 없는 한 자동으로 연장된다. 양 기관은 매년 협력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예술신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공동사업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예술계에 실질적 기여를 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클래식 브릿지 측도 “음악과 미디어가 손잡고 새로운 문화적 흐름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언론과 예술 현장이 만나 실질적인 콘텐츠 협업 모델을 제시하고, 문화예술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예술신문 박요찬 기자]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 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뮤지컬이 솔뫼성지에서 상연된다. 당진시는 천주교 대전교구(주교 김종수)와 오는 7월 5일 김대건 신부 축일에 맞춰 탄생지이자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문화유산 솔뫼성지에서 김대건 신부 뮤지컬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뮤지컬‘김대건’은 김대건 신부의 시성 40주년(2024년, 1983년 시성)을 기념해 서울가톨릭연극협회(회장 배우 최주봉)가 제작한 것으로, 김대건 신부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역사극이 아니라 시대를 초월하는 인간의 가치와 신앙의 의미를 되새기며, 김대건 신부의 삶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5일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해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참석 가능하다. 당진시 공영식 문화예술과장은“솔뫼성지는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이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솔뫼성지와 김대건 신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뮤지컬 공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당진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내달 10일부터 23일까지 ‘2025 수원연극주간’을 개최한다. ‘수원연극주간’은 지역 극단과의 협업을 통해 수원 공연예술의 가치를 조명하고, 시민들의 연극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5편의 작품이 소개되며, 이 중 3편은 공연장에서 시민들과 만나고, 2편은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와 협력한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수원연극주간의 문을 여는 작품은 8월 10일 빛누리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씨레온’의 현대서커스 '우산 아래'다. 이 공연은 관객의 소리와 움직임이 공연의 일부가 되는 관객참여형 퍼포먼스로, 루프스테이션을 활용해 관객의 소리를 수집하고 커다란 천으로 우산을 만들어 함께 감각을 일깨우는 무대를 펼친다. 8월 16일에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여성 마임이스트 옴니버스 공연 ‘움직이는 사람’의 '양미숙 마임(MIME) 컬렉션'이 정조테마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어떤 꿈”, “어머니”, “도시”, “카미유 클로델” 등 네 편의 작품을 통해 관객은 다양한 삶의 조각과 감정을 몸짓으로 마주하게 된다. 마지막 무대는 8월 23일 소극장 울림터에서 상연되는 ‘극단 메카네’의 연극 '죽음의 집'이다. 죽은 자들의 시선을 통해 존재와 기억, 선택의 의미를 조명하며, 초현실적 서사로 삶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인 작품이다. 이 외에도 찾아가는 공연으로 인형극 2편이 유아 관객을 만난다. ‘극단 애기똥풀’의 '호랑이와 도둑놈'은 허세 가득한 호랑이가 숲속 동물들에게 당하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곶감에 놀란 호랑이의 반전과 해학이 돋보인다. ‘극단 달빛’의 '호랑이 귀 빠진 날'은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약한 동물들을 괴롭히던 호랑이가 결국 지혜와 용기로 응징당하고 반성하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카타르시스와 안전 교육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한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한 학생 자기 주도형 콘텐츠 학습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교사 공모전 수상작 9편, 대학과 기관 연계 이러닝 콘텐츠 19개 과정, 교육연구회와 교원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157편의 주제별 콘텐츠를 확보해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공모전 수상 콘텐츠는 ▲과학실험 ▲질문으로 배우는 영어 ▲애니메이터(입문편) ▲앱 활용 합주 ▲세계사 등 9편의 콘텐츠로 학습 흥미와 유익함을 모두 담았다. 또한 콘텐츠 학습 환경 확대를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 한양대학교, SK-하이닉스 등과 연계해 ▲게임 ▲미디어 ▲캐릭터 ▲컴퓨터(IT) ▲ 인공지능 ▲반도체 등 19개 과정을 확보해 중・고 학생의 진로 학습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교육연구회, 교원 크리에이터 지원단과 제작 중인 ▲문화예술 ▲케이팝 댄스 ▲한국사 ▲자격증 과정 ▲유튜브 크리에이터 ▲제2외국어 ▲웹툰 등 17개 주제 157편의 학습 자료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도교육청은 온라인 수요조사와 강좌개설 신청 게시판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요구하는 온라인 과정을 파악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7월 22일과 24일 오후 7시 30분 ‘춤의 향, 춤의 결, 춤의 선: Dance Highlight in 제주’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세 장르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그 속에 담긴 미적 가치와 문화적 깊이를 관객과 함께 체험하고자 기획됐다. 22일 공연에는 현대무용과 발레 작품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LINKINART의 ‘No Comment’, KBL 무용단의 백조의 호수 1막 중 ‘파 드 트루아’, Project M.C의 ‘감각 동행’, 크레용 댄스 프로젝트의 ‘어디로 가세요?-두 번째 이야기’, Harmony Young Ballet Company의 ‘말라게냐’, 밀물현대무용단의 ‘Heyecan’, Project Choi & Project M.C의 ‘HUMAN ECHO’를 만나볼 수 있다. 24일 공연에는 전통무용, 신무용, 창작무용 등 한국무용의 고유한 미학과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춤, SE:UM의 ‘강강술래’, 안덕기움직임연구소의 ‘부채 산조’, 아리랑예술단의 ‘악수-Ours funny school’, Mnet 스테이지파이터 스타 무용수인 기무간과 박준우의 ‘뜬 사이’, 김남용&좋은 생각들의 ‘향운’, S-Arts Group의 ‘신명, 피어나다’가 예정되어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7월 4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화소외계층 무료 관람 신청도 7월 16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전화 접수한다. 강유미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다양하고 풍성한 무용 공연으로 동·서양의 춤이 갖는 공통적인 예술적 가치를 경험하는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열리는 ‘2025오사카간사이국제박람회’ 현장에서 대규모 국악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엑스포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홍보는 크라운해태제과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크라운해태제과 국악동아리 ‘한음회’ 소속 130여 명의 공연단이 대거 참여했다. 공연은 6월 22일 팝업 스테이지 야외무대, 6월 23일에는 실내 공연장 ‘페스티벌 스테이션’에서 하루 2회씩 모두 네 차례 진행됐다. 공연단은 전통 복장을 갖추고 길놀이, 일무, 판소리, 민요, 퓨전국악, 사물놀이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한국 국악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국악 엑스포 조직위는 공연 현장에서 외국어 리플릿, 미니 국악기 열쇠고리, 공식 캐릭터 볼펜 등을 배부하며 국악 엑스포를 알렸다. 이번 오사카 엑스포는 전 세계 161개국이 참가하는 대형 국제 행사로, 문화와 기술이 어우러진 전시관과 공연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일본 내 관람객들에게 ‘한음회’의 국악 공연은 엑스포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국악 엑스포 조직위는 공연 일정과 연계해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하 오사카 문화원)’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현지 문화계 관계자와 일본 시민들에게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보다 깊이 있게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오사카 문화원 방문으로 엑스포 홍보뿐만 아니라 엑스포 개최 의의와 세계화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원문 조직위 사무총장은 “국악의 생생한 울림이 관람객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그 관심이 곧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었다”며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된 ‘2025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제1회 한국여행엑스포)’ 참가 홍보에 이어, 이번 오사카 엑스포와 문화원 방문이 국악의 세계화와 함께 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올해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청북도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최되며, 세계 30여 개국의 해외공연단이 초청되고, 10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엑스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영동군세계국악엑스포]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의왕시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왕림이팝아트홀에서, 유휴공간 문화재생 운영 사업인 '예술이 팝팝 데이'시즌3의 첫 공연으로‘뮤지컬 갈라쇼’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뮤지컬 스타 우수상 수상자인 이유리 배우가 이끄는 팀이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뮤지컬 넘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곡목으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과 숏폼 플랫폼에서 화재를 모은 시카고의 복화술‘서로 그총을 뺏으려 했네(We Both Reached For the Gun)’와 킹키부츠‘Land of lola’등이 포함되어 있다. 윤은숙 문화관광과장은“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연예술을 쉽게 접하고, 왕림이팝아트홀이 지역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예술이 팝팝 데이'의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신청은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예매 방식으로, 전체 좌석의 약 70%를 사전예매로 진행되며, 잔여 좌석 30%는 공연 당일 오후 2시부터 현장 발권을 통해 배부된다. 온라인 예매는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공연 하루 전 오후 6시까지 예매 취소가 가능하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의왕시]
최영민 작가 신간 『마음이 머무는 클래식』 ◆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품격 있는 자기 성찰의 여정 클래식 음악은 때때로 언어보다 더 깊은 위로와 지혜를 우리에게 건넨다. 《마음이 머무는 클래식》은 클래식 음악의 깊이 있는 선율 속에서 삶의 의미와 내면의 가치를 탐색하는 감성적이고 우아한 에세이다. 저자 최영민은 베토벤, 말러, 슈베르트 등 다양한 음악가의 작품 속에서 삶의 중요한 질문과 성찰의 답을 찾는다. 단순히 음악 감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이 품고 있는 삶의 이야기와 철학을 우리 삶과 긴밀히 연결하여 자기 자신을 마주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삶의 목적과 자기 가치에 대한 고민부터, 인간관계의 소중함과 소명의식, 불안과 두려움, 실패와 고난을 이겨내는 지혜까지, 삶의 모든 주제가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각 장은 특정 클래식 곡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음악을 통해 얻는 위로와 깨달음의 순간을 감동적으로 전한다. 《마음이 머무는 클래식》은 삶의 무게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음악이 전하는 품격 있는 위로와 내면의 평안을 경험하게 한다. 음악이 전하는 메시지와 함께 자기 내면의 성찰과 성장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마음이 머무를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자 삶을 더 깊이 사랑하게 만드는 품격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 저자 최영민은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피아노 전공 (학사, 석사) 대구한의대 일반대학원 치유과학과 (박사 ABD) 전 대구과학대학 출강 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지부 심리상담위원 대구시 교육청 학생상담자원봉사 진로 진학 및 자존감 향상 집단상담 국가 지자체 기관 통합예술심리상담 <치유, 몸과 마음을 잇다> 프로그램 진행 대한민국예술신문 칼럼 연재 2024 대한민국예술대상 수상 ◆ 책 속으로 저는 음악과 책을 통해 스스로를 위로하고 치유했으며, 그 과정에서 삶의 가치와 의미를 찾음으로써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 시간 속에서 경험한 자기 이해와 자기 성찰의 힘을 많은 분들께 선물하고자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삶이 고단할 때, 여러분의 마음이 머물 수 있는 한 곡의 음악처럼 이 책이 다가가, 고통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다시금 자신의 역량을 펼쳐 나가는 여정에 작은 등불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마음이 머무는 클래식과 함께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여러분의 마음에 안온함이 깃들길 바라며… <P20>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모든 여정은 단순히 자아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나에 대한 깊은 이해로 이어진다.’라는 쇼펜하우어의 말처럼 의지를 가지고 지혜와 용기로 행복을 표현한 글렌 굴드의 삶을 이해하고자 합니다. <P66> 여러분은 보고 싶은 누군가와의 좋은 기억을 잘 간직하고 있나요? ‘인생은 짧다. 그러나 의미 있는 순간은 길다.’ 우리는 누군가와 함께한 좋은 기억을 간직합니다. 누군가는 이 세상을 떠났지만, 누군가와 함께한 그 순간들의 좋은 감정들은 계속해서 이어질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잃어버린 슬픔보다 함께한 좋은 순간들로 소중한 기억들이 채워질 것입니다. 힘든 오늘도 순간의 여운이 삶의 향기를 더해가는 순간을 추억하며…<P126> ‘잘 사는 것처럼 보이고 싶은 것인지, 잘 살고 싶은 것인지.’ 본인이 선택하고 거기에서 버려야 할 것들은 고민하지 말고 과감하게 버려야 할 것입니다. 누군가가 보고 있든 말든 일관된 나로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나는 나의 길을 걸어갑니다. 우리 자신의 이상을 향해 나아가고, 우리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의지로 살아갈 거라 다짐하며 쇼팽의 24개의 전주곡(24 Preludes, Op. 28)을 듣습니다. <P136> 베토벤의 후기 현악 4중주곡들은 한 인간의 내면세계를 음악으로 옮겨놓은 듯, 갈등과 화해, 고뇌와 극복의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이 곡들은 깊은 슬픔과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동시에 품고 있죠. 베토벤은 인간 존재의 근원적 고통과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가능성을 음악으로 우리에게 전해준답니다. <P215> ◆ 출판사 서평 클래식 음악에서 발견한 삶의 지혜와 내면의 성찰, 당신의 마음이 머무는 순간을 위하여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단순히 소리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향한 진솔한 대화를 시작하는 일이다.” 《마음이 머무는 클래식》은 삶의 고단함과 내면의 고통 속에서 음악과 책을 통해 자기 이해와 성찰의 깊이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에세이다. 저자 최영민은 베토벤에서 말러까지 다양한 클래식 음악 속에서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 이를 자신의 경험과 결합하여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메시지로 풀어낸다. 이 책은 단순히 음악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음악이 품고 있는 감정과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고통과 기쁨, 좌절과 희망의 순간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돕는다. 각 장은 우리 삶의 중요한 주제와 연결된 음악 작품을 소개하고, 그 음악이 전하는 메시지 속에서 나를 바라보고 내면의 성장을 이루도록 이끈다. 삶의 의미, 자신의 가치, 좋은 관계와 소명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불안과 두려움, 실패와 고난의 순간까지―저자는 독자들이 삶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클래식 음악을 매개로 하여 따뜻하게 위로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준다. 베토벤 후기 현악 4중주에서 ‘삶의 불협화음을 화해시키는 지혜’를, 글렌 굴드의 특별한 연주에서 ‘자신만의 독창성을 발견하는 용기’를 배운다. 특히 책 곳곳에서 만나는 클래식 음악과 작곡가들의 삶의 이야기는, 독자들이 음악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이끈다.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통해 독자에게 내면을 성찰할 수 있는 여유와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 《마음이 머무는 클래식》은 삶이 지치고 힘겨운 순간, 작은 등불처럼 마음을 밝혀줄 수 있는 특별한 안내서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뿐 아니라, 자신과 진솔한 대화를 시작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음악과 함께하는 마음의 여정 속에서, 당신만의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마음이머무는클래식 #클래식에세이 #삶의지혜 #내면의평화 #최영민 [대한민국교육신문]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시는 오는 6월 20일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의 개관식과 개관기념공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콘서트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대공연장(2천11석)과 소공연장(400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수도권 최초의 파이프오르간(파이프 수 4천423개, 스탑 수 64개)이 설치된 부산 최초의 클래식음악 전문 공연장이다. 개관전부터 ▲시범 공연 ▲개관페스티벌 공연 ▲파이프오르간 시리즈 공연이 연이어 매진되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개관식은 6월 20일 오후 6시 30분 만 8세 영재 이지안의 바이올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기념 축사 그리고 제막식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개관식은 부산콘서트홀 주 출입구 야외에서 주요 내빈 외 일반시민들 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음악 영재 이지안의 연주와 애드벌룬 현수막이 올라가는 제막식 퍼포먼스를 통해 공식적으로 부산콘서트홀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개관식에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관기념 공연은 베토벤이 주제가 되어 ▲1부 삼중협주곡(트리플 콘체르토) ▲2부 합창교향곡 순으로 진행되며 예술감독 정명훈이 직접 지휘하고 피아노를 연주한다. 이번 개관기념 공연에는 ▲부산콘서트홀 건립을 위해 노력한 분들 ▲시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추첨으로 선정된 시민 ▲예술계·경제계·시민사회 등 1천600여 명과 함께 베토벤의 ‘연대와 평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개관기념 공연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6월 9일 오후 6시까지 시 누리집 이벤트 통합안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개관기념 공연은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해 모바일 초대권을 발송할 예정이다. 초대장 소지자에 한해 공연 당일 현장에서 입장 티켓을 1인 2매로 교환할 수 있으며, 총 400명의 시민을 초청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통합공지사항 를 참고하거나 시 문화예술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부산콘서트홀'은 넘실거리는 파도 위를 떠나는 배의 형상을 닮은 아름다운 외관과 함께 ▲2012년 국립극장 부산분원으로 첫발을 내딛은 이후 ▲2021년 착공 ▲2024년 8월 준공 ▲2025년 3월 파이프오르간 설치와 시범 운영을 거쳐 마침내 정식으로 개관한다. 한편, 시는 유럽 주요 문화 도시들의 미술관, 공연장들과 같이 '지속 가능한 공연 문화 실현'을 위해 공연장 이용 시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문화시민'의 정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적인 미술관과 공연장이 있는 ▲빈(오스트리아), ▲암스테르담(네덜란드), ▲파리(프랑스), ▲베를린(독일), ▲오슬로(노르웨이) 등 유럽 주요 문화도시들 역시 자가용 진입을 최소화하고, 도시철도, 트램, 자전거, 등 대중교통과 도보 중심의 접근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시는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부산콘서트홀’ 버스정류장을 신설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에 대해서는 관람 할인권 제공하는 등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해 새로운 공연 문화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콘서트홀'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향후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장소로, 시민 여러분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결실이다”라며, “이 공연장을 시민의 행복한 삶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이화여자대학교, 중강당에서 ‘런치콘서트’ 개최 – 현악 4중주 ‘콰트로 이화’와 함께하는 베토벤의 정오 산책 –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는 상주음악가 ‘콰트로 이화(Quatro Ewha)’와 함께하는 정기 기획 연주 <이대 런치콘서트: 베토벤과 함께하는 점심 산책>을 개최한다. 이번 시리즈는 지난 5월 2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6월 30일, 7월 25일, 8월 13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이화여대 중강당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점심시간인 낮 12시 10분부터 12시 50분까지 40분 동안 펼쳐지며, 바쁜 일상 속 짧은 여유를 찾는 관객들에게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를 맡은 ‘콰트로 이화’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동문들로 구성된 현악 4중주 팀으로, 올해로 창립13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작년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의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었다. 콰트로 이화는 그동안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며 음악성과 연주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시리즈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주요 현악 4중주 작품들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으며, 관객들은 짧지만 깊이 있는 클래식 여행을 통해 작곡가의 세계를 보다 가깝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는 “이 콘서트가 음악을 사랑하는 학내 구성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열린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연주자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공연문의 - 오픈카카오톡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 공연 정보 • 공연명: 이화여대 중강당 런치콘서트 <베토벤과 함께하는 점심 산책> • 일시: 2024년 5월 23일(목) / 6월 30일(일) / 7월 25일(목) / 8월 13일(화) 낮 12:10 ~ 12:50 • 장소: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관 중강당 • 연주: 콰트로 이화 (현악 4중주) • 주최: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 입장료: 무료 (사전 예약 없음) [대한민국예술신문 박요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