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귀포 감귤박물관은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5년 기획전시실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감귤박물관은 '제주특별자치도 감귤박물관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도민과 문화 수요층에게 문화예술 참여 및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전시실을 대관 운영하고 있다. 대관 가능 기간은 2025년 3월 4일부터 11월 9일까지로, 감귤박물관에서 자체 기획한 전시 및 프로그램 일정 외의 기간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대관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감귤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감귤박물관 사무실에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대관 운영 규정에 따라 심사를 거친 뒤, 12월 중 감귤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결과가 공지될 예정이다. 감귤박물관 관계자는 “감귤박물관 기획전시실 대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감귤박물관을 매개로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11월 26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제주민화, 궁궐과 만나다’ 정기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를 기획한 제주민화회는 2017년 3월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 ‘민화와 궁중채색화’ 과정을 개설하며 창립한 민화 연구회다. 전시에는 오미정 대표를 비롯해 강정실, 고명옥, 고미애, 곽연신, 구명주, 김대순, 김순옥, 김윤정, 김은실, 김진자, 김화희, 김효정, 백현주, 오제운, 유정금, 유준신, 윤순옥, 이선미, 이지희, 이향미, 조수원, 현소연 등 23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오미정 대표는 “이번 전시에는 일반적인 민화에서 보기 힘들던 궁궐을 그린 작품과 함께 그 궁궐에 어울릴 책가도, 화조도 외에도 창작민화까지 선보인다”며 “제주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느영나영 고치’, ‘수눌음’, ‘코삿한 오늘’, ‘꼬닥꼬닥’ 등 제주어로 제목을 정한 작품들이 재미를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민화는 일상적인 삶을 비롯해 모두의 무사안녕과 태평성대를 바라는 염원이 깃들어 있는 작품”이라며 “제주민화와 제주어 그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한 지붕, 두 가족’이던 사천시의 사천항공우주과학관과 KAI의 항공우주박물관이 하나로 통합 운영한다. 사천시와 KAI는 26일 오후 2시 사천우주항공과학관 앞에서 사천항공우주과학관과 항공우주박물관의 통합운영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두 기관의 통합 운영을 통해 지역 우주항공산업과 관광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다. 이번 통합운영은 2020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에 사천시가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2023년 5월부터 10월까지 콘텐츠 개선 공사를 통해 과학관의 관람 환경이 대폭 개선됐으며, 그리고, 사천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11월 1일부터 통합 발권 및 연계관람 서비스를 시행해, 관람객들에게 두 시설을 하나의 코스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관람객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2024년 2월부터 할인 통합 발권을 도입했다. 통합 운영은 2025년 1월부터 시작되는데, 관람 및 매표시간 통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29일부터 오는 2025년 4월 30일까지 시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어린이를 위한 기획전 '똥똥똥, 실례합니다'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과거 농업사회에서 소중한 자원으로 사용됐던 ‘똥’과 이를 담아냈던 ‘화장실’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는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전시다. 전시 제목인 ‘똥똥똥, 실례합니다’는 화장실을 이용할 때 문을 두드리며 ‘실례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에서 차용해, 우리 조상들이 사용했던 옛날 화장실 속으로 들어간다는 의미를 재치 있게 담았다. 전시는 화장실 귀신인 ‘측신’의 이야기로 시작되며 화장실의 모양, 민속신앙, 분뇨의 처리 등 옛날 화장실에 대한 이모저모를 그림책을 넘기듯 민화로 유쾌하게 표현했다. 이어 똥장군, 똥바가지, 똥지게 등 조상들이 실제 사용했던 생활 자료를 통해 화학비료가 사용되기 전 조상들이 ‘똥’을 얼마나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했는지를 보여준다. ‘똥’을 비료를 쓰면서 발생한 익살맞은 사건들도 엿볼 수 있어 그 시절을 살았던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재미있고 유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한양도성박물관은 '한양도성의 사라진 옛문, 소의문'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396년(태조 5) 축조된 한양도성과 성문을 소개하고 그 가운데 한양의 서남쪽을 지켰던 소의문의 역사를 다룬다. 소의문은 숭례문과 돈의문 사이에 위치하여 도성의 서남쪽 통행로 역할을 했고 광희문과 함께 시신을 성 밖으로 옮기는 성문이었다. 소의문은 한양도성의 축조와 함께 만들어진 성문으로 본래 소덕문으로 불리다가 1744년(영조 20)에 이르러 소의문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정식 명칭인 소덕문, 소의문보다 속칭인 서소문으로 더욱 많이 알려져 있다. 소의문 일대는 조선시대 주요 물자 운송로인 한강과 연결되는 만초천(蔓草川)이 흘렀고, 의주로(義州路)와 강화로(江華路) 등의 간선로(幹線路)가 지나는 교통의 요지였다. 전국의 물자와 세곡은 한강 포구로 모여들어 소의문을 거쳐 도성 안으로 운반됐다. '한양도(漢陽圖)'(19C)와 《동여도(東輿圖)》의 '경조오부도(京兆五部圖)'(19C)에는 소의문 밖을 지나는 주요 육로와 한강으로 연결되는 만초천의 모습이 보인다. &n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용산역사박물관(한강대로14길 35-29)에서 오는 6일부터 2025년 9월 7일까지 '접속, 용산전자상가'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시는 청과물시장에서 전자상가로 변모하고, 1990년〜2000년대 전성기를 거쳐 2010년대 침체기에 이르게 된 과정을 전반적으로 보여준다. 우리나라 전자제품 상권 중 최고 명성을 지녔던 용산전자상가 특유 문화와 전자제품 유행 흐름을 다양한 연출로 전시하고 전자상가와 관련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용산전자상가를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획전은 ▲제1부 용산, 만초천 물길이 흐르던 자리 ▲제2부 전자제품은 용산으로 ▲제3부 우리들의 용산전자상가 3개 소주제로 나뉜다. 제1부에서는 천변에서 청과시장으로, 다시 청과시장에서 현대식 상가로 변모하며 용산전자상가가 형성되는 과정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 전기·전자 상가로 자리매김하는 배경을 알 수 있다. 제2부에서는 ‘용산전자상가에 없는 것은 없다’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용산전자상가에서 거래되던 개인용 컴퓨터(PC), 이동 통신 기기, 게임기 등 각종 전자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과 공동으로 ‘역사를 걷다. 서울 육조거리와 제주 관덕정거리’ 특별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교류전은 2024년 12월 10일부터 2025년 4월 27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수눌음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지난 2023년에 이어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 상호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두 도시 간 문화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지난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바당수업水業' 전시에서는 제주의 독특한 농업·어업·종교·예술 문화를 소개했으며, 올해는 제주에서 조선시대 서울과 제주의 역사적 중심지인 ‘육조거리’와 ‘관덕정 거리’를 재조명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왕조의 중심지였던 서울 육조거리와 탐라국이래 제주의 정치·행정·군사 중심지로 기능한 관덕정거리의 역사적 의미를 탐구한다. 육조거리는 경복궁 앞 광화문에서 세종로 사거리까지 이르는 대로로, 조선시대 정치·행정의 중심지이자 백성과 왕이 소통했던 공간이었다. 왕의 행차, 사신 영접, 신문고 설치와 같은 다양한 의례와 행사가 이루어졌으며, 국가 권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던 곳이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전주역사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동지를 맞아 ‘동지섣달 꽃 본 듯이’ 행사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명절인 동지와 관련한 세시풍속 체험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 및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기간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뱀‘사(蛇)’자를 거꾸로 써서 잡귀를 막는 ‘동지부적(冬至符籍)’ 도장 찍기 △‘하선동력(夏扇冬曆)’과 ‘동지책력(冬至冊曆)’ 풍속과 연계한 2025년 달력 만들기 등 풍성한 동지의 풍습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9일과 20일에는 과거 집안의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버선을 지어 선물하던 ‘동지헌말(冬至獻襪)’ 전통 돌쟁이 버선 만들기 체험도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선옥 전주시 전주박물관장은 “동지를 끼고 성탄절을 앞둔 주말, 전주역사박물관에서 겨울의 정취와 옛 선조들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풍습을 체험하면서 액운을 던지며 설레는 새해를 맞이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전주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행복청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의 현재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은 그동안 행복도시의 자족기능 강화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중심에는 행복도시 대표 복합문화시설인 ‘국립박물관단지’가 있다. 행복도시 세종동의 중앙공원 인근에 조성 중인 국립박물관단지는 총 부지면적 20만㎡ 규모로, 어린이박물관 포함 5개 개별박물관을 건립 중인 1구역 8만㎡와, 세종 이전이 확정된 국립민속박물관 등이 입주 예정인 2구역 12만㎡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작년 12월 국립박물관단지에 가장 먼저 개관한 국립어린이박물관은 다양한 체험형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시, 자연, 문화에 대해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개관 초기부터 높은 인기로 시작된 어린이박물관의 관람객 수는 지난 8월에 10만 명을 달성했으며, 연말에는 누적 관람객 16만 명을 돌파할 걸로 예상된다. 어린이박물관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컨텐츠 제공을 위해 지난 3월 기획전시실에 서울상상나라와의 협력을 통한 ‘바람놀이’ 등 전시물 4종을 추가했으며, 5월에는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남도향토음식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하반기 전통음식강좌 및 식문화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들로 수료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15주동안 매주 강사들과 함께 이론 및 실습으로 다져진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자수, 종이, 나무 등 공예품 50여 점과 발효 및 저장·향토·웰빙음식과 떡·한과 등 전통음식 24종을 전시해 이틀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은 우수한 남도향토음식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고자 매년 상하반기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전통음식강좌와 음식과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식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전통음식 5개 과정, 식문화 4개 과정을 개설해 120여 명이 수료할 예정이다. 특히 12월 12일 16시에는 1층 기획전시실에서 수료식을 진행하여 수강생, 강사 등과 함께 강좌 수료를 기념하고, 전통음식강좌 수강생들이 만든 부추장떡, 호두강정, 된장떡갈비 등 6종의 수료작품 또한 간단히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나기백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