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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어린이상상의숲, 국악 뮤지컬 ‘동물원에 간 고양이’ 흥행 가도... "배려와 존중 배운다"

- 어린이 국악 뮤지컬 ‘동물원에 간 고양이’, 현장 예매 행렬...
아이들 눈높이 맞춘 국악 선율에 호응.

연희메이커 위드타와 창작국악그룹 하모예가 공동 제작한 어린이 국악 뮤지컬 <동물원에 간 고양이>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공연 현장에는 당일 티켓을 확보하려는 관람객들의 예매 문의가 줄을 잇고 있으며, 어린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국악 공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공연은 혼자가 익숙했던 길고양이 ‘나비’가 친구를 사귀기 위해 동물원으로 향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주인공 나비가 겁 많은 거북이 ‘코코’, 장난꾸러기 원숭이 ‘통키’, 심술쟁이 사자 ‘스카’ 등 서로 다른 성격의 동물들과 만나 갈등을 화해로 풀어가는 과정을 국악 선율에 녹여냈다.

 

공연의 흥행 비결로는 ‘관객 참여형 구성’이 꼽힌다. 극 중 사자의 아픈 곳을 치료해 주기 위해 객석의 어린이를 의사 선생님으로 초대하거나, 전통 북청사자 놀이의 장단에 맞춰 다 함께 발을 구르는 등 아이들이 극에 직접 몰입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박병건 연출가는 “전통적인 국악의 선율과 현대적 감각의 뮤지컬을 결합해 아이들에게 배려와 존중이라는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라고 말하며 “길고양이 나비의 여정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동물원에 간 고양이>는 오는 3월 14일(토)부터 22일(일)까지 공연 일정을 이어간다. 관람 연령은 24개월 이상이며, 티켓 가격은 일반 15,000원, 용인시민은 13,000원이다. 단체 및 할인권 적용 시 최저 10,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은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위치한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진행되며, 예매 및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공식 문의처(070-4106-0808)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한민국예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