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립연정국악원이 올해 국악원 기획공연과 국악단 정기공연 등 100여 회 이상의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 오는 24일 ‘신년음악회 - 새해진연: 조선의 빛’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연다. 특히 올해는 국악원이 현 문화예술단지로 이전한 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국악원과 국악단은 야심차게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국악단 정기공연으로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전통음악에 현대기술의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신개념 국악공연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국악과 서양악기와의 협연을 통해 자연의 싱그러움과 봄의 설렘을 전하는 ‘신춘음악회’, 매년 매진 행렬을 이어오고 있는 국악단 연말공연 ‘송년음악회’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획공연으로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환상의 국악나라로 떠나는 ‘어린이 음악극’, 2025년 유럽에서 선보이는 공연의 감동을 그대로 전하는 ‘유럽순회공연 프리뷰 콘서트’를 비롯해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 신진 예술가 발굴 프로젝트 ‘협주곡의 밤’, 고3 학생들을 위한 신나는 국악파티 ‘수험생음악회’가 준비되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24일 오후 7시 30분 제194회 정기공연 신년음악회 ‘새해진연: 조선의 빛’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는 을사년, 국악단이 선보이는 첫 번째 공연 ‘새해진연: 조선의 빛’은 과학예술의 도시답게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와 전통음악의 조화로 우리 음악에 현대적인 멋을 더했다. 한 해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준비한 이번 공연은 시조와 생소병주 ‘청산리 벽계수야’, 민속음악 ‘산조합주’, 궁중무용 ‘신춘앵뎐’, 민요 ‘달맞이, 쾌지나칭칭나네, 옹헤야’, 민속무용 ‘진도북춤’, 연희 ‘판굿’을 선보이며 풍성한 새해 잔치를 펼친다. ‘새해진연: 조선의 빛’은 전통음악을 보다 깊고 넓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전통의 음색에 현대적인 미디어아트의 빛을 더해 관객들이 무대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준비한 공연이다. 음악 속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하여 전통음악을 친숙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송현민(음악평론가, 월간객석 편집장) 해설자와 현실감 넘치는 시·공간적 연출을 맡은 미디어아티스트 허이나(아티나 대표) 작가도 함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과천시가 지난 23일 과천중앙고등학교에서 2학년 재학생 17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창작 연극 ‘보통의 편의점’을 상연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노동인권보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과천시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했다. ‘보통의 편의점’은 청소년들이 노동인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연극이다. 청소년들이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노동인권 침해 사례를 다양한 연출로 다뤄, 공감과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근로계약 체결, 임금 체불 사례, 부당 해고 등 실질적 문제를 다뤘으며,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노동인권에 대해 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과천시는 이번 연극을 통해 청소년들이 노동인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부당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보통의 편의점’ 연극이 청소년들이 노동인권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권리와 의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재)하남문화재단은 2024 경기틴즈연극 ‘너의 선택은’ 결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2024 경기 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 사업’으로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경기도 청소년들의 다면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8월 17일부터 12월 21일까지 총 20회차 연극 교육과 공연을 운영했다. ‘너의 선택은’ 공연은 ‘어플라이드 시어터(Applied Theatre)’ 직역하면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12월 21일 16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선보였다. 본 공연은 중·고등학교 교과서 내 희곡을 극작, 각색한 작품으로 ‘하남 틴즈’에서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공연 중간에 극에 대해 배우와 관객이 토론을 진행하며, 토론에서 도출된 결과로 장면을 재구성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한 학생은 “4개월 동안 전문적인 연기교육과 무대에 올라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기회를 많이 접하고 싶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본 사업의 담당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하남시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연극교육을 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 예술인들이 펼치는 ‘2025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의 첫 번째 무대로 대구 원로배우들을 중심으로 한 연극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와 ‘화전가’를 선보인다. 연극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는 오는 2월 14일 오후 7시 30분, 15일 오후 3시에 대구문예회관 비슬홀에서, 연극 ‘화전가(花煎歌)’는 2월 21일 오후 7시 30분, 22일 오후 3시에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된다.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원로연극제’는 원로배우가 주축이 되어 2년마다 열리는 대구 유일의 원로연극제로, 지난 2023년 봄날연극제라는 이름으로 연극 ‘수전노’와 ‘아비’ 두 작품을 선보인 바 있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원로연극제는 지역 연극계를 이끌어 온 원로배우들과 젊은 연극인들이 함께 호흡하며 작품을 선보여 대구 연극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한 공간에서 살아 숨 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작품 속 주역을 맡은 원로배우들은 노련한 내공으로 그들의 경험과 관록 그리고 연륜을 무대에서 펼칠 예정이다. 원로배우 홍문종, 채치민,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문화예술회관에서는 2025년 공연한데이 시리즈 2탄으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XR 연극 노인과 바다 공연을 2월 14일 19:30, 15 19:30(2일2회)에 문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작은 어촌에 사는 노인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대부분 장면이 바다에서 이루어지고 상상의 공간과 거침없이 흐르는 시간을 담고 있으며 아름다운 바다, 거친 바다, 배보다 커다란 물고기, 아프리카의 사자도 나온다. 과장된 현실에서 부풀려진 고통과 인간이 감내하기 어려운 고난은 지친 주인공 노인을 좌절하게 하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꿈을 이루려는 과정에서 우리에게 감동을 주고 주어진 삶에 더 노력하도록 기운을 전해줄 예정이다. 또한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점이다. 무대를 3면으로 둘러싼 커다란 LED 스크린은 기존 연극 무대에서 표현하기 힘든 자연이나 시간의 흐름을 제약 없이 보여준다. 노인의 낡은 배에는 360도 회전하는 모션 시뮬레이션을 적용해 소극장 무대의 한계를 극복했다. 산티아고 역에는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칸영화제 2관왕, 골든글로브 4관왕의 주인공, 올해 최고의 뮤지컬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가 3월 개봉을 확정하고 압도적인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여자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갱단 보스와 아무것도 몰랐던 그의 아내, 그리고 새로운 삶을 선물할 변호사가 얽힌, 아찔하고 파격적인 뮤지컬 영화이다.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다 후보 및 최다 수상, 제30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10개 후보, 제78회 영국 아카데미(BAFTA) 시상식 11개 후보, 그리고 다가오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숏리스트에서 최다 예비 후보 타이틀을 거머쥐며 올해 오스카 시즌의 가장 중요한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감독인 자크 오디아르가 연출을 맡고 트랜스젠더 배우인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과 할리우드 스타 조 샐다나, 셀레나 고메즈 등이 출연했으며 생 로랑 프로덕션이 제작에 참여했다. 3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에밀리아 페레즈'의 티저 포스터에는 꽃과 총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심장 모양의 심볼이 중앙에 박혀 있어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베베핀 뮤지컬 ‘우당탕탕 패밀리’가 오는 2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베베핀은 2024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캐릭터 부무에서 대상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로, 핑크퐁과 아기상어로 유명한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더핑크퐁컴퍼니의 새로운 콘텐츠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베베핀 패밀리가 선사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3D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전 세계 11개국 넷플릭스 1위, 25개국 TOP10에 등극하며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사랑받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베베핀 뮤지컬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친근한 캐릭터와 재미있는 스토리, 완성도 높은 연출을 자랑한다. 아이들에게는 감동과 교훈을, 어른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귀에 맴도는 음악과 세련된 군무로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번 공연 예매는 1월 21일 화요일 10시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4매까지 할 수 있고, 관람료는 일괄 1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속초문화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7일 인천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회 가온누리 청소년뮤지컬단 정기공연 ‘소로(小路)’(극본/연출 함형식)를 관람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공연에서“우리 인천이 전문 예술가가 많은 예술의 도시로 꽃피워 나갈 수 있도록 대중예술고에 이어 대중예술중, 예술중의 설립 작업도 잘 진행하겠다”며 “학교 공부에 더해 뮤지컬 단원 활동까지 하느라 애써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화관 청소년뮤지컬단은 22교 28명의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2024년 1학기부터 매주 모여 뮤지컬을 연습해 왔다. 공연은 17일, 18일 양일간 3회 진행했으며, 매회 590여 석의 공연장이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 청소년뮤지컬단의 한 학생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매 순간 힘든 순간이 있었지만 그 고비를 헤쳐 나갈 때마다 희열을 느꼈다”며 “뮤지컬로 인해 평생 간직될 소중한 인연들과 추억을 남긴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이번 정기공연 ‘소로’ 영상을 학교에서 뮤지컬 학습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서부문화센터 2025년 가족중심 어린이 뮤지컬 선보여 어린이 눈높이로 각색한 그리스로마신화'신들의 왕 제우스'뮤지컬 공연개최 서양문화의 근원이자 세계와 인간 이해의 출발점으로 우리의 삶과 예술 속에 살아 숨 쉬는 ‘그리스로마신화’ 다양한 등장인물과 에피소드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각색하여 입체적이고 쉽게 그러나 진지함과 명확한 주제는 잃지 않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가족뮤지컬 공연이 김해를 찾아온다.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오는 3월 15일과 16일 양일간 하늬홀에서 2025년 어린이 가족공연 첫 번째 무대로 어린이 뮤지컬 '신들이 왕 제우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어린이 뮤지컬'신들의 왕 제우스'는 누적 180만 부 이상 판매된 그리스․로마신화 도서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신화적 요소들이 우리의 언어와 문화 그리고 예술적 세계관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를 만화적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잘 표현하고 있다. 제우스가 크레타섬에서 홀로 지내며 가족을 찾기 위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 중심으로 지혜의신 메티스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고난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