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예술의전당, 오는 3월 스프링콘서트 KBS교향악단 공연 개최

정명훈, 선우예권과 함께 선사하는 명작의 향연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천안문화재단(대표 안동순)은 오는 3월 9일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천안예술의전당 스프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며, 정통 클래식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 온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아 섬세하고 강렬한 해석을 선보인다.

 

협연으로는 2017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자로 나서며, 특유의 풍부한 감성과 화려한 테크닉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 첫 곡은 베토벤의 걸작인 ‘피아노 협주곡 제5번 작품 73번 황제’로, 웅장하고 화려한 선율이 돋보이며 황제라는 별칭에 걸맞은 장엄함을 자랑한다.

 

이어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작품 68번’연주된다. 베토벤의 유산을 계승하며 완성된 이 교향곡은 브람스가 약 20년에 걸쳐 완성한 대표작으로, 그의 음악적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웅장한 작품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천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