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재)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9월 27일 오후 5시 광주시청 WASBE 광장 야외무대에서 ‘2025 한국음악대학 관악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1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6개 음악대학과 광주 지역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관악 중심 음악축제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 공연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관악을 이끌어가는 국민대학교, 서울대학교, 삼육대학교, 연세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전국 6개 음악대학의 윈드오케스트라가 참여하며, 광주시를 대표해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가 특별 출연한다. 이번 축제는 각 대학 오케스트라마다 특별한 관악의 매력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한국음악대학 관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콩쿠르 입상자들의 협연 무대를 비롯해, 정통 관악 레퍼토리부터 대중적인 편곡 작품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의 활기찬 연주가 더해져 공연의 의미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현장에는 푸드트럭과 악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함께 축
[대한민국예술신문] 남양주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13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청년 뮤지션과 함께하는 특별한 공연 ‘더 로프트 in 산야’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더 로프트 in 산야’는 도서관의 음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레이블석영’에 선정된 밴드 ‘더 로프트’와 싱어송라이터 ‘산야’가 함께 꾸미는 감성 라이브 토크 콘서트로,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따뜻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사전에 시민들이 직접 등록한 사연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아티스트들이 이야기에 공감하며 그 마음을 노래로 선물하는 형식으로 구성해 관객들에게 위로와 응원, 휴식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9월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1층 계단형 관람석에서 열린다. 남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누리집 내 문화행사 신청 코너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소중한 이야기가 음악을 통해 울려 퍼지는 독서의 달 특별 무대”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여 공감과 위로,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남양주시]
[대한민국예술신문]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8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독일, 프랑스, 벨기에의 주요 문화예술기관들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이번 출장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의 국제교류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것으로, ▲독일 하노버 챔버 오케스트라 ▲프랑스 메츠 국립 오케스트라 ▲벨기에 소로다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 대표 공연 및 아티스트 교류, 지역 예술인 해외 진출 협의 및 공연장 점검, 상호 프로그램 개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간 교류 강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3년부터 교류하고 있는 독일 하노버 챔버오케스트라와는 ▲대구-하노버 간 공연 교류 협력 ▲양 도시를 대표하는 예술가 간 교류 확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간 우호 증진을 위한 문화예술 교류 협력 강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별히 대구-하노버의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Adis Ahmetović(아디스 아흐메토비치) 독일 연방의원과 면담해 2027년 대구 지역 오케스트라 초청 예산 지원을 확보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하노버시청에서 개
■ 25년 9월 20일 콩쿠르 입상자를 위한 해외 수상자 연주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1. 해외 연주회 일정 : 2026년 2월 6일 금요일 2. 대상 : 수상자 및 지정자 00명 3. 장소 : 후쿠오카 FCH (Fukuoka Civic Hall) 4. 접수 : 콩쿨 결과 발표 후 선착순 모집 5. 세부사항 : 수상자에게 별도 공지 예정 6. 홀 사진 : 아래 참조 7. 홀 소개 후쿠오카 시민 홀(Fukuoka Civic Hall)은 후쿠오카의 새로운 문화예술 시설로, 2025년 3월 개관했으며 기존의 후쿠오카 시민회관(Fukuoka Civic Hall)을 계승합니다. 텐진 중심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고, 약 2,000석 규모의 대홀, 약 800석 규모의 중홀, 그리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소홀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중음악 콘서트부터 오페라, 발레, 연극 등 다양한 공연과 시민 활동의 발표, 국제회의 등 다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주요 특징 개관: 2025년 3월 개관 위치: 텐진 중심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남 (후쿠오카 공항 인접) 규모: 약 2,000석 규모의 대홀, 약 800석의 중홀, 그리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소홀을 갖추고
국악계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 제24회 평택지영희국악경연대회 성황리 폐막 국악 발전의 선구자, 지영희 선생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는 제24회 평택지영희전국국악경연대회가 성대한 막을 내렸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지영희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54팀, 총 312명의 국악인이 참가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이는 해마다 높아지는 대회의 위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 전통 예술을 향한 젊은 세대의 뜨거운 열정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지난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평택시 현덕면에 위치한 한국소리터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숨 막히는 경연으로 가득했다. 관악, 현악, 성악, 타악, 무용 등 5개 부문에서 신인부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과 경력의 국악인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펼쳐 보였다. 숙련된 기교와 깊은 감정 표현은 물론, 전통을 재해석하려는 신선한 시도들까지 이어지며 한국 전통 예술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경연 내내 참가자들은 갈고닦은 실력과 열정으로 한국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해마다 높아지는 참가자들의
“우리는 정말, 모든 감각으로 예술을 느끼고 있었는가?” 오는 9월 11일(목)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공감각 환타지 드라마 빛과 소리의 정원 – 불멸의 예술가들』이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은 2025 경기문화재단 장애예술활성화 선정작으로 장애예술가와 비장애예술가가 함께 꾸미는 원뮤직컴퍼니의 감동의 무대다. 작곡가 안현순의 작품을 중심으로, 원뮤직컴퍼니 대표 연출 /극본 조미원 , 해금 이태경, 타악기 이승백, 첼로 김민주, 피아니스트 김태희, 소프라노 신혜민, 테너 김현욱·김홍기·오경근, 바리톤 이진원, 베이스 송필화, 배우 안희정 등이 출연한다. 무대는 김승호, 영상디자인과 사진은 김형식, 조명은 H-Company가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작품은 서로 다른 조건을 가진 예술가들이 무대에서 하나의 예술로 어우러지는 순간을 담아낸다. 청력을 잃고도 교향곡을 완성한 베토벤, 시력을 잃으며 빛을 그린 모네, 정신적 고통 속에서도 불꽃 같은 색채로 영혼을 그린 고흐, 색의 울림을 음악으로 표현한 칸딘스키, 불안과 절규를 강렬히 새긴 뭉크, 육체적 고통을 초월해 초상화를 완성한 프리다 칼로, 시청각의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아트센터인천의 클래식 영재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음악영재 아카데미’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악영재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전문 음악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트센터인천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1기 모집 분야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5개 전공이며, 참가 대상은 초등 2학년부터 중등 3학년이다. 오는 9월 6일 예정인 공개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영재들은 9월부터 12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학기 말에는 음악회를 통해 성장을 점검할 수 있다. 오디션은 아트센터인천 오케스트라 리허설룸에서 진행되며, 클래식 자유곡 1곡을 암보로 연주해야 한다. 반주가 필요한 곡은 반주자를 동반해야 한다. 선발된 수강생들은 전공별 1:1 실기 레슨(주 1회, 50분)을 비롯해 음악이론, 음악사, 청음 등 기초부터 심화까지 아우르는 그룹 수업에 참여한다. 실기와 이론을 균형있게 구성해 음악적 기초 체력과 표현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뒀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음악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8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65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시는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주제로, 전시 제목은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이다. 디자인이 미적·기능적 차원을 넘어 모든 사람의 차이를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사회적 역할임을 조명한다. 총감독은 국내 1세대 산업디자이너이자 미국 사바나 예술대학교 최수신 교수가 맡았다. 전시는 ▲세계관 ▲삶관 ▲모빌리티관 ▲미래관 등 4개 주제관으로 구성되며, 미국·일본·영국 등 19개국 429명 디자이너와 84개 기관이 참여한다. ◇ 4개 주제관으로 펼치는 포용디자인의 세계 ‘세계관’은 세계 각국의 포용디자인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영국 왕립예술대학원의 보행 보조기기 ‘롤레이터’, 해수면 상승이라는 기후위기 속 문화적 다리를 표현한 밀라노 공과대학원의 ‘부유하는 둥지’ 등 기후 변화 대응, 인권, 문화 다양성 등을 아우르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삶관’은 일상생활 속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소개한다. 인권동아리 ‘이끼’의 ‘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총 4회에 걸쳐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2023년 국내 초연 당시 연극 예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본 공연은 단 하나의 지역 투어 도시로 부산이 선택되며 다시 한 번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을 제외하고 지역 공연이 확정된 유일한 도시인 만큼, 티켓 오픈 전부터 예매 문의가 잇따르며 전국 연극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창작의 슬럼프에 빠진 젊은 작가 셰익스피어가 한 여인을 만나 예술적 영감을 되찾고, 고전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탄생시키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사랑과 예술, 운명이 교차하는 낭만극으로, 시대를 초월한 감동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 무대를 감동시킨 낭만극, 한국 관객과 만나다 2014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후 미국, 캐나다, 일본 등지에서도 호평받은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고전의 우아함과 현대적인 유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수작이다. 2023년 국내 초연 당시, 연극 예매
“백색미학, 공간·사운드로 확장되다”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예술융합학과 박현희 교수가 9월 2일(화)부터 15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보다에서 초대 개인전 《빛, 생명의 선율》을 연다. 박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에 논문을 지속 게재하며, 동시대 조형 창작을 병행해 온 교수-작가로서 학술·연구와 창작을 아우르는 독보적 입지를 이번 전시에서 집약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백색미학(White Aesthetics)’을 축으로, 전통 한지의 물성과 조형성을 바탕으로 구축한 부조적 입체선을 통해 빛–그림자, 존재–부재 사이의 감각적 경계를 탐색한다. 박 교수는 닥죽을 찢고·겹치고·얇게 도포하는 반복으로 표면에 입체적 선을 세우고, 최상급 호분·천연 석채, 금·은·수정 분말을 초박막으로 올려 색채보다 빛의 레이어를 구축한다. 관람 위치와 조도 변화에 따라 하이라이트와 반음영이 미세하게 변주되며, 백색은 비어 있음이 아닌 생성이 시작되는 장(場)으로 현전한다. 설치작품 〈백색의 탑—빛 조각〉은 모듈 캔버스를 수직으로 적층해 상승의 리듬과 반복·축적의 미학을 가시화한다. 바닥에 배치된 ‘빛 조각’은 밀도와 간격의 차로 중심–주변의 긴장을 조직하고, 반사·산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