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예술 기획자를 창작의 주체로 조명하는 예술지원사업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전경희)이 전통예술 공연기획자를 창작의 주체로 조명하는 지원사업 ‘전통예술 기획자 창작랩’을 신설한다. 실연자 중심의 기존 지원 체계를 넘어, 전통예술계에도 기획자가 독자적인 관점으로 신작을 개발하고 창작과 시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도다. 본 사업에 선정된 기획자들은 각자의 프로젝트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동시에,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기획적 영감을 주고받는 구조로 활동한다. 이는 재단이 그간 쌓아온 동시대성 탐구의 연장선으로, 기획자를 단순 실무자가 아닌 작품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파트너로 설정해 각자의 기획안 수준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일방향적인 교육이나 멘토링 대신 참여자들이 대등하게 노하우를 공유하는 ‘수평적 네트워크 플랫폼’을 지향한다. ‘인사이트 워크숍’과 ‘동시대 담론 워크숍’ 등을 통해 동료 기획자 간의 연대를 공고히 함으로써, 수림문화재단을 전통예술 기획자들의 지속 가능한 활동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 기획의 완성도 높이는 '과정 중심' 지원… 워크숍부터 최종 공연까지 전폭 지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 공연기획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제주교총)와 제주교원밴드(K-BAND), 외솔컴퍼니, 컬쳐웨이브가 공동 주관한 ‘2026 전도 사제동행 대중음악 밴드 경연대회’가 지난 1월 17일(토)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교육 가족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교육 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교 학생과 지도 교사가 학교별로 팀을 이뤄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구성으로 개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날 본선 무대에는 치열한 영상 예선 심사를 통과한 평대초등학교, 제주중앙초등학교, 새서귀초등학교, 서귀포중학교, 제일중학교, 아라중학교, 제주사범대학부설중학교, 남녕고등학교, 여고 연합 발렌타인 등 총 9개 팀이 올라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전체 1위(금상)는 압도적인 무대 매너와 탄탄한 연주력을 보여준 남녕고등학교의 ‘창공’ 팀이 차지하며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상과 금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창공’은 학생들의 패기 넘치는 에너지에 지도 교사의 노련한 악기 연주가 더해져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으며, 온라인 현장 투표 50%
합창과 전통예술로 시민과 공감하는 문화교류 실현 지난 1월 9일 금요일 오후3시 중국 황산시의 전통민속예술공연장에서 진행된 ‘황산·제주 문화 교류 페스티벌’이 양 도시 관계자 및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황산시의 초청으로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 자연유산 도시인 제주와 황산시가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서로의 우호 관계를 다지고, 나아가 더 다양한 분야로 점진적으로 성장 교류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추진되었다. 황산시여유국 金颍(Jin Ying)국장의 개회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영수 의원의 축사 그리고 감사패 전달식등의 기념식을 시작으로하여 두 지역을 대표하는 제주여중고동문합창단 카멜리아코러스(단장 윤경선), 제주호은청소년예술팀(대표 장호진) 그리고 황산시 전통예술공연팀등의 겨울 추위를 녹이는 뜨거운 문화의 향연이 펼쳐졌다. 행사는 양국의 색채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양영수 의원은 축사를 통해 “황산의 웅장함과 제주의 아름다움이 예술이라는 언어로 만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제주와 황산의 예술문화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교류 활성화가 되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치과의사 앙상블 ‘턱톡앙상블’,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송년회서 찬조연주 및 연주비 기부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송년회 현장에서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무대에 오른 연주자들은 전문 음악인이 아닌,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클래식 앙상블 ‘턱톡앙상블’이었다. 이들은 연말 송년회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주비 전액을 기부하며 의료 현장에 따뜻한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턱톡앙상블은 지난 12월 18일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송년회에 초청돼 찬조연주를 진행했다. 이번 무대는 한 해 동안 중증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수술실과 병동을 오가며 헌신해 온 흉부외과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의료진에게 전한 연말의 위로, 음악으로 건넨 쉼표 이날 턱톡앙상블은 캐롤을 포함해 클래식과 재즈 곡으로 구성된 총 5곡의 연주를 선보였다. 짧지만 완성도 높은 연주는 긴장과 피로가 누적된 의료 현장에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여유를 선사했다. 연주에 앞서 단원들은 “바쁜 의료 현장에서 묵묵히 수고해주신 흉부외과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오늘의 음악이 이 자리에 작은 위로와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
포항을 대표하는 현악 오케스트라 ‘바첼스트링스(VCS)’가 포항‘솔리스트앙상블’, ‘엔젤스어린이앙상블’과 함께 체코의 문화·예술 중심지이자 작곡가 모차르트가 깊이 사랑했던 도시 프라하에서 오는 2026년 12월 26일, 특별한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체코를 대표하는 문화 기관인 ‘프라하 국립 음악 박물관(National Museum – Czech Museum of Music)’에서 열린다. 프라하 국립 음악 박물관은 17세기 바로크 양식의 성 마리아 막달레나 교회를 개조해 조성된 공간으로, 체코는 물론 유럽 음악사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역사적 건축미와 뛰어난 음향을 동시에 갖춘 이곳은 클래식 음악 연주 공간으로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바첼스트링스는 이번 프라하 연주회를 통해 음악과 역사,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보이며, 유럽 음악 전통의 중심지에서 한국 연주 단체의 예술적 역량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프라하는 모차르트가 오페라 「돈 조반니」를 초연하고 예술적 영감을 꽃피운 도시로, 오늘날까지도 세계적인 음악가와 관객이 찾는 유럽 음악 문화의 상징적인 도시다. 이러한 의미 깊은 도시에서 열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동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2025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지휘자 및 성악가 정은희, 피아니스트 고유미, 성악가 김현진•최승주•남은채로 구성되어 있는 동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12월 22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에 서울 시립대학교 음악관 UOS아트홀에서 연주회를 하게된다. 입장료는 선착순 300석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 동대문구 문화관광과 02-2127-5208 서울시립대학교음악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 163 “동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을 이야기하다” - 지역을 넘어 무대로 (지도자들의 인터뷰 및 단원생활) 동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합창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공동체 정신을 키우기 위해 창단된 동대문구 대표 청소년 예술단체이다. 창단 이래 합창단은 지역문화행사와 공식 기념행사, 정기연주회를 중심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동대문구의 문화적 정체성을 음악으로 표현해왔다. 특히 단원 개개인의 음악적 성장뿐 아니라, 함께 호흡하고 소리를 맞추는 합창의 본질에 집중한 교육 방식으로 주목받아 왔다. 체계적인 발성훈련과 음악해석,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단원들은 자연스럽게 음악적 자신감과
2025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정기 학술대회는 “음악 속의 역사, 역사 속의 음악”라는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와 공연문화연구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본 학술대회는 음악이 시대의 변화와 사회적 기억을 어떻게 매개하고 형성하는가를 학술적으로 조망하며, 음악사 연구의 방법과 현장적 실천이 만나는 접점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1부는 근현대 한국과 유럽의 사례들을 통해 텍스트와 악보, 음반과 영상 자료가 역사 연구의 자료이자 해석과 논쟁의 장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어 2부에서는 공연예술과 관련 자료를 통해 음악이 역사적 경험을 재현하고 기억하는 방식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중간 세션으로 마련된 작은 음악회는 학문과 예술의 경계를 잇는 사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준비한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이번 학술대회가 앞으로의 연구와 학문적 교류의 지평을 함께 넓혀 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 일시: 2025. 12. 22 (월) 13:00~16:30 • 장소: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B1 시청각실(음악관 B119호) • 주최: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 공연문화연구센터 • 후
“사람들이 ‘교육이란 어린 나무가 올곧게 자라도록 나무막대에 고정하면서도 가능한 한 순수한 대기 속에서 신선하고 기쁘고 자유롭게 자라도록 해 주는 노력’이라고 이해한다면 우리는 놀라운 교육을 받았다.” - 테오도어 폰타네, 『나의 어린 시절』 중에서 오늘날 여러 학교와 지역 공동체 안에는 이러한 교육의 의미를 조용히 실천하는 프로그램들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매봉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학생 오케스트라 활동이다. 정규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아이들이 음악실에 모여 함께 연습하는 이 시간은, 경쟁보다는 즐거움과 성장에 초점을 둔 배움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2014년, 매봉초등학교의 학부모인 남유경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시작된 이 오케스트라는 지금까지 여덟 차례의 정기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열어왔고, 올해 연말에는 아홉 번째 무대를 준비 중이다. 전문 교육기관이 아님에도 이곳에서 음악을 처음 접한 아이들이 예술 관련 학교로 진학하는 사례가 이어지는 것은, 음악 활동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깊은 울림을 주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용인문화재단(큰어울마당)의 600석 규모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정기 연주회는 매년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전문 연주자가
한국피아노앙상블협회가 2026년을 함께 만들어갈 정회원을 모집한다. 단순한 회원 모집이 아니라, 반주 전공자와 솔리스트가 음악적 교감을 나누고, 서로의 소리를 통해 새로운 울림을 만들어가는 무대에 초대하는 것이다. 한국피아노앙상블협회(KPEA)는 반주전공자와 상주솔리스트음악가로 구성된 국내 유일한 단체이다. 2026년을 맞이하여 4회의 정기연주회와 프로젝트 연주를 앞두고 있는 신선하고 젊은 단체이기도 하다. 최근 8월에 열렸던 정기연주회에서는 이화여대 반주과 교수 ‘피오트르 쿠프카’ 교수의 초청연주로 화려하고 멋진 연주를 하였다. 많은 관객과 호평을 받았고, 특히 대한민국예술신문의 협력과 후원을 받아 연주자들이 좀 더 연주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대표 고유미는, “피아노는 혼자서도 아름답지만, 누군가의 호흡과 만나면 더 큰 감동을 선사한다”며, “이번 모집은 젊은 연주자들이 솔리스트와 함께 성장하고, 음악적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전했다. 협회 임원진(김수연ㅣ김현진ㅣ문서정ㅣ최수아)들은 “피아노 한 음 한 음이 다른 악기, 성악과 만나 새로운 울림을 만들어낼 때, 음악은 비로소 완성된다”며, “2026
유럽과 한국의 아티스트와 공간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목표로 출발한 캡슐드(Kapsuled Artworks)가 베를린 노이쾰른의 Swimming Pool Gallery에서 오픈콜을 통해 선정된 첫 전시 프로젝트 ‘Soft Collision’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2025년에 설립된 캡슐드(Kapsuled Artworks)는 아티스트와 공간을 연결해 나가는 플랫폼으로, 지리적으로 떨어진 아티스트와 공간 사이의 지속 가능한 국제 협업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매개를 넘어 기획과 운영,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전반을 아우르며 예술이 이동하고 교차하는 과정을 함께 설계한다. 현재 독일과 한국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앞으로 각국의 젊은 예술가들이 서로의 장(scene)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캡슐드의 첫 전시 프로젝트 ‘Soft Collision’에는 베를린 기반의 듀오 아티스트 Rojo & Kress 와 서울 기반의 김지은, 수연 작가가 참여하였으며 Nicola E. Petek 이 전시 서문을 맡았다. ‘Soft Collision’에서는 형태, 색채, 물질성에 서로 다른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