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발행인 조정인)과 사단법인 라벨라오페라단(단장 이강호)은 지난 7월 10일, 예술·문화 분야의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음악 인재 양성, 예술 활동 활성화, 공연 기획 협업 등을 통해 예술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예술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동 추진 사업의 발굴 및 개발 ▲음악 인재 발굴과 교육 지원 ▲행사 및 공연의 공동 기획과 운영 ▲인적 자원의 상호 교류 ▲언론 및 대외 홍보 협력 ▲기타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등이다.
양 기관은 해당 협력 사업의 이행에 있어 각 기관의 제 규정을 준수하고, 필요 시 세부 규정을 마련하여 실행할 방침이다. 또한 협력에 따른 비용 부담은 수혜자 부담을 원칙으로 하며, 공동 사항에 대한 비용은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며, 별도의 종료 통보가 없는 한 자동으로 연장된다. 협약서에는 연 1회 이상 사업 성과 평가 회의를 통해 지속적인 개선 방향을 도출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강호 단장은 “오페라 예술을 통해 사회에 감동을 전하는 동시에, 예술인 양성과 창의적인 협력 사업을 함께 도모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으며, 조정인 발행인은 “언론의 공적 기능과 예술단체의 창의적 역량이 만나, 한국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계에 있어 민간 언론과 예술단체 간의 대표적인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양 기관의 시너지 창출이 더욱 기대된다.
[대한민국예술신문 박요찬 기자]